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도로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을 밀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도로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을 밀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1시간 15분 가량 머문 후 취재진과 만나 “민경욱 전 대변인이 전한 메시지에 모든게 담겨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에 모든 내용이 포함된 것 아니냐”며“현실적으로 법적인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신 게 아닌가 싶다. 그...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오후 7시37분에서 3시간 22분이 지난 시간이다.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지의 마지막 게시물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9일 열린 국무총리 및 부처장관 간담회에 참가했을 당시의 현장 사진이다. 이날 '대한민국 청와대'에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저는 국회와 국민의...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라는 오명 속에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상의 불복 선언을 해 파장이 예고된다.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면서도 “진실은 밝혀진다”며 법적 투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4당은 일제히 유감을 밝히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탄핵 국면에서...
김 의원은 또 “헌재 결정에 불복하느냐고 묻는다면, 어제 피청구인께서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미 승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청구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뜻한다.
김 의원은 이날 회견을 통해 ‘고영태 일당 구속 수사·대선 이후 박근혜 수사’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차라리 홀가분하게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고영태 일당을...
박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한국당에서 ‘사저 발언’을 공개 비판한 것은 심 부의장이 처음이다.
심 부의장은 이날 ‘남에게는 승복하라면서 자신은 불복이라면’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함으로써 승복한다는 말 대신 오히려 불복을 암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부의장은 “박 전 대통령이...
“어리석은 이를 폐하고 밝은 사람을 세우는 것은 고금에 통용되는 의리이다. 이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따라 진성대군을 사저에서 맞아 대위(大位:王位)에 나아가게 하고 전왕(前王)은 폐하여 교동(喬桐)에 안치하게 하노라.”
어리석은 이를 폐하고 밝은 사람을 세우려는 백성이나 국민의 뜻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고금에 통용되는 의리인 것이다.
그는 “검찰수사와 재판을 서둘러 본인이 진실을 빨리 밝히는 게 좋다”며 “박 전 대통령이 어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면서 밝힌 메시지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마지막 발언이 인정할 수 없다는 불복 선언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사저로 복귀한 전직 대통령에게 (자신을) 추스를 시간을 주는...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까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행정관 모두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족 역할을 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깊숙히 개입한 인물들로 알려져 있기 때문.
앞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밤 서울 강남구...
박 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 참모 및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는데요.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결정한 지 이틀 만입니다. 남색 외투를 입고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 앞에 도착해 모여있던 지지자들에게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한 뒤 민경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