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논란이 확산하자 김보름은 2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제 인터뷰를 보시고 많은 분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지만, 막상 이날 기자회견에 노선영은 참석하지 않으며 팀 내 갈등이 여전히 봉합되지 않았음을 보였다.
20일 오후 5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백 감독은 "마지막 바퀴에 노선영을 중간에 끼워서 가지 않은 이유에 의구심이 커졌다"며 "더 기록을 내기 위해 (노선영이) 중간에 가는 것보다 그 속도를 유지하며 뒤를 따라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결과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의 팀워크에 불협화음이 일었다는 '김보름 논란'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 "오늘 공식 훈련 후인 오후 5시30분에 빙상연맹 주최로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오발)에서는 전날 열린 여자 팀추월...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올라온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 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한다'는 글은 하루 만에 24만8020명의 동의를 얻었다.
글쓴이는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임에도 개인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쇼트트랙 선수로 빙상의 세계에 발을 들인 차민규는 대학 시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몸싸움을 싫어하는 성향이 스피드스케이팅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차민규는 “제 성향을 생각하면 (당시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맞다”고 말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이어 민유라와 겜린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쇼트댄스 60.11점, 프리댄스 91.27점으로 총점 151.38점을 획득하며 14개 팀 중 7위를 차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밝혔다. 당시 민유라-겜린 조는 프리댄스에서 한복을 변형한 의상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연습은 시합처럼 열심히, 시합은 연습처럼 부담...
장수지는 '2012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와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 2015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월드컵'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2016년 '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월드컵' 3차 대회 팀추월 1위를 달성했다.
장수지는 2015년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78.645로 종합 3위에...
전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청원의 참여자는 14만명에 육박한다.
청원인은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다”며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다”고 밝혔다....
노선영은 당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의 선수가 태릉이 아닌 한국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전명규 부회장은 한체대 교수로 같은 한체대 출신의 이승훈과 김보름을 상대로 별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추월 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빙상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경기 당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한 고위급 임원이 불쑥 선수촌을 찾아 자고 있던 선수들을 깨워 컨디션을 망쳤다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그 시각에 저는 이미 깨어 잇었다"라고 해명했다.
19일 한국 선수단 등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거머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당일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의 한 고위급 임원이 불쑥 선수촌을 찾아 자고 있던 선수들을 깨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는 19일 YTN '뉴스N이슈'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저녁 8시에 열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 선수단은 보통 새벽 2-3시에 자고...
설날 당일 아이언맨 헬멧으로 화제가 됐던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한국 최초의 빙상 외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그런데 그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1만km 경기 출전 선수 중에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것이다.
이승훈 선수가 아쉽게 메달을 놓친 이 종목의 금메달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캐나다...
선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 국민들에게는 이상화 선수가 최고입니다. 영원한 빙상의 여왕입니다"라며 이상화를 격려했다.
한편 이상화는 18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직후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은퇴라고 말씀드리기는 뭐하다. 경기장에서 다시 볼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상화와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간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화는 2013년 작성된 36초36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다이라는 36초50의 개인 최고...
일본의 빙상 간판 고다이라 나오가 그 상대다. 고다이라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1인자다.
하지만 이상화는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로 고다이라를 넘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의 목표는...
이규혁(빙상), 김현기(스키점프) 등과 함께 한국선수 중 동·하계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이다.
최서우의 올림픽 개인전 최고 순위는 34위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차지한 기록이다.
한편 카밀 스토흐(폴란드)가 143.8점으로 1위, 미카엘 하이뵉(오스트리아)가 140.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3.43 점)을 따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기존 최고점(160.13점)을 경신했다.
더불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 248.59점 역시 자신의 기존 최고점(242.45점)을 6.14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이를 통해 차준환은 남자싱글에서 최종 15위를 차지, 1994년...
차준화는 전날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 83.43 점을 따낸 데 이어 프리스케이팅, 더 나아가 이를 모두 더한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차준환은 11번째 연기자로 나섰다. 그는 ‘일 포스티노(Il Postino)’를 배경음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랜딩했다. 하지만...
50점을 받아 총점 111.68점으로 1위에 올랐다. 5조 첫 번째 선수로 나선 하뉴는 쿼드러플 살코 점프, 트리플 악셀, 쿼드러플 토룹과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차 그랑프리 연습 중 쿼드러플 러츠 점프를 하다 부상을 입은 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다 석 달만에 올림픽에 출전해 경기를 선보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JTBC '썰전' 에서 제기된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빙상연맹의 문제점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달 2일 방송된 '썰전' 에서 박형준 교수는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국내 대회전 랭킹 1위인 경성현 선수가 선수 선발에서 탈락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형준 교수는 "선수 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