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그는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김 당선인 내외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환담 중 김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며 “정치적 스승인 대통령님과 함께 만든 비전 2030은 사람 사는 세상을...
권 여사는 지역 특산물인 ‘김해 장군차(茶)’를 대접했고, 노 전 대통령 어록집인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4권을 답례로 선물했다.
강 대변인은 “두 분이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삶과 애환, 내조 방법 등에 대해 허물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날 환담을 마치고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 문화 체험 전시관’을 방문해 30분간...
극 중 인물들은 버겁고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야.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게”, “태풍처럼 모든 게 지나갈거야”, “등만 돌리면 다른 세상이 있잖아”라고 말해주며 위로를 전했다. 이웃, 친구, 남녀, 부녀, 자매, 모자 등 다양한 관계 속 곁에 있는 사람들과 의지하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따스한 온기를 선사했다. ‘살아있는...
‘어떤 관습과 권위에도 순응하지 않는 삶을 사는 진정한 자유인.’ ,‘서정적이고 저항적인 노래의 한 극점에서 피어난 꽃.’ ‘그는 나그네이고 투사이고 끝내 시인.’
여러 사람이 이렇게 정태춘을 평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콧날이 시큰해졌던 나에게도 진지하게 물어보았다. ‘삶이 지칠 때 한줄기 바람 같은 노래’라고 답하고 싶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정태춘이란...
어머니는 이 세상에 없는 몸, 나와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없는 몸이다.
우리 몸은 피를 가득 담은 부대자루다. 신체에 담긴 피의 양은 얼마나 될까? 체중 70킬로그램인 사람의 경우, 약 5.6리터 정도의 혈액을 갖고 있다, 심장은 이 붉은 액체를 퍼 올리는 펌프다. 심장에서 나온 피는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흐른다. 인체 말단까지 펼쳐진 혈관의 총길이는...
집은 부동산이기 전에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사람을 살게 하는 곳이어야 하며 불안이 점점 심해지는 세상에서 위로와 회복이 가능해야 한다. 당장 아니더라도 내가 바라는 나의 집과 우리 동네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시작점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도시의 삶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맥락을 상상하고 싶다면 충북 진천으로 가보자. 6월 18일까지다.
이재명 위원장은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님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위에도 지지자 1만 명 넘게 몰려…野에 환호, 與에 야유
이날 시민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잔디 동산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추도식 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오간 얘기를 묻는 질문에 "여러 말씀을 함께...
정 전 총리는 유시민 전 이사장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퇴임 후에 시민 곁으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노무현의 꿈은 국가가 국민을 존중하는 사회였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국민 열망이 모였던 촛불광장으로부터 5년, 우리가 얼마나...
아래로 사람을 굽어봐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英才)를 얻어 그를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출전 맹자(孟子).
☆ 시사상식 / 번아웃 쇼핑(burnout shopping)
직장과 학업, 사회적 갈등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극복하려는 현상을 이르는 말. 꼭 필요한 것만 싸게 사는 불황형 소비와는 달리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비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코난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탐정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미란이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자신을 어린아이로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며, 허당 유명 탐정 대신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코난의 추리가 시작된다.
◇왓챠
안녕 자두야
1980년~1990년대에 사는 말괄량이 소녀 최자두와 그 가족들과 친구들의 이야기다. 술을...
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일인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2년간 온라인으로 추도식 행사를 개최해온 노무현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맞춰 올해는 회원 참여형 행사로 전환해 추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주기...
아이들은 놀이라는 제의를 통해 사회 규범에 길들여지며 다른 사람과 협동하며 사는 법을 배운다.
인간은 왜 놀이의 마법에 이끌리는가? 놀이는 일상의 질서 바깥에서 벌어지고, 일상의 규범이나 의무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놀이는 놀이 스스로를 즐겨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감싼다”.(호이징하, ‘호모루덴스’) 놀이는 탈규범적이고 비억압적이며, 그것만의...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른다. 도도하고 까칠한 고양이를 주인처럼 모시는 사람을 우스꽝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고양이 집사만 있는 게 아니다. 반려식물을 모시는 ‘식집사’도 있다.
식집사란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다. 반려식물을 키우며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앞서 가셨고, 더불어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다 쏟아부으셨던 분인데 지금 저희 심정이 그렇다”며 “우리 당이 가진 모든 힘을 다 쏟아부어서 당을 혁신하고, 새롭게 세워보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선 전에 이재명 전 후보를 모시고 노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여사님을 뵀다. 그때는 대선 승리해서...
욕망과 매혹의 상징인 팬더는 도전과 힘, 자유를 나타내 착용하는 사람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죠.
그렇다 보니 팬더 컬렉션은 모방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짝퉁을 구분하려면 역사부터 알아야죠. 생산 시기와 모델, 일련번호는 그 다음입니다.
◇까르띠에 팬더의 탄생
까르띠에는 1847년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가 프랑스 파리에 세운 럭셔리 쥬얼리 업체입니다....
그는 “제가 의사가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주위 분들, 저희 부모님을 생각하면 봉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람이 당연히 숨을 쉬고 사는 것처럼 봉사하는 삶 자체가 제가 살아가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작은 전공의 시절인 2000년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였다. 당시 구로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내가 일상으로 생활하던 곳이 바로 창문 밖에 있는데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것은, 세상과 격리된 디지털 고치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결코 즐겁거나 견디기가 쉽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최근 팬데믹과 관련, 문화적 격차인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지 않았던 마스크의 강제적 착용을 놓고 자유 침해 및 인권 말살...
당선되는 게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아이들에게도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상황을 보여주려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을 찾은 이들은 주로 민주당 지지자들인 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착이 크다. 이 후보도 이에 노 전 대통령이 주창한 ‘사람 사는 세상’을 언급하고 유세 끝자락에는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부른 상록수 음원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어 “국민을 편 가르지 않는 국민통합대통령, G5 선진경제 강국을 만드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국민의 삶만 생각하는 민생대통령,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개혁대통령, 국권을 찬탈당하지 않고 주변 강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체감토록 확실히 해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