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연매출 5000억원에 이르던 잠실점(월드타워점)을 잃은 롯데면세점, 23년간 운영해온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반납한 SK네트웍스 등이 이번에 사업권을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이른바 '유통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시내면세점을 갖지 모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의 넓은 매장 면적을 내세우며...
사업권(특허)을 기존 10년에서 5년마다 재심사하고 사업권의 자동갱신을 폐지하는 관세법은 대표적인 졸속법으로 꼽힌다. ‘면세점은 대기업의 특권’이라는 반대기업 정서를 이용해 법 개정이 추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법안 심사 당시 사업권 재심사 기간 축소 여부를 심사하는 데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관세법이 개정되면서 문을 닫게 된...
제출한 사업계획서 80%와 입찰가격 20%를 합산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2007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김해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다가 심사에서 신세계면세점에 밀려 사업권을 내줬다. 하지만 신세계는 적자가 누적돼 작년 12월 면세점 사업권을 자진 반납했다.
이후 지난달 두 차례 입찰이 진행됐지만 신청한 곳이 없어 잇따라 유찰됐다....
이렇듯 면세점 사업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힌 만큼 업계의 관심은 서울 시내 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될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새로 사업권을 받은 업체들은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추가 선정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신규 진입을 노리는 지난해 특허권을 반납한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와 신규 진입을 노리는 현대백화점, 이랜드 등은 최대한 많은 곳에...
반납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6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면세점 황금티켓 거머쥔 신세계ㆍ두산’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통신에서 면세점까지…산업계는 이권 다툼 갈등’
오늘(21일) 이투데이 1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지난해 일단락 된 줄 알았던 면세점 뉴스가 최근 다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사업권 기한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업자를...
오는 6월 사업권을 반납하고 문을 닫아야만 했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연매출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월드타워점을 뺏기지 않는 기쁨에서 비롯된 미소가 아니다. 월드타워점 수성은 신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투명한 롯데그룹을 만들기 위한 1차 작업인 호텔롯데 IPO(상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나아가 세계...
정부가 서울 시내에 추가로 면세점 특허를 내주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면세점 제도개선을 추진하면서 오는 5~6월 사업권을 반납하고 문을 닫아야만 했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16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신세계 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사업권 반납이 결정된 SK면세점에서 전문 인력을 고용 승계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중이었지만 제도 개선 움직임에 절차가 중단됐다. 또 면세점 수가 많아질 경우 공멸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 면세점산업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 중국인 관광객 구매액 감소, 치열한 국제 경쟁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최근 신세계가 사업권을 반납한 김해공항 면세점에 대한 사업자 선정도 동시에 이뤄진다.
관세청과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방식과 중소·중견 면세점 추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김포공항 면세점 특허 공고가 미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의견 차이가 다소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만료 시기 등을 고려하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더 이상 미루기도 어렵다. 공항...
신세계 역시 과거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만 운영할 때는 사업 확장을 위해 공항 면세점 입성이 반드시 필요했다. 때문에 기존 업체보다 높은 임대료를 써내면서까지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얻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인천공항 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등을 얻게 되면서 김해공항 면세점의 효용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즉 신세계 입장에서 한국 대표 공항인...
1980년대나 IMF 때는 문을 닫거나 특허를 반납하는 면세 사업자들이 속출한 적도 있었으나, 우리나라 면세점 시장은 2005년 2조2000억원에서 2014년 8조30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규모가 큰 면세 시장이다.
그런데 이렇게 유망한 사업에 뛰어든 신규 사업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5년마다 특허를 다시 받아야 하는 시한부 제도라는 규제...
받을 것”이라며 “호텔롯데 IPO 흥행 차질에 따른 부담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워커힐 호텔 면세점 사업권 반납으로 면세점 실적이 제외될 것이고 워커힐호텔 확장공사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반영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을 고려하면 2016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 면세점의 터줏대감인 SK는 입지적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23년 만에 사업권을 반납했습니다.
지난 7월 한화에 이어 두산, 신세계까지 서울에 입성하면서 국내 면세점업계 판도가 ‘롯데―신라’의 양강 구도에서 다자 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기업들의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증권사...
면세점 사업권이 롯데의 관광·유통 사업은 물론 내년 상반기 중 목표로 진행하는 호텔롯데의 상장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란 판단 아래 향후 5년간 1500억원이라는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밝혔다.
신 회장은 12일 인천 운서동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의 ‘상생 2020’ 비전을 직접 선포했다. 상생 2020은 △중소...
1위 사업자로 도약, ‘서비스업의 삼성전자’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1980년 롯데면세점 본점을 개장한 이래 적지 않은 기업들이 외부환경의 변화로 사업권을 반납하고 매각하기도 했지만 롯데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35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2012년부터 2014년 말까지 중소기업 12곳이 특허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4곳이 허가권을 반납했다.
◇ 면세업의 '역설'…"경쟁과열이 경쟁력 약화"
면세업 사업권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과열 경쟁이 면세점 사업자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 면세점의 가장 매력적인 상품인 해외 명품 브랜드의 몸값이 뛰고, 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인천공항 제3기 면세사업자 중소·중견기업 3개 사업권 재입찰 참가신청 접수 결과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엔타스듀티프리, 삼영기업 등 4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자를 선정하는 곳은 DF 9구역 전 품목, DF 10구역 전 품목, DF 12구역 주류·담배·잡화 사업권이다. 세 구역에 대한 가격입찰서 및 사업제안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추가 하락했다.
박 대통령은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수주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도입할 계획인데 우리 기업들은 이중 100억달러 규모의 원전 2기 사업권 획득을 노리고 있어 박 대통령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중앙오션은 지난주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