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처가 다변화되면서 올해 7월 한국계 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액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제금융센터와 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7월 한국계 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액은 1000억엔을 넘어서 월별 발행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한국계 사무라이본드는 한국 기업 등이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외국 기업들도 사상 최고에 가까운 속도로 사무라이본드(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는 169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기록적인 수준에 다가선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 둔화와 높은 채무 수준, 장기 초저금리 기조 등 현재 열악한 일본의 상황을 감안하면 의외라는 평가다. 일본의 국가...
신한은행은 총 350억엔(약50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만기별 발행금액이 2년물 314억엔, 3년물 36억엔으로 각각 엔리보금리(¥ Libor)에 0.93%포인트, 1.03%포인트를 더한 2년물 1.32%, 3년물 1.42%의 고정금리채권이다.
이번 발행금리는 최초 발행 시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한국 기업들이 일본에서의 엔화기준 채권, 이른바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가 2분기에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일본으로 몰리는 것은 금리가 낮고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한국산업은행(KDB)이 2분기 한국 기업들의...
KDB산업은행은 300억엔(3억8000만달러 상당)의 사무라이본드와 10억위안(1억6000만달러 상당)의 딤섬본드를 14일 동시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심화에 따른 아시아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한 타겟 마켓팅으로 한국경제의 건실함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대표차주로서 향후 한국계 발행자에게 우호적인 발행환경과 금리...
장기차입의 1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112bp로 전월대비 1bp만 올랐고, 5년물의 경우엔 신용도가 양호한 수출입은행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영향으로 51bp가 하락했다. 반면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142bp로 전월말(121bp) 대비 21bp올랐다.
단기차입 차환율은 79%로 다소 하락했으나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249.9%로 큰 폭의 순차입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해외 기업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가 1조엔(약 14조7821억원)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까지 사무라이본드 발행액은 1조2202억엔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2%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정보제공업체 톰슨로이터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 기준으로 사상...
수출입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데도 10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나선다.
수은은 17일 아시아기관으로서 역대 최고 액수인 10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계 기관이 일본 자본시장에서 엔화 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다양한 투자자 수요를 고려해 사무라이본드의 만기별 발행액을...
지난해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는 3700억엔(약 5조1000억원)으로 전년의 2배로 급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한국 기업들은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수출 금융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은행들은 기업의 해외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엔화 기준 융자를 받을 경우 환율 리스크가 수반되지만 일본의 저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사무라이본드 발행이 급증했다.
신문은 한국 금융기관들이 자금 확보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재정위기로 휘청거리는 유럽 미국 시장에서 벗어나 일본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KB국민은행은 2일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1.5년 만기 224억엔 및 2년 만기 76억엔 규모의 고정 금리채권으로, 발행금리는 각각 1.96%(Yen Libor+1.55%), 2.04%(Yen Libor +1.63%)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은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였으며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1000억엔에...
노르웨이수출금융공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헤지펀드가 공사가 발행한 사무라이본드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수출금융공사의 앨리스 린드버그 대변인은 “크레디트 및 특수목적 투자로 특화한 한 헤지펀드가 디폴트 선언을 요구했다”면서 헤지펀드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린드버그 대변인은...
KDB산업은행은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이어 27일에 10억 달러 규모의 점보 글로벌 본드(Jumbo Global Bond) 동시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본드는 만기 5.5년의 고정금리채로 3.967%의 발행금리로 미국 국채기준금리 대비 28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달러 리보 +230bp)
산은 관계자는 “EU 정상회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크레딧 시장 랠리 등 모멘텀을...
앞서 산은은 지난 12일도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점보 글로벌본드는 5.5년 만기의 고정금리채로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3.967%로 미국 국채기준금리 대비 28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EU 정상회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크레딧 시장 랠리 등 모멘텀을 활용해 최적의 시기를 포착, 높은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내었으며 신규...
외국 정부나 기업이 엔화를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 사무라이 본드 발행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톰슨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 1∼9월 사무라이 본드 발행 건수와 발행액은 64건, 1조6700억엔(24조8000억원)이었다.
사무라이 본드 발행액은 지난해 1∼9월보다 17% 증가했다. 사상 최대였던 2008년의 65건, 1조8900억엔(28조원)에...
외국 기업과 정부가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사무라이본드) 발행이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톰슨로이터 조사를 인용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는 1조6700억엔(약 24조원), 64건에 달했다.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08년의 1조8900억엔, 65건을 웃도는 것은 시간...
포스코 사무라이본드는 3년 만기 300억엔, 5년 만기 114억엔 규모로 각각 엔화스왑금리 대비 125bp, 150bp를 가산한 수준에 발행됐다. 3년, 5년물의 이표는 각각 1.67%와 2.03%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구인 무디스와 S&P로부터 A3, 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포스코 사무라이채권은 다양한 투자자 기반에서 많은 수요를 이끌어냈다.
특히 포스코는 최근의 유로존...
KDB산업은행은 유럽발 재정위기 지속, 미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정상적 채권발행이 곤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2일 사무라이본드 537억엔(7억달러 상당)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자가 금융기관 장기채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와 조달코스트 관리를 위해 단기채 위주로...
한국의 은행의 외화를 차환할 때 기준금리에 대한 프리미엄은 지난 7월 평균 0.274%였으나 9월에는 0.372%로 확대했다.
한 중소기업 경영자는 “자금 사정이 3년 전 리먼 사태 때와 같은 수준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포스코가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검토하는 등 채권 발행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본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BoC는 지난 1984년 일본 엔화 표시 채권인 사무라이본드 200억엔을 발행해 중국 은행 최초로 해외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지난 2009년 중국 은행 중 최초로 브라질에 진출하는 등 중국 은행권의 세계 진출을 이끌었다.
BoC는 홍콩의 위안화 결제은행이며 지난 1월 미국에서 위안화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의 첨병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