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그간 2017년 가정간편식(헬로빙그레)을 시작으로 2018년 펫푸드(에버그로), 2019년 건강기능식품(TFT-비바시티) 시장에 진출했지만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아 주가와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며 “하지만 인수 금액이 14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의 경우, 그간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기대했던 시장...
3월 셋째 주에는 올해 빅딜로 꼽히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진행됐다. OCI 계열사인 삼광글라스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3사는 합병을 결의했다.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수합병(M&A)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20일 M&A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은 전략적투자자(SI)인 KB금융지주와...
CJ·롯데·두산은 물론 삼성·현대기아차·SK 등이 사업 재편 차원에서 ‘빅딜’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시장이 커지면 PEF의 역할도 더 커진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연구원은 “대기업 그룹의 자율적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PEF가 성장하는 토양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자와...
새해 초 빅딜로 나온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서 MBK파트너스의 자문사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CS는 시장에서 산업은행 관련 딜을 사실상 독점한 외국계 IB로도 유명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문 수수료가 싸기 때문이라는 평이 제기됐지만,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서비스 우위 덕분이란 게 사측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가성비로 인기를 끈 ‘빅딜가격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뮤즈(iMUZ) ‘스톰북14 아폴로플러스’를 대형마트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가격에 내놓는 상품에만 붙는 이름이다. 지난해 포유디지탈과 함께 ‘빅딜가격’...
업계에서는 10조 원이 넘는 높은 가격과 복잡하게 얽힌 지배구조를 매도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넥슨은 김정주 회장→NXC→넥슨재팬→넥슨코리아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띄고 있다.
넥슨 매각 딜에 참여했던 IB 관계자는 “거래가 불발됐지만 당시 김 회장이 진지하게 팔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결국 매각 재추진 여부는 김 회장의...
롯데마트 관계자는 "새해 첫 날인 1월1일 진행한 초특가 행사는 올 한해동안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라며 "이를 통해 온라인을 주요 이용하는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빅딜데이’를 열고...
일각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팔릴 경우 KDB생명 등 이미 나온 매물이나 잠재 매물 역시 제값 받고 팔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 자체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다”면서 “알짜로 평가받는 푸르덴셜생명은 종신보험으로 성장한 회사인데 최근 종신보험 시장이 축소되면서 이에 대한...
아울러 홈플러스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딜가격’ 주요 상품을 모아 1월 29일까지 4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인다. ‘빅딜가격’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들 만큼 가격을 낮춘 상품이다.
이 기간 삼양 국민라면/국민짜장(5입) 각 2000원, 찹쌀/찰현미(3㎏) 각 9990원, 캘리포니아 구운아몬드(750g) 9990원...
성탄절 휴일이 있었던 이번 주에는 올해 마지막 금요일인 27일에 그동안 진행돼온 조 단위 빅딜 2개가 마무리됐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조5000억 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넷마블은 1조7400억 원에 웅진코웨이를 품에 안았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PEF)인 IMM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27일...
티몬이 지난달 진행한 주요 빅딜은 투입비용 대비 효율이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고, 구매자 수는 2.5배 늘었다. 1억 원 이상의 고매출 딜 규모도 2.4배 커졌다. 또 특가딜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인 파트너 수도 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내년 1분기 중에는 월 단위 흑자전환이 가능할...
이들은 가입자 기반이 커지면서 콘텐츠 수급에서의 가격 교섭력 제고 등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자체 콘텐츠에 투자할 여력도 커진다.
이에 대응하려는 KT는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 개 사업자의 점유율이 3분의 1 이상을 넘지 못하게 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발이 묶이면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KT의...
매각가가 10조 원을 웃돌며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 빅 딜’이 유력했지만 결국 6개월여 시간을 끌다가 결국 무산됐다.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직접 주도했지만 매각가에 대한 이견이 끝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월 예비입찰 이후 3번이나 미뤄진 본입찰= 김 대표는 올 초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김...
그러나 실사를 벌이면서 양측의 가격 차이 등으로 협상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IB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과 웅진의 코웨이 딜 협상이 삐걱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매각 협상이 틀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과 코웨이 측은 현재 특별한 상황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넷마블 측은 “여전히 여전히 실사단계에...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의 가격은 3200억 원으로 합의했으며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한도는 구주 가격의 10%인 약 320억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장된 우선협상기한 마지막 날인 27일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조 원 상당의 신주 대금 투입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은...
이 딜은 투자 4년여 만에 인수 가격의 2배가 넘는 금액 회수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는 토종 사모펀드 내 투자금 회수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IMM PE에게도 바이아웃 기업 중 최초로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회수했다는 기록을 쓰게 만들었다.
태림포장은 국내 골판지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IMM PE는 2014년 당시 창업주 정동섭...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중국과의 빅딜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한 게 호재가 됐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는 장중 한때 다우지수 상승 폭이 300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안을...
올 한 해도 인수ㆍ합병(M&A) 시장의 '빅딜'로 기업이 새 주인을 찾고 산업 구조가 재편됐다. 사모펀드(PEF)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올해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던 대형 M&A를 되짚어본다.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은 올해 초부터 M&A 시장의 중심에 있던 주요 딜이다.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라 롯데카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