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3~4% 오르는 등 기계업이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이 3~4% 오르는 등 일부 해운주도 돋보였다.
또 사조산업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대림수산, 오양수산, 동원수산, 신라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45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8개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SK텔레콤, KT가 하락했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현대중공업가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하락하는 등 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이 하한가로 밀려나는 등 전날 급등했던 수산물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8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83개였다.
오양수산은 나흘간의 상한가 행진을 종료하고 하한가로 장을 마쳤으며, 사조산업, 신라수산 등도 동반 하한가를 쳤다. 또 6일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컴투스가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서 501개 종목이며,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29개 종목이다.
사조산업의 오양수산의 경영권 인수 발표후 양사간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오양수산은 나흘만에 급반락하고 있으나 사조산업은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오양수산은 전일보다 11.97% 급락한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사조산업의 경영권 인수 공시 이후...
43%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은 2% 가까이 하락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수혜주로 급등세를 보이던 동원수산(6.67%), 오양수산(3.30%), 사조산업(5.89%) 등 수산주가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291종목이며 하한가없이 466종목이 하락했다. 66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