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21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20, 30대 환자는 약 25만 명으로 4년 전에 비해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부터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소금 섭취,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혈압이 높으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거라 생각하지만 고혈압은 180mmHg 이상의 현저한 상승이나 합병증이...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사망자는 8만2688명이었고, 10대 암 중 폐암(22.8%)에 이어 간암(12.4%)로 2위에 자리했다. 남성 암 사망자 5만922명 중 간암은 14.8%로 사망원인 2위였고, 여성은 8.6%로 4위였다.
특히 간암의 경우 생존율이 2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2001~2005년 간암의 5년...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지급된 부작용 피해 원인 의약품 중 알로푸리놀은 67건으로 전체 625건 중 1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페북소스타트도 심혈관계 이상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안전성 서한을 통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는 페북소스타트의 위험성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평균인 10.6명보다 2.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대·20대·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나 취업·직장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분석 요인들에는 청년들이 느끼는 삶의 고단함이 묻어져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정신건강정책...
노년층(65세 이상)과 중장년층(40~64세)의 사망 주원인은 암인 반면에 청년(15~39세)은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8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장년층 16.3%, 청년층 2.1% 순이었다.
사망원인의 경우 노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악성신생물(암)이...
최근 20년간 암 사망률이 37.4%p 감소했지만,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암학회는 ‘암 연구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암 연구 예산을 늘리고 글로벌 치료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허가와 급여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암학회 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 기념...
사망원인을 세부적으로 보면 건설사의 안전관리 소홀이 중대 재해가 지속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하기 어렵다.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미준수'가 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인 '안전환경 미제공'(11명)의 6배에 가까운 수치다. 즉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현장 인력이 정해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많다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질병청은 질병청 국민건강통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 국립암센터 암등록통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ECD Health Stat’, 세계보건기구(WHO) ‘WHO The Global Health Observatory’ 등 주요 국가승인통계와 국제기구 통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만성질환의 주요 요인을 파악했다.
먼저 지난해 만성질환...
따라서 콩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혈압상승과 부종, 식욕부진, 빈혈, 뼈와 혈관 손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3개월 이상 기능 저하 지속하면 ‘만성콩팥병’, 환자 10년 새 2배 증가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 만성신부전)은 원인과 관계없이 콩팥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2067년 한국 인구가 3500만 명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통계청 인구추계도 인용했다.
흑사병은 중세 유럽을 초토화했다. 중앙아시아에서 전파돼 1353년까지 최대 1억 명 사망자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세계 추정인구는 4억 5000만 명 안팎이다. 흑사병은 14세기 총인구의 근 4분의 1을 줄인 대역병인 것이다. 그런데도 NYT 칼럼은 우리 인구문제가 흑사병보다 더...
등 원인으로 짚어
한국의 이례적인 저출산에 전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로스 다우서트는 2일(현지시간) 게재한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한국의 인구 감소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경악하면서 그 배경을 진단했다.
다우서트 칼럼니스트는 우리나라 통계청...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우 사망 원인 중에서도 3위에 해당될 만큼 코로나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 났다"며 "이로 인해 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통계 작성이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79.9년, 여자는 85.6년으로 남녀 격차는 5.8년이었다.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1985년 8.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이어 이 교수는 “과거 연구에서는 폐경이 뇌심혈관질환과 사망률에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었고 이번 연구결과에서 폐경이 발생한 연령이 낮을수록 뇌심혈관질환의 위험과 모든원인으로부터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연구 결과에 따라 폐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서 고려되어야할...
그 이유 중의 하나로 과일과 채소에는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종을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의 하나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경우 많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폐암의 발생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을...
오 연구소장은 “막연하게 드라마틱한 기댓값이 시장에 존재했던 것 같다”라면서 “임상을 통해 얻고자 했던 중요한 통계학적 데이터들은 확보했다. 1차평가변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에 충분히 교감해 허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렉라자는 반등할 열쇠를 쥐고 있다. 환자가 치료를 시작해서 사망하는 순간까지를 추적한 OS 데이터다....
실제로 우리나라 2016년부터 2020년 기준 중앙암등록통계를 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5.2%로, 국내 10대 암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 수는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진료(입원·외래)인원은 2018년 19만9971명에서 2020년 2만194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2만5501명으로 5년 새 약...
2021년 국내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 명당 36.8명으로 가장 높았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36.8%로 다른 암종 대비 매우 낮은 편이며,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71.5%에 턱없이 못 미친다.
특히 폐암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한국로슈진단은 PD-L1, ALK와 같은 동반진단 마커뿐만 아니라 ROS1, Pan-TRK, BRAF, C...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의 3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렴 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과 가슴이 찢어질 듯한 심한 기침 그리고 누런 가래가 나타난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고열이 있고 기침, 누런 가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 생존율과 일반인 기대생존율을 비교한 것으로, 일반인과 비교해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다.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한다는 뜻이다.
국내 암 생존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 생존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도...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극심한 두통과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내원 환자수는 지난 2017년 57만7689명에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