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17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이날 부의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과 박기원 온산제련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보영 한양대 교수, 권순범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가, 감사위원은 서대원 BnH 세무법인 회장이 맡게 됐다....
본점 주소지 이전 이견 없이 통과최정우 회장 측근 사내이사 재선임“지정학 리스크 대응…ESG 강화”
포스코홀딩스의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 다만 포항시 지역사회에서는 본점 소재지 외에 조직도 포항으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의 여지가 남았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조직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갈등이 없었음에도 과장, 허위신고를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때 조직이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피해자 존중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되, 피해 주장자의 요구가 업무상 적정범위와 고도의 개연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하여 만일 이를 충족하지 않는 경우 공정성에 입각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아인의 사내 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최창수는 그를 끌어내리고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에 오르기 위해 플랜 B를 본격 가동했다.
먼저 고아인의 멘토였던 유정석(장현성 분)은 최창수의 도움으로 제작팀 임원으로 복직, 긴급 소집된 임원 회의에서 고아인의 TF팀 해체를 건의했다. “당장 편하다고 잘 맞는 직원들끼리만 붙여놓는 건 회사의 성장 동력을...
우리 허락받고 CEO 선임해라
임종룡 내정자와 노조(우리시주)의 갈등은 잠시 봉합된 분위기다. 하지만 금융권 구조조정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지배구조 및 사업 구조개편, 임금 및 단체협상 등의 과정에서 맞부딪칠 가능성이 있다. 박봉수 우리금융 노조위원장은 9일 임 내정자와 만남에서 “우리금융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달라”면서도...
현재 SM 이사회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박준영 비주얼앤아트센터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인 지창훈 전 대한항공 사장으로 꾸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3월 임기가 끝난다. 이수만 총괄이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해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측 법률 대리인의 가처분 신청이...
SM 사내 변호사인 조 부사장은 13일 전 직원에게 경영권 분쟁 설명문을 공유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인 것이지, 하이브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상황과 같이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뜻을 달리하는 경우, 그 인수합병(M&A)이 적대적이냐 우호적이냐는 대주주를 기준으로 가릴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양측 간 갈등의 시발점은 무엇일까요?
이수만과 결별 공식화한 SM…지분 1% 얼라인의 승리
이수만은 2010년 사내 등기이사에서 사임했습니다. 그런 만큼 회사에서 공식적인 직책은 없었죠. 사임 후 이수만이 주도한 모든 프로듀싱은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용역 계약으로 이뤄진 결과였습니다.
SM이 2020년 10월부터 진행해온 대표 프로젝트인 SM컬처유니버스...
“‘대통령실과 갈등 안철수, 공개 일정 전격 취소’, 이렇게 되면 김기현 테마는 호재다.” 종목 토론방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이른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테마주로 엮인 방에서 언급된 글이다. 이 회사는 사내감사가 김 의원과 사법시험 동기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여 올해 들어서만 85% 주가가 상승했다.
안철수 테마주도 만만치 않다....
마스터는 사내 구루로써 반도체 제조 현장의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다양한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고문 역할을 맡게 된다.
마스터는 현장에서 축적된 지식을 문서로 남겨 백서화하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조언도 한다. 특히 정년이 없어 각자 보유한 경험적 자산을 오랫동안 조직과 구성원에게 전수할 수 있다.
마스터 선발은...
글로벌 경제 패권은 이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이 크고 작은 블록 경제를 형성하는 다극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 등을 연이어 제정하며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올해 3월 주요 원자재에 대한 역내 공급망 구축 및 역외 의존도 축소를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
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본격화 △코로나19 엔데믹 등의 녹록지 않은 대외요인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경영환경은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라는 단어가 잘 보여주는 것 같다”며 “경제적 불안정과 위기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는 ‘영구적 위기’란 뜻으로 국내외 상황까지...
전날 휴마시스는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구 모 씨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올린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 선임의 건 등이 부결되면서 회사-개인투자자 간 갈등을 본격화했다.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 이슈를 둘러싼 노사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산은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산은 노동조합은 대규모 시위를 열고 이사회 저지를 시도했다.
산은 노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산은의 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행동에 나섰다. 금융노조 39개 지부 대표자 등이 산은 본점 정문과 후문에서 각각...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이사회를 열어 부산 이전을 위한 조직개편안 확정을 시도하자 산은 노동조합은 대규모 시위를 열며 물리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산은 노조는 2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석훈 회장이 경고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강행하려 한다면...
연구 분야가 ‘출산’, ‘아기’와 밀접해 있다 보니 사내 출산-육아 관련 제도도 여느 기업보다 유연하다. 특히 출산-육아 제도를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어 ‘기혼자이면서 육아를 하는’ 특정 직원만 제도를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만난 곽지혜 과장과...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계획을 놓고 사측과 노조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설명회가 직원들 반발에 무산된 가운데 은행이 ‘이전 준비단’을 발족시키자, 노조는 법적 대응은 물론 인권위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9일 산업은행은 부산 이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이전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대현...
여기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성과가 없으면 사내 정기 승진인사에서 탈락되거나 연봉에서도 밀리는 등 박탈감에 빠지기 십상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팍팍한 노동시장에서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직업 선택권이 주어지고, 재택근무 유지와 종료를 놓고 계속되는 줄다리기로 인해 노동자들이...
불공정 행위 논란 등 소상공인과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타협점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프로젝트 꽃’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캠페인을 사업 초기 ESG 사업의 일환에서 전사 차원의 문화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8월 사내 게시판에 올린 영상에 직접 등장해 “프로젝트 꽃을 일하는 문화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놓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오후 직원들을 상대로 본점 지방 이전 관련 사내 설명회를 열었다. 그러나 참석 직원들의 거센 항의 탓에 정상적인 진행을 하지 못한 채 설명회장을 떠났고 설명회는 무산됐다.
강 회장은 산은 본점 이전과 관련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