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촌형이다.
고인은 1987년 미국 터프스대학을 졸업한 뒤 1990년 아버지가 설립한 새한미디어 이사를 맡았다. 이듬해 아버지가 작고하자 새한그룹을 물려받았다.
새한그룹은 사양길에 접어든 비디오테이프ㆍ필름 등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했으나 사업에 실패한 후 자금난을 견디다 못해 2000년 10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고인은 당시...
영결식에서 고인의 사촌동생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LS 이사회 의장)이 추도사를 했다. 구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회장님은 아버지처럼 든든하고 자상한 분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했고 소중한 경험들도 나눠줬다”며 “개인의 영달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그 마음은 저를 비롯한 많은 후배 기업인들에게 큰 가르침이 되고 있다”고...
다만,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은 “아워홈의 경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서 “구지은 부회장과 현재 경영진이 불필요한 의심의 눈길을 거두고 매각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며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남매의 신경전은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도 계속됐다. 고인의 병세가 악화된 전날 구본성 전 부회장은 장례절차와 관련해 사촌 형제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30권 이상의 저서와 500편 넘는 논문을 남긴 그는 정치가 R.푸앵카레의 사촌 형.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54~1912.
☆ 고사성어 / 종남첩경(終南捷徑)
‘종남산(終南山)이 지름길’이라는 말. 출세의 지름길을 비유한다. 진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관리로 등용되지 못한 당(唐)나라 노장용(盧藏用)이 장안(長安)의 종남산에 은거한 지 오래지 않아 고위 관리로...
이에 따라 허진수 GS칼텍스 전 의장은 GS칼텍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허 대표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19년 GS칼텍스 대표로 선임돼 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허진수 전 의장은 허동수 명예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기존 정유 중심의 사업에서 수소와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허...
선대가 정한 가풍에 따라 ‘아름다운 사촌경영’의 전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영 일선에서 그룹사를 위해 헌신했다. 소탈한 성품과 국제 감각으로 ‘재계의 신사’로 불렸다.
구 회장의 장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선대가 정한 가풍에 따라 ‘아름다운 사촌경영’의 전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 회장은 동생인 구자명 LS니꼬동제련 전 회장 먼저 별세하자 2015년 3월 LS니꼬동제련 회장으로 선임돼 경영 일선에서 그룹사를 위해 헌신했다.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임직원 화합과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구 회장은 바둑에도...
이후 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회장직을 승계하며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잦은 국내 재계에 '아름다운 사촌경영'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구자은 회장이 3대 LS그룹 회장을 넘겨받았다.
고인은 구자열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준 뒤 LS미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났으나 2015년부터는 LS니꼬동제련 회장을...
한 부회장은 또 이날 미국 전자제품 유통 업체인 베스트바이의 하버트 졸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부스 투어를 안내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날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한 부회장의 소개로 부스 투어에 나선 정 회장은 디지털 콕핏에 탑승해 증강현실(AR) 드라이빙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SK, 두산 등 국내...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세아그룹의 양대 축인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를 맡아 경영해왔다.
세아그룹은 두 사장의 승진을 포함해 승진 48인, 겸직 및 보직 2인이 포함된 인사를...
이들 사업장은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 교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사업장은 ‘2021년 지역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후 사촌 사이인 ‘홍ㆍ열ㆍ은’ 아들들에게 경영을 맡기며 '사촌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재임 기간과 순번 등 암묵적인 협의에 따라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런 관례에 따라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은 2012년 11월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동시에 자신의 사촌 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어 약 10년 만인 이번 인사에서 구자열 회장이...
이는 10년마다 사촌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며 공동 경영을 이어 나간다는 고(故) 구태회ㆍ구평회ㆍ구두회 명예회장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LS는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이 2004~2012년까지, 2대 회장인 구자열 회장이 2013~2021년까지 각각 9년간 그룹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니꼬동제련...
‘사촌경영’ 방침을 따르는 기업은 LS그룹뿐이 아니다.
두산그룹도 ‘형제경영’ 전통을 끝내고 2016년 3월 박정원 회장을 선임하면서 4세대부터 사촌경영으로 전환했다. 사촌경영 방식은 안정적 지배구조와 함께 승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
유정주 전경련 기업제도팀장은 “전문 경영인 고용, 펀드...
LS그룹은 10년 주기로 사촌 형제끼리 번갈아가며 그룹을 경영하는 ‘사촌 경영’을 하고 있다.
구자열 현 회장은 2012년 11월 총수에 올라 10년간 LS그룹을 이끌어왔다. 내년 경영 10년째를 맞아 사촌 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기고, 올해 2월 취임한 한국무역협회장직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LG그룹에서 분리한 뒤 고(故) 구태회 LS전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에서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재계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은 상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빈소에 도착한 뒤 20분가량 자리를 지켰다. 그는 취재진에 "저도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
1980년생인 박주형 전무는 2015년 상무로 입사했다.
박찬구 회장은 최근 금호석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재계에서는 이번 남매 승진으로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올해 3월 '조카의 난'을 일으켰던 박철완 전 상무와 박 부사장은 동갑내기 사촌이다.
아센디오(옛 키위미디어그룹)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경영을 정상화하고 거래정지가 해제돼 3일부터 주식 매매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30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아센디오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시 주권 거래가 이뤄지게 됐다.
아센디오는 지난해 3월 반도그룹의 관계사인...
LS그룹 동일인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지만 그룹 회장직은 사촌 구자열이 맡고 있다. 구자열 회장은 LS의 최대 주주기도 하다.
대림그룹 동일인은 이준용 명예회장이지만 대림(옛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52.3%는 아들인 이해욱 회장이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동일인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서 그의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경영권...
다만 최창원 부회장은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SK가스 사내이사직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그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을 맡고, 사촌인 최신원·최창원 형제가 각각 SK네트웍스와 SK가스, SK디스커버리 등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