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오전 2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7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7개월여 만에 의혹의 정점인 양 전 대법관의 구속이 이뤄졌다.
양 전 대법관의 신병을...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한 명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수사 여파로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업무가 급증하자 지난해 9월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합류했다. 당시 그는 검사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998년 수원지검 검사로 법조계 이력을 시작한 그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수원지검 성남지청, 서울동부지검, 청주지검 등에서 11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서울중앙지검...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법관 인사 불이익 등 사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각종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 및 지시한 혐의 등 40여 개의 혐의를 받는다.
반면 이날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병대(62·12기) 전 대법관은 구속을 면했다.
박 전 대법관의 구속 여부를 심리한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전 영장청구 기각 후의...
다음 날 새벽 2시께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에 대한 결과도 자정을 넘길 가능성이 관측된다.
한편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법관 인사 불이익 등 사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각종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 및 지시한 혐의 등 40여 개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법원에 낸 구속영장 청구서만 해도 260여 쪽에 달한다.
새아침'에서 "국민들이 사법부에 대해 최종적이고 강력한 신뢰를 보내줬던 만큼 사법 농단 행위는 의혹과 의심이 있다면 철저히 파헤쳐 국민들의 의심을 해소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이 의원은 "공직자로서 엄격한 이해 충돌에 있어서 예민한 문제를 다 지켰느냐, 내 스스로 양심에 맞느냐를 좀...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찰 피의자 소환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법원 포토라인을 그대로 지나쳤다.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오전 10시 24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법농단’ 최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난다.
서울중앙지법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53‧27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 전 원장보다 25기수 낮은 후배에게 ‘헌정 사상 첫 대법원장 구속’ 여부가 달리게 됐다....
아울러 박근혜정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과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선포 계획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정부의 (해당 사건 관련) 조치는 행정, 사법 문제에 대한 과도한 편파적 개입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문 대통령이 야심을 가진 권위주의자라는 미국 일각의 주장은 한국의 국내...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양 전 원장은 이 사태의 최종적 결정권자이자...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개입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 및 인사불이익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등 재판개입 △헌법재판소 내부 기밀 불법 유출 △공보관실 운영비 사용 등 사법농단 의혹 전반에 걸쳐 캐물었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실무법관이 한 일을 알지 못한다’ 등 대부분 사안에...
그는 “여당 실세의원이 적폐 대상이었던 사법농단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사법농단의 실체는 바로 여당 의원”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일련의 의혹을 묶어 ‘김혜교(김정숙·손혜원·서영교) 스캔들’이라는 말도 만들어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 정권이 얼마나 위선적인 조작 정권인지 알리는 데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마무리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세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검찰은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3억5000만 원가량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캐물었다. 법관 사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자장에 대해 검찰이 정치인 관련 사건 등 재판개입 혐의를 추가 기소했다.
15일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정치인 관련 사건, 매립지 귀속분쟁 등의 재판개입 부분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5일 오전 9시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3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검찰은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3억5000만 원가량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양...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의 2차 비공개 조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남은 혐의에 대한 조사와 조서 열람 등을 위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 비공개 소환된 양 전 대법원장은 서울중앙지검 15층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은 후 11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9시께 귀가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재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4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옛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에 대한 지위확인 소송 재판개입...
한편, 검찰은 안전, 질서 유지 등을 고려해 향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사법농단 의혹 전반에 걸쳐 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여러 차례 양 전 대법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될 수 있는 대로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환 일정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양 전 대법원장이 검찰 포토라인이 아닌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법원에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법조인 출신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편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통해 사법농단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가 청와대 의사에 따라 일제 강제징용 소송 등 재판 지연을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 지위확인 소송, 사법부가 재판에 개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사법부에 비판적인 태도를...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정문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1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