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해 사용후핵연료 특별법 제정으로 뒷받침에 나섰다. 김영식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법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법안 발의를 예고하며 “과학기술 발전으로 (원자력의) 안전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탈원전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했다.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5년 후...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시점 다가와…산업부 "국회의 시간"
또 다른 문제는 관련 법을 제정해도 처리장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해당하는 사용 후 핵연료가 현재는 원전 부지 내의 저장 시설에 있지만, 포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원전에서 나오는 장갑, 옷, 필터 등을 처리하는 중·저준위 폐기물...
현대건설은 최다 원전 건설과 해외 첫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건설 기업 지위를 굳히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최근...
하지만 사용 후 핵연료, 그중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에서 관련 법이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적이 있으나 체계 자구심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법안을 만들어 국무총리 산하에 위원회를 두고 공론화를 약속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아직 없다.
한국전력공사의 7조 원이 넘는 적자도 하나의...
양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사용후핵연료 관리, 연료 공급 및 핵 안보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다. 우주탐사 공동 연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방위산업,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기술 전반에 걸친 수준 높은 연대를...
원전해체 및 핵주기사업 분야에서는 올해 국내 가동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을 위한 임시저장시설 설계용역에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연구용 원자로 부문에서는 네덜란드 오이스터 연구용 원자로 수행 경험을 토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태국, 케냐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양국은 제3국의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미 원전 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를 재가동해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연료 공급 확보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국의 지적 투자를 존중하는 가운데 전략적 유대 심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인정하면서, 양 정상은 미국, 한국,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굳건한 토대를 제공할 목적으로 한미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연료 공급 확보 및 핵안보를 위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하여 원자력 고위급위원회와 같은...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Orano TN) 및 한국전력기술(KEPCO E&C)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기회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아베스틸과 오라노티엔, 한국전력기술 3개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 및 정보 교류, 원전사업 동반 진출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오라노티엔은 건식저장 시스템...
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국 대사관 수리 비용, 전쟁 범죄 기록, 핵연료 유출 방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제개발처가 식량 지원과 같은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쓰일 435억 달러와 미 국무부가 세계 식량 기금에 사용할 7억 달러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미국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옥사나...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파이로프로세싱)에 대한 한미 공동연구(JFCS)를 마무리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해 독자 소형모듈원전(SMR) 노형을 개발하고 제4세대 원자로, 핵융합, 원전 연계 수소생산 등 미래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한다.
원전 비중 확대에 맞춰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특히 MSR은 선박 적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 시 액체 핵연료가 고체화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핵연료의 사용주기가 30년 이상으로 선박에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효율 전력은 물론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선박·해양플랜트에 적용된다면 해양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양...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했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5호기 터빈 건물에서는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원전 5호기,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 도호쿠전력 오나가와겐 원전 1호기의 수조...
원자력규제청은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지만, 모두 복구했으며 핵연료 냉각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 터빈 건물과 후쿠시마 제2원전 2, 3, 4호기에서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지만, 모두 화재가 아닌...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오시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진의 깊이는 60㎞다.
이번 지진으로 동북 지역인 미야기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우크라이나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은 지난 9일 포격으로 체르노빌 원전 냉각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망이 파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디젤 발전기의 연료로는 최대 48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4월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곳이다. 현재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중단됐으나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고에 불이 나면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다.
낙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폭 인구와 방사성 물질의 독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엔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50년 동안 5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고 실제로 사고 직후 몇 년간 수천 개의 갑상샘암 사례가 발생했다.
수백만 명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아베스틸이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 글로벌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17기 중 초도품 3기를 원전 선진시장인 미국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오라노티엔(Orano TN)’으로부터 수주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