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도 내국인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로)돌아가신 분 중 외국인은 총 26명이며, 다치신 분은 총 15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재외공관과...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도 "소방에서는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했지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각 기관으로부터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기 위해 마련됐다. 여야 간사들은 정부의 사고 수습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질의는 따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회의 도중...
서울광장·녹사평역 광장 ‘심리상담부스’ 운영지원대상 넓혀 일반 시민도 심리 상담 지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사상자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남기면서 심리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한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심리상담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 수습에 있어서...
이어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듭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3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를 두고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태원역(6호선) 무정차 통과 지시를 ‘언제’ 했느냐다.
지난달 31일 경찰은 ‘사고 당일 경찰이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야 지하철 무정차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참사가 나기 전 공사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원인을 두고 경찰과 소방당국의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으로 사고를...
교육당국은 참사와 관련해 교원과 학생 사상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지원을 실시한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사망하고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 학생으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이었고 교사 사망자는 서울·경기·울산 각각 1명이었다.
서울시교육청...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목격담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골목 위쪽에서 밀어! 밀어!”란 외침이 있고 난 이후 순식간에 대열이 무너졌다는 현장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처음 밀치기를 한 이들에 대해 “5~6명 무리가 밀기 시작했다”, “한국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사상자는 총 303명이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49명으로, 사망자 중 1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을 통해...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사상자는 총 303명이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49명으로, 사망자 중 1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다.
김 본부장은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도 모두 완료했다"며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대학생에 대해서도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일대일로 연결하고, 해당 대학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조기를 걸고 리본을 다는 등 애도에 동참한다. 해당 기간 각종 행사는 축소하거나 취소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미니음반 ‘사라지고 있어’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그룹 엑소의 첸, 2019년 팀 탈퇴 이후 3년 만에 미니음반 ‘로너’로 가요계에 복귀할 계획이었던 용준형도 발매를 연기했다.
아이리스, 드리핀도 신보 발매 일정을 미룬...
또 한 총리는 “일부에서는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고, 합동분향소도 오늘 아침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며 “서울시와 용산구는...
실제 서울의 한 대학 종합병원 소속 남성 간호사는 응급실을 찾은 사상자들의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현재 사상자 숫자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다리가 무너진 원인 역시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당국은 디왈리 축제의 휴일로 인해 사람들이 몰린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보행자가 붐비는 낮에 다리가 흔들리기도 했다.
구자라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모디 총리는 “이번 비극에 깊은...
이태원 압사 사고가 사망자 153명과 부상자 103명 등 사상자 총 256명이 발생하며 ‘참사’가 되면서 경찰의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태원 일대에 인력을 늘렸지만, 현장 통제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변상욱 전 CBS 대기자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10만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고려한 시청과 구청 등 행정당국과 관할 경찰서는 왜 통제가...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중상이 24명, 경상이 79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는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인명 피해다.
현재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의 진술 CCTV를 토대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에 충실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따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한 데 따라 행정안전부에 사상자 치료·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 당부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며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