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영업점에서는 창구 텔러가 하던 업무를 정규직이 해야 하냐는 푸념도 나오고 있다” 며 “서로를 바라보는 인식이 변해야 진정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파견·용역·사내하도급 등 기간제 직원 1800여 명의 경우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규 채용이나 파견·사내 하도급 근로자 직접고용 등 정규직 전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무료 대행기관에 대한 지원금은 2배로 늘려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업장 7만1446개소, 노동자 17만4638명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 등 노사 사회적 역할과 종업원 삶의 질 개선 관련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채용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의지도 밝혔다.
최종 노사간 임금 협상 조인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280만 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지난달 19일 마련했던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을 유지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밖에 생산부문 하도급 근로자 3500명...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가맹·유통·하도급·대리점 등 ‘4대분야 갑을관계 개혁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소득주도성장이나 혁신성장을 각국에 권고하고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이 변했다기보다는 경제 패러다임이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해 이 같은 방향으로...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성과금 300% + 280만 원, 20만 포인트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2018~2021년)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 촉탁직 현재 50% 수준으로 감축 △사회공헌 특별기금 3년간 30억 원 출연 등이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이 같은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지만, 최종적으로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 22일 전체 조합원...
앞으로 기업은행은 파견·용역직 등에 대한 정규직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현재 기업은행의 파견·용역·사내하도급 등 소속 외 인력은 1807명이다. 청원경찰, 청소원, 운전기사 등 파견·용역직의 경우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간접고용 근로자의 규모를 줄이도록 유도하자는 고용형태공시제의 취지를 감안할 때 산업 특성상 사내하도급이 적을 수밖에 없는 서비스 대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공시 방식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소속 외 근로자 범위를 공시기업 사업장 내로 정해 협력업체는 포함하지 않는다"면서 "노무관리, 회계 등이...
불법 파견과 사내하도급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부가 '불법파견'의 범위를 확대 판단함에 따라 상당수 업체가 파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특히 생산 현장에 사내하청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간접고용의 비율이 높은 제조업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파리바게뜨와 만도헬라 등에 적용된 '사용사업주...
이와 함께 사내 하도급 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 계열사별로 고용 형태 전환 방식과 시기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무기계약직은 호칭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바꿔 전문직 개념을 강화하고, 의료비 혜택을 추가해 정규직과의 격차를 더욱 줄이기로 했다. CJ는 앞서 2013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해...
현대차그룹 또한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5000개 이상의 2·3차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겠다고 공표했으며, 두산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2·3차 협력업체 및 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임금 지원, 처우 격차 완화 등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기업들은 이번 대통령 간담회의 주제인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맞는 방안을 미리...
하도급 업체는 물론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100% 늘린다. SK하이닉스와 SK㈜ C&C는 올해안에 중소 1차 협력사들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100%까지 늘리기로 했다. 양사 협력사들에 제공되는 현금결제 규모는 2조1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차 협력사가 사용하던 상생결제 시스템을 500여 개 2·3차 협력사로...
이번 발표의 주요 골자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2‧3차 협력업체 및 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임금 지원, 처우 격차 완화다.
두 회사는 계약직 근로자와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 45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파견직 근로자들은 개별 계약이 끝나는 대로 만료일 별로 신규 채용 형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시행한다.
아울러 2‧3차...
이와 함께 체불임금을 국가가 임금채권보장기금으로 대신 지급해주고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용사유 제한제도 도입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비정규직 고용부담금제 도입 △위험 작업 사내하도급 전면금지 △작업 시 상용물질 공개 등도 제안했다.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고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 행보에 나섰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7일 현대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입사식을 열어, 6주간 입문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수료증 수여·사원증 패용 △임원...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기술직)으로 채용한다.
현대차는 24일 정규직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 지원이 끝나면 면접·신체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총 400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6주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한 뒤 내년 2월 현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현대차와 사내하도급...
구체적인 위법사항으로는 금문산업이 2009년 1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사내하도급업체인 A사와 거래하면서 하도급대금과 지급방법, 위탁받은 목적물 등의 법정기재사항을 포함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또 금문산업은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A사의 책임으로 돌릴 만한 사유가 없음에도 발주처의 클레임에 따른 손실비용 명목으로 하도급대금 7944만1000원을...
특수형태업무종사자 및 사내하도급 소속 기간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할 경우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최저임금이 확실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지도ㆍ감독도 강화한다. 최저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사업주에겐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74개 핵심사업장 집중 지도와 임금체계 개편 노력 지원을 위해 100인 이상 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