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나 후보가 줄기차게 제게 트럼프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혐오의 이미지를 덧씌우려고 한다”며 “제가 한 혐오 발언을 소개해달라”고 비판했다.
이에 나 후보는 “트럼프를 닮았다는 것은 진중권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이준석 후보가 그동안 20대 남자의 분노로 사실상 젠더 갈등을 유발한 것 아니냐는 것을 인용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 후보는...
하지만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기 말 자신의 측근인 플린을 특별 사면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플린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대선에 대해 언급하며 “트럼프가 이겼다, 그가 대중 투표에서 이겼고,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자...
5%로 3개월째 선두를 지켰다.
뒤이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5.3%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2개월 연속 상승세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1.1%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에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발언 사과 등으로 반등했다.
그는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는 나’의 태도로 소신 발언도 내놨다. 그는 “반도체 전쟁 속에서 역할이 요구된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도 강조했다.
국회의원 양 의원의 목표는 틀에 박힌 정치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이다. 여성, 고졸 등의 사회적 편견을 깼던 그는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에 꾸준히 틀에 균열을 내고, 새롭게 판을 짜고 싶다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6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잘못을...
특히 송 대표는 이날 필요하다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송 대표는 이날 “정책은 당보다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 많았는데 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부동산 문제의 해결 방안을 이번에 제대로 제시한다면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표’ 1호 부동산 정책으로는 청년과...
2018년 박상기 장관때도 반발특금법ㆍ과세 탓에 방치할 수 없어내년 대선ㆍ지방선거에 악재 우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강경 발언에 투자자들의 반발 민심이 거세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언했던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주 내 대응기구를 마련해 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지만 실무적·정치적 어려움 탓에 곤란을 겪고...
윤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 결의 및 세미나’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은성수 금융위원원장의 주장에 힘을 실은 셈이다.
앞서 23일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보를 강제적으로 한곳에...
최근 포스코의 산재 사고를 지적하며 안전조치를 촉구하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정기 주총과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앞둔 시점에서 사실상 국민연금을 앞세워 포스코를 압박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연금은 포스코 지분 11.17%(973만4745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의결권...
지방선거 때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당 안팎을 가리지 않고 ‘종북’ ‘뜨내기’ ‘나라를 통째로 넘긴다’는 등 자극적인 표현을 썼고, 김문수 후보는 태극기 집회 한 가운데서 극우적이거나 세월호 참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야권에서는 막말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고민정...
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대통령 사면 대상 발언에 대한 지적을 두고 "왜 이렇게 과민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직 대통령도 시간이 지나면 전직이 된다"며 "전직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의 대상이 될 상황도...
그 외에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요소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사면 대상 발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포함 3개 부처 개각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 인사 청문회 등을 언급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8주 만에 국민의힘에 앞선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0%P 상승한 32.9%, 국민의힘은 3.1%P...
트럼프 당선에 지대한 공 세워…수석전략관 맡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전 한때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사면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배넌 전 전략가를 사면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73명을 무더기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훗날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비판이 아닌 ‘저주’라고 맹폭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주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주 원내대표는 본인의 망언에 대한 비판에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했다는 궤변으로 반성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훗날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김태년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과 협상의 파트너라 지금까지 예의를 갖추기 위해 일일이 대응하는 걸 자제해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도의와 금도를 넘어선 해서는 안 되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협박이라고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직 대통령도 시간이 지나면 전직이 된다"며 "늘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오늘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 대목은 부동산도, 백신도, 사면도, 재난지원금도 아니라, 이 말이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말을 듣는 순간 멍해서 대통령 발언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봤을 정도였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진실한 사람이 아니라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사람이다. 입양 아이를 취소하거나...
사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면 사면이 통합의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면을 놓고 또다시 극심한 분열이 있다면 통합에 도움이 되기보단 오히려 통합 헤치는 결과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사면의 부적절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의 사면 관련 발언이 전해진 뒤 "대통령 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면 제안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신년 메시지에 통합 화두로 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재벌, 언론, 금융, 관료 권력을 개혁하는 것으로 지체없이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의 이번 발언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파장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나와 더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