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열리던 그룹 사장단 회의도 이 부회장 구속 후 중단됐다. 지주회사 전환도 백지화됐고, 그룹 재편 작업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매년 12월에 단행되던 연말 인사도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2016년에는 건너뛰었고, 2019년 연말 인사도 이듬해로 연기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인맥 자산을 활용한 경영 활동도 공백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 부회장은...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신년사를 시작으로, 사장단 회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장기 비전 발표 등을 통해 올해 경영 방향을 소개하면서 3인 3색의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미디어를 활용한 대외 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정 부회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사 제품 사용을 '인증'하고 홍보한다.
정...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다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발표, 사장단 회의, 현장경영, 준법감시위원회와의 면담, 파기환송심 최후진술 등에서 꾸준히 강조했던 '동행'과 '준법' 등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물론 구속 상태에서도 이 같은 약속을 지킬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분야의 얘기를 듣고 실천해 가는 것과는 전혀...
이후 사장단 긴급소집 회의를 열고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라며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사장단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국내 반도체, 생활가전, 스마트폰 공장을 찾아 현장을 챙겼고, 지난해 브라질, 중국에 이어 코로나19가 유럽에 재확산되는 와중에 유럽을 찾아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나이키가 운동선수에 대한 존경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갖췄듯, 우리 역시 각 회사에 맞는 명확한 비전과 차별적 가치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열린 롯데그룹의 올해 첫 VCM(사장단회의)에서 “10년 후 미래를 임직원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스포츠의류 기업 나이키를...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한 국내·외 석탄발전소...
LS그룹은 매년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회장과 사장단, 임직원이 모여 '신년 하례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을 택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기업 활동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크고 작은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일궜다"라며 LS전선...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기존 3인 대표이사를 유임했다. 대신 3인 대표이사들의 겸직업무를 줄였다. 김기남 부회장은 DS부문장 겸 종합기술원장에서 DS부문장만 맡았고, 고동진 사장은 IM부문장 직함만 유지했다. 김현석 CE부문장은 생활가전사업부장 직함을 내려놨다.
아울러 회사 성장에 이바지한 기존...
구광모 회장은 “품질과 환경, 안전은 내 가족이 쓰는 제품, 내 가족이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솔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상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전자 사장 등 계열사 CEO 및 이번...
이와 관련 구광모 회장은 “품질과 환경, 안전은 내 가족이 쓰는 제품, 내 가족이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솔선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화상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전자 사장 등 계열사...
LS그룹은 매년 안양 본사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회장과 사장단 등 임직원이 모여 ‘신년 하례회’를 해왔다.
한화그룹도 김승연 회장과 사장단 등이 모두 참석하는 신년 하례회를 취소하고, 사내방송으로 김 회장의 신년사를 내보낼 예정이다.
LG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구광모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직원들 이메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구광모 회장은 최근 LG그룹 사장단 워크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반드시 기회가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해 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 취임 후 LG 계열사들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램프,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며 전장 사업에서 선명한 색깔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장단 앞세워 책임경영 체제 강화
먼저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사업부를 맡아온 장재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장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둬 주목받아왔다.
앞서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주도하는 한편,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이밖에 1960년대생 사장 및 부사장단이 이번 인사에서 또 한 번 약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1950년대 생 임원의 일선 후퇴를 의미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와 UAM, 로보틱스 등 3대 신사업을 올해 본격화한 만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책임자를 앞세운 인사였다면 이제 적임자 또는 실무능력을 갖춘 임원이 전면에 나서는...
실제 삼성물산은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며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보임해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도 수장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박동욱 사장이 최근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규모 인사 교체가 예상돼서다.
당초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기준...
전체적으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업전략과 주력 시장인 미국의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략 회의가 끝난 다음 날 이재용 부회장이 오찬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회의 후 사장단 회의가 열릴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국현, 박종욱 사장은 구현모 대표이사와 함께 사장단(총 3명)을 이루게 됐다. 구현모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작된 ‘공동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강국현 신임 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책임지고, 박종욱 사장은 ABC 기술을 기반으로 타사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구현모...
같은 날 삼성물산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삼성인력개발원 한승환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 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