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빚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8개사 가운데 비교할 수 있는 6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4.33배로 전년 5.58배보다 1.25배포인트 감소했다.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31원을 지출한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빚부담이 전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8개사 가운데 비교할 수 있는 61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4.67배로 전년보다 0.84배포인트 감소했다.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14원을 지출한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소득의 37%를 빚 갚는 데 사용하는 셈이다. 저축은 커녕 빚을 차질없이 갚기에도 허리가 휜다.
김씨의 빚부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출이자다. 이자비용 경감을 위해 대출원금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다.
일단 외식비, 신용카드 할부금 등 소소한 지출에서부터 자녀 교육자금과 같은 큰 비용까지 현재 전체지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충동적 지출...
상장사들의 채무상환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3개사 가운데 비교할 수 있는 61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5.11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1배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1000원을 벌어 166원을 냈다면 올해는 196원을 이자로 낸 셈이다....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가계의 빚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의 비중이 커지면서 신용위험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초저금리에 빚을 낸 대출자들이 금리 인상에 불어난 이자 갚기에 허덕이다 파산하면 금융기관 도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여기에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금리인상시 가계의 빚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염려도 금리 동결을 예상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은이 그러나 올해 첫 금통위에서 그간의 '관례'나 시장의 예상을 깨고 '깜짝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은 물가불안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3.6%에서 10월 4.1%, 11월 3.3%, 12월 3.5...
가계 부채가 증가하는데다 대출금리 역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가계 빚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주식시장 과열과 더불어 자산가격이 불안정해지는 불씨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큰데다 대출 구조가 여전히 금리 변동에 취약하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 부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출 총량관리' 등의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