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업인들을 공동기자회견에 초대해 '땡큐'를 세 번 연발하지 않았나"라며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미국이 인정하는 파트너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는 "많은 건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인 면뿐 아니라 국민정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제가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사님, 이재용 사면 관련 말이 바뀐 건 원칙이 달라진 탓인가"라며 이같이 물었다.
앞서 이 지사는 이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이재용을 사면하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서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5·18 행보'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반성이나 사죄가 진심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국민의힘 모 의원(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도의) 광주민주화운동...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6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잘못을...
이밖에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경선 연기론'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부적절하다.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이 동석해 정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이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고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마찬가지로 형평성, 과거 선례,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급격히 늘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바깥 여론을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같은 당 김윤덕 의원의 질의에도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청와대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청와대 태도 변화가 없냐는 물음에 "현재로써는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경제 5단체가 이 부회장...
국회 과방위원장이자 경기 화성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우 불안한 경제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국민들도 요구하고 있고 정부가 좀 적극적인 고민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여권에서는 처음으로 '이재용 사면론'이 공개 제기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사면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반대의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다. 이재용 회장의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인 데다가 반도체 위기론 역시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28일 공동성명에서 "이 부회장 사면 논의는 사면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 사법제도와 경제범죄에 대한...
한편 박 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는 검사 3명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를 최종 취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늘은 어렵겠지만 조만간 대검에 징계 청구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은 “엄정한 법 집행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건의서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은 더욱 필요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이재용 사면론'이 제기됐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백신 등과 관련한) 전 지구적 재난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국익을 생각해...
이 부회장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의 청와대 오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를 고려하고 국민 통합에 도움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에 10명 중 7명꼴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김재섭 비상대책위원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 위원은 "불과 4개월 만에 사면론을, 선거 끝난 일주일 정도 지나서 꺼내는 것은 너무 우리가 국민께 비춰주기에 '저 당이 이제 좀 먹고살 만한가 보다'라는 인상을 주기가 너무 좋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선이랄지 아니면 쇄신을 하려고 하는...
최근 재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때를 놓친 기업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라며 "경영 참여가 가능할 수 있게 (이 부회장) 형 집행정지 등도 생각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과 재계에서도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이 부상하고 있다.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월 한ㆍ미 정상회담 때 이 부회장을 임시로 석방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으로 가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 사태 등 전 지구적 재난 상황을 고려하면...
원내대표에 출마하는 의원들 역시 사면에 동의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사면론이 아직 이르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오전 비상대책회의가 끝난 후 사면론을 묻는 말에 "연초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면 건의한다고 했고 많은 국민께서 전직 대통령들이 오랫동안 영어 생활하는 데에 관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 행정수도 이전 반대,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당 정체성과 동떨어진 행보로 당내에서 이 대표를 바라보는 시선은 호불호가 극명하다.
두 대권주자에 대한 평가는 정부 내에서도 갈린다. 정 총리가 ‘온화한 리더십’을 보인다면, 이 대표는 총리 시절 ‘단호한 리더십’을 보였다. 공무원들의 평가는 정 총리에게 후하다. 이 대표의...
이익공유제 논란만 낳고 반대여론 절반 달해이낙연, 사면론 실패 직후라 이익공유제 성공 절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이익공유제를 띄우고 나섰다.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대여론이 거세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피해 대응과 관련해 김태년 원내대표의 자영업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 기자회견 첫 질문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지 않는다면 사면은 통합의 방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새해 벽두를 달궜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국민 분열’을 이유로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그냥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로 했다"고 말문을 연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