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씨는 마이트앤메인을 디질런트FEF로 우회상장시키면서 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로직스도 GS그룹에서 분리된 코스모그룹의 허경수 회장이 10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9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파라다이스그룹 2세 전지혜씨는 니트젠테크놀로지를, 박용호 전 두산그룹 회장의...
이번에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 멤버로서 GS에너지 경영에 관한 결정권이 강화됐다. 현재 허 부사장과 사촌 관계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GS에너지 등기이사다.
대성의 최대 계열사인 대성산업은 지난 22일 주총에서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김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부사장(38)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대성그룹...
이중 현강·현우씨는 프레이저플레이스 호텔의 임원(이사)으로 돼 있을 뿐 사촌형제들과 달리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조 회장은 장녀인 윤경(35)씨와 홍석융 신라저축은행 전무의 혼사를 통해 정치권 인사와 ‘사돈의 사돈’으로 연결된다. 윤경씨의 시아버지는 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사돈인 홍준기 신라컨트리클럽 회장이다.
부사장은 사촌들과 달리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김현정(38)씨와 결혼했다. 장녀인 세진(36)씨는 최성욱(38)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와 혼인했다.
4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박준경(36)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와 박주형(34)씨를 자녀로 두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미혼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재계에서는 보기 드문 ‘형제경영’으로 유명했다. 박 창업주가...
이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의 남편이 조 사장의 사촌형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다. 조 사장은 발표된 특별사면 명단에 대기업 총수 일가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니커는 창업자인 한형석 전 회장이 특별 사면 및 복권을 받았음에도 0.7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한 전 회장이 마니커의 경영권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85년 대연식품을 설립한 뒤...
앞서 정몽규 회장의 사촌형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1993년부터 2009년 1월까지 무려 16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았다.
올들어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갖가지 체육협회장 선거에서 범 현대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지난 25일 대한양궁협회장 3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005년 제9대 협회장에 올라 8년째 양궁협회를 이끌어...
예정씨의 사촌오빠인 최태원 SK 회장(54)의 부인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53)씨다.
김 창업주의 장남 김승연 한화 회장의 혼인으로 한화는 전두환 전 대통령(83)과도 연결된다. 김승연 회장의 아내 서영민(53)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당시 권력의 중심이었던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81)의 딸이다. 김 회장은 김종희 창업주 작고(作故) 1년 뒤인 1982년, 당시 서울대...
이에 따라 향후 사촌형제 간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더라도 지분관계의 잡음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재계 3세들의 경우 주력 계열사나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의 지분율이 아직은 모자라다”라며 “현재 총수들이 고령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분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LS그룹은 ‘사촌경영’ 2기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LS그룹을 이끌어 갈 구자열 회장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LS가의 막내인 구자은 LS전선 대표이사다.
구자은 대표는 LS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지난 1990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구 회장은 사촌 형인 구자홍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받고 지난 2일 공식 취임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처럼 새로운 영역을 잘 개척한다는 점에서 ‘콜럼버스 CEO’라는 별명을 가진 구 회장은 주력 사업부문에 E1을 신설하고 4개 사업부문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LS는...
앞서 구자홍 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그룹 총수 자리를 사촌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에게 넘겨주겠다고 발표하며‘사촌간 아름다운 경영권 승계’가 이뤄졌다.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독립한 LS그룹이 1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2기 수장인 구자열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구자열 회장이 1기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경영을 펼칠 것으로...
LS그룹의 2013년도 정기인사는 제2기‘사촌경영’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LS전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LS전선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부분이다. 이로써 LS그룹은 창업 2세가 모두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됨과 동시에, 3명의 창업자 후손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그룹을...
GS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사촌 간 분권 경영이란 그림도 그렸다. 허진수 부회장은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아들로 허창수 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허동수 회장은 고(故)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 둘째 아들로 허진수 회장의 사촌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촌 간 CEO 물림이 이뤄지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GS그룹은 다른 재벌에 비해 인척 간의...
이번 인사를 통해 오랫동안 재계를 이끌어온 장수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선에서 대거 물러났다.
재계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물려준 CEO는 강유식 LG 부회장과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달 말 인사에서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LG화학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강 부회장은 1997년 그룹 회장실의 부사장으로 발탁된 후 구조조정 본부장을...
이로써 LS는 ‘사촌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59)의 외아들 구본혁 (주)LS 부장(34)은 LS니꼬동제련 이사로 승진하며 오너 일가 3세 중 처음으로 임원이 됐다.구 이사는 국민대와 미국 UCLA MBA를 졸업한 후 2003년 LS전선에 입사했다. 2009년에는 (주)LS로 옮긴 후 경영기획팀에서 일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 LS니꼬동제련 자원...
LS그룹은 지난달 2대 회장으로 구자열 LS전선 회장을 선임키로 하는 등 ‘사촌경영’을 강화했다. GS그룹도 주력계열사인 GS칼텍스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동생인 허진수 부회장을 선임, 허씨 일가 3·4세들이 중책을 맡으며 경영전면에 나서게 됐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오너 일가의 책임감이 수반된 경영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사촌형인 구자홍 회장에게 경영권을 받았다. 기업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친형제간에도 싸움이 빈번한데 무척 이례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구 회장은 내년 1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른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00대 상장사의 뱀띠 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96명이 활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LS 특유의 사촌 경영이 본격 개막한 셈이다.
구자철 한성 회장은 한성의 모기업인 예스코 회장으로, 구자은 사장은 노중석 예스코 대표이사 CEO와 전승재 LS-Nikko동제련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L자형 장기불황이 예고되는 만큼 저성장 및 수익성 하락 등 위기극복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재편한 것”이라며 “불황...
이에 따라 구 사장을 포함한 LS가 창업 2세 사촌형제 8명 모두 CEO 대열에 합류하며, LS 특유의 사촌 경영이 본격 개막하게 됐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마친 후,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너 3세를 포함해 승진 인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직책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자홍 LS 회장의 뒤를 이어...
LS 관계자는 “예로부터 ‘동업은 형제와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LS는 창립 10년 만에 사촌형제 간 경영권 이양이라는 ‘아름다운 승계’의 원칙을 이어가게 됐다”며 “구자홍 회장이 이임 이후에도 계속 현업에서 중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신임 회장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홍 회장은 2003년 LS가 LG에서 계열분리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