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1∼6호기 가운데 외부전력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시작한 곳은 5호기가 처음이다. 5호기는 지금까지 비상용 전원으로 원자로 냉각을 해왔다.
5호기는 대지진 발생 이후 원자로 운전 자체는 자동 정지됐으나 그동안 비상용 전원이 충분치 않아 내부 온도가 상승했었다.
도쿄전력은 5호기에 인접한 6호기에도 전력 케이블 부설...
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 후연료 저장조가 있다.
도쿄전력은 오후 4시9분께 1∼4호기에서 전력 복구 작업 등을 하던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 확인에 나섰다.
도쿄전력은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고, 오후 6시2분께에는 완전히 잦아들었다"고 밝혔다. 원전 부지 내 방사선량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NHK 방송에서...
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연료 저장조가 있다.
도쿄전력은 일단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NHK 방송에서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후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의 온도가 약간...
하지만 현재 3호기의 압력이 안정화된 상태여서 현재 기체 배출의 필요성이 낮다고 도쿄전력은 설명했다.
격납용기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내부 기체를 방출할 경우 방사능 물질이 대량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3호기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수위 저하나 원자로 연로봉의 노출로 문제를 안고 있는 제1원전 1∼4호기 가운데 가장 많은 방사능 물질을 방출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위한 물 투입이 집중된 3호기의 격납용기내 압력이 상승해 다시 방사능의 대량 방출이 불가피해지는 등 근본적인 상황개선은 이뤄지지않고 있다.
20일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계속된 1, 2호기에 송전선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통해 전력케이블 접속을 완료했다.
전원의 복구로 원자로...
연합뉴스는 20일 NHK 등 현지언론을 인용해 자위대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저장 수조에 대한 냉각수 투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4호기는 원자로 가동은 자동중지된 상태지만 폐연료봉 저장 수조의 수위가떨어지면서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전까지 자위대와 도쿄소방청은...
전원의 복구로 원자로 건물 내부의 전기시스템이 정상화하면 냉각펌프의 가동 등으로 원자로 내 압력용기의 냉각과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보관 수조의 냉각이 가능해지면서 방사능 유출 억제와 노심(爐心) 용융 등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된다.
도쿄전력 전력복구팀은 원전 1호기 가까이 차량을 접근시켜 가설배전반을 설치한뒤 2호기의 터빈건물에 있는...
냉각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자 원자로 안의 핵연료봉, 사용후 핵연료봉 등에서 모두 남은 열(殘熱)이 살아나 노심 용해(원자로가 녹는 현상)가 실제로 일부 일어났고, 재임계(핵분열) 가능성까지 거론된 것이다.
이제 전원이 들어오면 전기 펌프가 돌아가면서 냉각수의 순환이 가능해진다. 자동으로 찬 바닷물을 달궈진 원자로 내부(핵연료봉)나 사용후핵연료 보관...
도쿄소방청은 19일 새벽 고성능 소방차 등을 동원해 오전 0시30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보관수조에 물을 집중 투하했다.
수조에서 물이 빠져 수위가 떨어질 경우 사용후 연료가 노출 손상돼 대량의 방사능을 유출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조치다.
3호기는 냉각기능 상실로 원자로의 연료봉이 노출되면서 내부...
도쿄소방청은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와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보관 수조 등을 냉각시키기 위해 소방차 30대와 대원 139명을 동원해 수십t의 물을 퍼부었다.
자위대도 제1원전 3호기에 6대의 특수소방차를 동원해 40분간 물 50t을 쏟아 부었다.
이 작업에는 도쿄전력이 미군으로부터 빌린 소방차 1대도 동원됐다.
이날 물 투입량은 모두 100여t에 달한...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로 방사능 유출 위험에 처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는 1~6기 이외에 6400개의 사용후 핵연료를 별도로 보관한 수조도 고장을 일으켰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발전소에는 1호기 292개, 2호기 587개, 3호기 514개, 4호기 1천331개, 5호기 946개, 6호기 876개 등 4546개가 보관돼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면 스리마일섬 사고 당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을 지낸 빅터 길린스키는 후쿠시마 원전의 “다른 원자로 격납용기가 뚫린 점을 감안하면 사용 후연료봉 저장 수조에 물이 없을 경우 실제 방사선 유출 정도는 체르노빌 범주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새 전력선 설치가 거의 완료됐고, 고장난 기존 전력선 복구도 시도하고...
도쿄전력은 "4호기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담가놓은 수조의 수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연료봉이 냉각되지 않을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호기와 2호기 상태도 심각하다.
도쿄전력은 폭발사고로 원자로가 들어 있는 건물 지붕이 날아간 1호기의 연료봉이 현재 70% 정도 파손됐으며 2호기 2호기의...
도쿄전력은 사용후연료 보관 수조의 냉각 기능 상실이 원인으로 보고 자위대의 도움을 받아 17일 오전부터 헬기를 동원한 냉각수 살포에 나섰다.
또 4호기의 경우 지난 15일 사용후연료 보관 수조가 들어 있는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 3호기와 같은 상황에 빠진 것으로 도쿄전력측은 보고 있다. 1호기와 3호기는 12, 14일 각각 수소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2호기는...
4호기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핵연료 저장소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두 차례 발생했다.
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의 사용후연료 저장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NHK는 오전 9시50분 경 자위대 헬기가 원전 3호기에 냉각수를 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원자로 주변에서는 일반인이 연간 노출되는 한계 피폭량의 400배에 이르는 시간당 400mSv(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관측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다만 3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가 냉각 기능을 상실해 과열될 경우 방사능이 증기로 나와 직원들 목숨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하원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후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의 물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재스코 위원장은 이 같은 정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 NRC와 에너지부는 후쿠시마 원전에 원자력 전문가를 파견해둔...
도쿄전력(TEPCO)은 16일 "4호기의 사용 후연료봉을 저장한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수 있다"면서 "재임계 상태가 돼 핵분열 연쇄반응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를 막기 위해 붕산을 헬기로 살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사용 후...
에다노 장관은 이어 "3호기의 격납용기가 손상될 우려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수조가 임계상황에 이를 가능성에 관해서는 "그것을 상정해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오전 백색 연기가 발생한 3호기에 대해서는 "폭발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