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2019년 대규모 금융 피해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의 징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 계열사 대표들의 향후 거취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삼성카드의 경우 연임이 유력시된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의 경우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KB국민카드와의 순이익 격차를...
합작사 ‘SF 크레딧파트너스(SF Credit Partners)’는 연내 출범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Private Debt) 비즈니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홍콩 현지법인은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야후(Yahoo)의 대형 인수금융(M&A) 딜(약 53억 달러 규모)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굵직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
정책자금 대출을 제외키로 했는데, 이 경우 예대율 0.6%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은행권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채 발행 재개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사모사채, 공모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권 상임위원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대전제로...
국내 금융사들은 해당 펀드가 일반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보다 위험이 높고 부동산 개발 관련 인허가 지연·미분양 시 원리금 상황 불확실성이 높았음에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것처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등 6개 금융회사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판매한 해당 펀드 설정액 규모는 4885억 원이다.
그러나 사업 시행사인...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4대 시중은행(신한·하나·우리·KB국민은행)의 기업대출 관련 고정이하여신은 총 1조8729억 원이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이 같은 기업대출 관련 고정이하여신은 기업에 내준 대출의 부실 규모가 상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분기 말 기준...
해당 ABCP가 차환에 실패하면 또 다른 사모사채를 발행해 대출 형식으로 내주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183조 2항은 매매·중개·주선하는 과정에서 지급 보증을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한 것’이라고 입장했다. 이미 지급보증한 ABCP에 대해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과정, 즉 차환에 실패한 ABCP에 대해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것 가능하다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은 영국발 금융시장 혼란 여파까지 겹쳐 지난달에 전년보다 97%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CL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채권을 묶어서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그만큼 저신용도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급감한 것이다. 레버리지론 발행액도 약 70% 줄어든 541억 달러에 그쳤다.
IPO나 M&A 시장이 위축됐다는...
5조 원 수준인 글로벌펀드 규모를 내년 말까지 8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모펀드 자금이 벤처펀드에 유입돼 중간회수시장을 활성화 하도록 유인책을 마련한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조건부 지분전환계약 등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제11차...
한때 마스크팩 수출로 크게 성장했다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급감해 자금난에 시달리다 창업주가 사모펀드에 매각한 어느 화장품 중소기업은 사모펀드 측에서 은행 대출금도 갚아주고 독일 바스프에서 근무한 박사급 연구소장을 보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다 유럽 시장 수출도 연계시켜 주어 전혀 다른 강소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처럼 사모펀드는...
또 SK에코플랜트는 내년 4월 26일과 6월 23일에 각각 2000억 원 규모 사모채권과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GS건설은 내년 6월 11일 1000억 원, DL은 지주사 전체 기준으로 내년 4월과 5월 각각 600억 원과 1200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일을 맞는다.
중견 건설사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부담해야 할 건설사 회사채 규모는 1조 원을 웃돈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강원도의 지급 불이행 사태로 금융시장의 PF 대출 유동화증권 및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기피현상이 당분간 자본시장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A급 이하 건설사의 신용보강 딜, 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거나 계열 지원 가능성이 열위한 증권사의 신용도, BBB급 기업 신용도 연계 사모사채 및 대출채권 차환 딜 등을 집중...
매각가 2조 엔 중반대 예상우선 협상기간 1달...기한내 자금 조달이 관건
일본 대표 전자기업인 도시바가 일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인프라 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도시바 이사회가 회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일본산업파트너스(JIP)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사모펀드(PEF)가 인수했던 기업을 사들이고, 부실채권(NPL),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를 사들이는 투자자들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며 돈을 풀고 있는 것이다.
PEF간 인수 기업을 넘기는 ‘세컨더리 딜’ 시장은 작년 말부터 두드러졌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 개인 모두 현금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시기다.
작년 11월...
8월 말 현재 태양광 관련 취급·설정 잔액은 대출이 11조2000억 원, 사모펀드 6조4000억 원으로 총 17조6000억 원 수준이다.
금감원 측은 태양광 관련 공사 진행률이나 대출 상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산 건전성 등을 살펴보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감독상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대출과 관련해 가장 비중이 큰 은행권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대출취급 기관별로는 은행이 7조 원, 중소서민금융 7조4000억 원, 보험이 1조9000억 원을 태양광 명목으로 대출해줬다.
태양광 펀드는 31개 자산운용사가 총 111개 사모펀드로 6조4000억 원을 설정했다.
8월 말 현재 태양광 관련 취급·설정 잔액은 대출 11조2000억 원, 펀드 6조4000억 원으로 총 17조6000억 원 수준이다.
대출 잔액은 일반자금이 9조7000억 원으로...
윤 의원은 태양광 사업 대출과 사모펀드 규모가 26조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실 대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대출과 관련된 신용 공여는 정부 재정 12조1000억 원, 금융공공기관 5조7000억 원 등 총 26조5000억 원이었다.
윤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상호금융에서까지 대출한 금액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태양광 관련 대출 및 사모펀드에 대한 실태 점검과 관련해 "아직 부실 규모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해 금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감원 업무혁신 로드맵 금융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태양광 관련 대출 및...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태양광 관련 대출 및 사모펀드에 대한 실태 점검과 관련해 "아직 부실 규모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해 금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감원 업무혁신 로드맵 금융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태양광 관련 대출 및...
금융감독원이 태양광 관련 대출 및 사모펀드에서 일부 부실을 확인해 추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발전 활성화 사업 운영 실태와 관련한 문제가 드러나자 최근 은행권의 태양광 사업대출 부실 여부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한 자산운용사의 투자현황 파악에 나선 결과 일부 부실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 리츠인 ‘세이지리츠’의 영업인가를 불허했다. 당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MOU에 따라 인수 대금 가운데 2조1000억 원을 대출 연장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조 원을 세이지리츠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자금 조달 주체가 불분명하고,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어 영업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