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와 손 여사는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눈 뒤 15분 정도 사저 본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해 말 기자회견 자리에서 약속한 '조용한 내조'와 달리 역대 영부인들을 만나는 '릴레이 예방' 일정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난 데 이어, 13일에는 경남 김해...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건사랑 측은 20일에도 이와 비슷한 취지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의소리는 집회신고를 하고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 권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1인 시위를 계획했던 사실도 밝혔다. 권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을 당시인 올해 1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났는데, 제가 매일 가서 1인 시위를 할까 생각 중이다, 이런 말을 했더니 당시 윤 대통령이 ‘쉬는 분한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으시다’, ‘나중에 책임지고 진상규명 해줄테니 기다려보시라’고 말씀하셨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들의 시위에 대한 ‘맞불 집회’다.
애꿎은 주민들 피해에 집회 소음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김광호 서울경찰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음 유지 명령이나 중지 명령에 응하지 않을 시 엄격한 제한 조치나 즉각적인 사법 조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며 “경찰청, 법조계, 시민, 언론...
윤석열 대통령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보복집회를 이어갔던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계정이 해지됐다. 서울의소리 측은 또 다른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폭파됐다”며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만행에 맞서 싸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다녀온 후 “뉴스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고 들으니 심각성은 상상 이상이었다”며 집회 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이 계시는 양산 평산마을에 다녀왔다”며 “모두들 국회 배지는 떼고 운동화와 편한 복장으로...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맞불시위를 14일부터 진행 중이다.
서울의소리가 집회에서 대형 확성기와 마이크 등을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수험생이 공부하고 있다’,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있다’는 등 현수막을 내걸어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집회 중 마이크, 스피커, 확성기 사용을...
그 예시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전 정권 수사)안 했냐?’라고 했고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확성기 부대 시위’에 대해 ‘법대로 하라’고 해 아크로비스타 윤 대통령 아파트 앞에서 시위를 하도록 만들었다"며 "이건 대통령의 언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또 "영국 총리도 다우닝가 10번지(총리 집무실)에 서서 매일 하지...
김건희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등을 차례로 예방한 바 있다.
이에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양측은 상경한 김정숙 여사와 서울에서 만나는 쪽으로 조율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 맞불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주최 측인 서울의 소리는 “토요일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시위 상황을 보고 멈출지 결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14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 시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께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다.
이번 예방은 한 총리가 새 정부 국무총리로서 전임 대통령을 만나 예우하는 ‘통합 행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 총리와 문 전 대통령은 과거 정권에서 함께 일한 경험도 있다. 문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2007∼2008년 한 총리는 노무현...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이틀째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보복집회’를 열자, 아파트 주민들이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운다는 내용의 현수막까지 내걸며 시위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의소리는 15일 오전 10시께부터 전날에 이어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환담을 했다.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김 당선인은 14일 오후 2시쯤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한 시간여 동안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편안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김 당선인 내외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이어지는 보수단체의 욕설 집회에 맞서 진보성향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14일 백은종 대표 등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 자택 건너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양산시위 비호 행위 규탄 및 배우자 구속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양산 시위를 사실상...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권 여사가 머무는 사저 입구에 도착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예를 갖췄다. 왼쪽 가슴에 흰색 손수건을 꽂았다.
봉하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 등 인파 150여명이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며 박수로 환대하는 가운데 김 여사는 이들에게 두세 차례 고개를 숙이며 묘역으로 향했다. 권 여사 측에서 조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