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업무집행 사원(PEF를 운용하는 사원)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경우 제재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은 아울러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 투자중개)을 통해 발행하는 증권도 전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펀드 해지 사실의 금융위 보고기한도 '지체 없이'에서 '다음달 10일 내'로 완화했다. 공모펀드 결산서류 축소...
금융감독원은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빈번한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 최대 주주의 잦은 변경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유사투자자문업과 관련 금감원은 지난 9~11월 중 225개사를 일제 점검하고 9개사를 암행 점검, 131건 민원 분석을 실시해 무인가·미동록 영업 48건을 적발, 경찰청에 통보했다.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 33개에...
2016년 코리아에셋증권, 옵티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에 390억 원을 투자했지만 64억원만 회수했고,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채권(DLS)에 투자했던 25억 원에 대해선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다.
지난해 헬릭스미스는 연결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약 1082억 원으로 자기자본 1991억원의 54.36%에 달했다. 이에 올해도...
2018년 신용등급이 A-(안정적)에서 BBB로 강등됐고, 2019년에는 BBB(부정적)으로 등급전망이 조정되면서 회사채 보다 은행 대출과 사모채권 발행으로 필요 자금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이번 회사채 발행은 산업은행이 절반 이상의 물량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미매각에 대한 우려는 덜게 됐다.
한편, 화신은 2020년 상반기 손실누적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와 차입금...
해외 증권사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기업인들의 마음을 잡으면 나중에 추가적인 유상증자, 채권발행 등 IB 물량이 PB가 속한 증권사로 들어오는 사례가 많아 큰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영끌’해도 “강남 부자따라잡기 힘들다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기업정보를 쏟아 내기 바쁘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전제로 낸 증권사 보고서의 목표주가는 최저 2만2000원에서 최고 3만2000원으로 제시됐다.
전날 법원이 사모펀드 KCGI 산하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산업은행을 배정 주체로 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한...
신주 750만 주를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와 외부 투자자로부터 1061억 원을 추가 조달, 관리 종목 지정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감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신고 서류(증권 신고서)를 심사받는 과정에서 부실 사모펀드 투자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낳았다. 헬릭스미스가 최근 5년간 사모펀드 등 고위험 금융 상품에 투자한 금액은 2643억 원이다....
KCGI의 종속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12일 메리츠증권에 한진칼 주식 550만 주를 담보로 1300억 원을 빌렸다. KCGI는 “한진칼이 발행한 신주인수권을 사놓은 것에 대비하는 측면이 있고 유상증자 등으로 회사에 돈을 넣을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현금을 미리 마련해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3자연합의 한 축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지난달 말 한진칼 주식을...
SK증권이 18일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자기자본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상장사인 카카오뱅크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은 1064만 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다....
발행 주식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 이하 앵커에쿼티)이다.
앵커에쿼티는 2012년 설립한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펀드 자금 일부는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역시 미국에서 폰지 사기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IIG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라임 자산운용은 미국 헤지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이를 국내 투자자에게 숨긴 채 IIG와 비슷하게 펀드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견·중소기업의 움직임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탄 조달이 어려워진데다 감독당국의 테마감리·‘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외형 늘리기의 매력이 떨어진 탓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NH투자증권은 26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100% 자회사 여부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현재는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사모펀드(PEF)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가 갖고 있으며 우리은행이 PEF의 지분 50%를 보유하는 동시에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공모 발행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54.9% 감소했지만 사모 발행 금액은 작년(3조1176억 원)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361억 원으로 전 분기(5조6134억 원) 대비 167.9% 증가했다. 조기 상환(11조3301억 원)이 전체 상환 금액의 75.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감소한 수준이지만 올해 3분기 주요 증시 지수가 상승하면서...
‘눈뜬 장님’ 판매사·수탁사·예탁원
NH투자증권, 한투증권 등 판매사와 수탁사의 관리 부실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하나은행은 운용사의 지시를 받아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사였고, 예탁원은 사무관리사로서 펀드 회계처리를 맡았다. 현재 판매사와 수탁회사, 사무관리사 간 책임 돌려막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해당 펀드 판매사들은 예탁원이 비상장사의 사모사채...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경기침체와 함께 그동안 수익률 높은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사모펀드의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 당사도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내용을 신뢰해 투자를 결정했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상품에...
사모 전환사채 발행시 사전공시 의무화를 통해 전환사채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해서도 보고의무를 강화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불법‧불건전거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한층 더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외 주요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효성 있는 제재수단을 다양하게 도입하는 방안을...
펀드 자금은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도 이용됐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자신의 개인 명의 증권 계좌로 펀드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하기도 했다.
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2막을 맞고 있다. 엉터리 펀드를 만드는데 서류를 위조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모 변호사는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빅히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1237만7337주(지분율 34.74%)의 빅히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평가액은 3조1933억 원에 달한다.
방 대표의 주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다음으로 높은 지분 가치를 지녀 정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