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위 철강 기업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23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에 따른 사업 재편 승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발 공습에… M&A·투자로 산업지형 대변화 = 철강업계 구조조정의 시발점은 중국의 철강업 투자 확대에 따른 과잉 공급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라는 이중고에서...
알루미늄 섀시·패널 등 건설기자재 분야 업체인 우신에이펙도 비철금속 업계에선 처음으로 사업재편을 승인받았다. 알루미늄 제품 5000톤과 패널 50만㎡를 감축하고, 신성장 분야인 선박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철강사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극적인 M&A에 나서며 품질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일본의...
신청 승인 사항은 포항 제2후판 공장 설비 매각 추진, 냉연사업 등 고부가 신제품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이다.
회사 측은 "국내 후판시장의 과잉공급 해소,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사업재편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글로벌 환경규제 및 외산 저가제품에 대응한 신제품개발,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7개 업종 10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된 기업들 중에는 대표적 철강기업인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사업재편계획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범용품목의 설비 감축, 고부가 철강재 신규 개발과 첨단 설비 투자 확대 등...
15일 관련업계와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제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기업 4곳의 사업재편 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현대제철은 앞서 관련사업 재편을 신청했다. 인천공장이 보유한 단강 설비는 단조를 위한 원자재 등을 제조했다. 단조는 금속재료를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을...
특히 "지난 9월 한화케미칼과 유니드의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적용을 승인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불과 1개월 만에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면서 "기업은 고부가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설비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젠 '말보다...
이 자리에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에스프린팅솔루션으로 독립하는 안건에 대해 승인했다. 이사회 의장을 변경하는 안건이 다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권 부회장이 당분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임시주주총회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이 부회장이 이사회 정식 멤버로서 참여하게 되는 자리였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
권오현 부회장이 임시 주총에서 “이사회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한 만큼 이사회는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재편돼 이 부회장의 ‘뉴삼성’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작전실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에 선임된 이후...
삼성전자는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면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기업문화 혁신 등 사업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해, 삼성전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또 올해 삼성전자는 무선사업 재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V-낸드, OLED 등 부품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신성그룹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합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그룹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일정보다 합병 절차의 기간이 단축되고, 등록면허세 50% 감소 및 고효율 태양광 제품의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R&D 과제 우대 가점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신성그룹의 사업 재편 내용은...
신성솔라에너지ㆍ신성이엔지ㆍ신성에프에이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시행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사업재편 내용은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그리드 구축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개 회사를 합병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원샷법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3개 회사의 합병 절차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 후...
전형적인 조선기자재 업체인 리진의 사업재편 승인도 향후 조선기자재 업체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여타 제조업종과 서비스업으로도 기활법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승인된 기업들이 사업재편계획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스틸은 강관제품...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사업재편 승인 위원회를 열고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신성솔라에너지가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신성에프에이, 청정환경 시공 기업 신성이엔지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2018년까지 3조5000억 원 규모의 경영개선 계획을 채권단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중 일부 제품사업의 분사 후 지분매각과 계열사 재편 등 사업조정을 통해 1조1000억 원을 확보한다는 것이 포함됐다.
이와 맞물려 재계에서 이목을 끌기 시작한 것이 지배구조 개편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현대중공업 지분 10.15%로 26개 계열사를 지배하고...
그는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 사례와 최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한화케미칼과 유니드 사례 등을 통해 중복투자·공급과잉의 축소, 신규자금 확보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활법의 효과를 강조하며, “원샷법은 분명히 유의미한 효과가 있으며, 사업재편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활용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8일 1차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철강, 조선기자재, 섬유, 태양전지 등 4개 업종의 사업재편계획 신청이 추가로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달 말 정부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강관업체가 철강업계 최초로 사업재편을 신청하면서 다른 강관업계로 사업재편 분위기가 확산할 전망이다. 강관업종은...
회사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통하여 사업재편계획을 신청했으며, 태양광 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을 돌파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열사 합병을 통한 부채비율 감소 및 재무건전성 향상으로 기업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합병 후 신성그룹은 각각의 사업영역을 유지하면서 공급과잉...
산업부는 또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지난달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재편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 업체가 동시에 원샷법 승인 1호 기업이 됐다. 정 차관은 “기업활력법은 한 개라도 제대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활력법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몇 개 더 있다고...
산은은 지난 7일 기업활력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된 동양물산기업(주)의 국제종합기계(주) 인수자금 1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주)이 동종업종의 국제종합기계(주)를 인수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산은은 국내 농기계 산업의 중복설비 및 생산 조정을 통한 공급과잉 해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