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그때보다 강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은행(WB) 역시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최소 3개월이 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APF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포브스아시아가 아시아 갑부 순위를 집계한 결과 홍콩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핸더슨랜드를 세운 리사우키가 304억 달러(약 36조 원)의 재산으로 홍콩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부터 홍콩 최고 갑부 자리를 지켰던 리카싱은 보유 재산이 지난해 320억 달러에서 올해 294억 달러(약 35조 원)로...
AF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최소 3개월이 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앞서 신종코로나 사태 발발 이전만 해도 세계은행은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등에 따라 글로벌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39세 남성이 4일 아침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홍콩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홍콩에...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중소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신종 코로나가 통제되지 않는다면 기업의 존속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노동 집약적인 제조 회사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탐 왕 씨는 “노동...
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에 대해 두 가지 항바이러스 약물을 혼합해 투약한 결과 환자의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태국 방콕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인 여성 여행객에게 에이즈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로피나비르(Lopinavir), 리토나비르...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사오시 솽칭구의 한 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 해당 지역은 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남쪽에 위치해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농장의 닭 7850마리 가운데 4500마리가 감염돼 죽었다”면서 “발병 이후 1만7828마리의 가금류를 폐사시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허스키한 남성의 목소리로 말하고 한국 사회 규범에 무관심한 듯 보이는 펭수가 K팝그룹 방탄소년단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며 "무표정한 얼굴에 키가 2.1m에 달하는 펭수가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교안보 전문...
28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의 전염병 통제 능력을 확신한다며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우한에서 탈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WHO...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 내내 재택근무를 할 것을 명령했다.
홍콩 공무원 규모는 약 17만6000여 명에 달한다. 해당 조치는 내달 2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근무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된다. 다만 긴급하고 필요한 공공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는...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에만 26명 발생해 총 10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하룻새 1771명 증가해 총 45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대부분은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 자오야후이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료 장비가 부족하다”면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인 홍콩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가 전날부터 폐쇄 조치됐다. 이들 테마파크는 미리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표를 환불해주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폐쇄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홍콩의 퉁충(東涌)과 란타우섬 정상 옹핑(昻坪)을 잇는 케이블카도...
리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전염병 대응책 등을 점검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위로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치료 지정기관 중 하나인 우한 진인탄(金銀潭)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료진에게 “정부는 인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27일 오전 0시부터 후베이성 거주자, 혹은 최근 2주간 이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입경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이 밖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호주와 자국민 감염 사례가 없는 영국, 러시아 등이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 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2360명의 군과 민간병원 의료진을 우한으로 급파했다. 또 마 주임은 “우한에서 2400개 병상이 추가됐다”며 “정부는 앞으로 사흘 안에 5000개 병상을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우한 내 의료시설이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 현지 의료시스템이 붕괴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우한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은 우한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버스에 태워 인근 후난성 창사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호주 역시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 역시 우한에 갇힌 국민을 위해 전세기 수요조사에 나섰으며 현지 교민 400명...
25일 펑파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 소재 신화(新華) 병원에 근무하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梁武東) 씨(62)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량 씨는 16일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며 18일 지정병원인 진인탄(金銀潭)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25일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22일 연합뉴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을 인용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가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지역에서 첫 발병 후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해...
2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44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9명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사이에 1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재 사망자 모두 신종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보고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광둥성 선전과 상하이에서도 모두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내 사이트를 중심으로 우한 폐렴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와 같다는 소문도 떠돈다. 중국 질병관리센터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사스와 다르다고 강조하는 등 공포 확산 차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