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즈 대표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공격의 위험이 없는 섬나라 호주는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평화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반도에서 70년 동안 평화가 선언되지 않았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중국의 건설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기반으로 삼으면서 중국과도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해 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 모두 중국의 경제보복 경험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양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구상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모리슨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하지만 “동북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 지면서 한·미·일 3국은 많은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미·중간 전략적 경쟁과 인도 태평양 주변국의 총체적 마찰, 북한의 비핵화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한 세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첫 번째...
봉쇄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중국의 계속되는 도전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주로 논의된 것은 북한과 한반도의 안정에 대한 위협이었다”며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공동의 국가안보 이익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고, 이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게 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핵화 속에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은 또 하나의 공의(公義)와 회복"이라면서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더욱 강해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교회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양측은 종전선언 논의를 지렛대 삼아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선언 당사자인 중국의 지원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비핵화 협상 입구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데 미온적인 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비핵화(非核化)와 적대행위 중지 및 불가침,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에 합의했다. 기실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겼던 내용으로 이후 여러차례 재확인되어 왔다. 그럼에도 북은 지난 30년 내내 거꾸로 갔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거듭된 핵실험을 통한 핵무기 고도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그는 “ASEM 정상 여러분께서도 북한이 하루속히 대화에 복귀해 한반도에 평화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ASEM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에 힘입어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유럽과 아시아가 함께...
그러나 올림픽을 통해 최근 다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도 새로운 접점을 모색하고 북한이 다시 비핵화 대화에 나오는 등 평화와 화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끝임 없는 대화이다. 역사 속에서 이미 입증된 결과가 있다면 그 역사를 다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더 나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역사는...
이 후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우선 대북정책에 관해 “한국이 더 적극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야 조건부 제재 완화와 동시 (비핵화) 행동이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기조에 관한 질문에 “강경·유화책은 상황 따라 판단이 다르다”며 “강경책이 서방국가들이...
아울러 종전선언 반대 주장에 대해선 "종전선언을 마중물 삼아, 빠른 시일 내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뤄 남북이 평화체제를 이루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종전선언하지 말자는 것은, 전쟁을 끝내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윤 후보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으며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성취에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해소됐는지, 곧 발표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다만 국무부 성명에는 종전선언 관련 언급이 배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북한 비핵화와 남중국해 이슈,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이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회의 후 3국 공동 기자회견은...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및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울러 윤 전 대표는 종전선언과 비핵화 순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미 행정부는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어떤 관계가 있냐 없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비핵화 후 평화체제 혹은 국교정상화를 하는 게 순서인데 종전선언을 먼저 한다는 건 순서를 바꾼다는 것이라 (미국엔) 그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종전선언 반대…남북미 진전 후 4자 혹은 6자 승인 받아야쿼드·파이브아이즈·오커스 합류해야사드 추가배치 두고선 "우리 정부 주권사항"현정부 경제정책은 철 지난 80년대식…시장 위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쿼드나 파이브아이즈 등 협조 체계에 긍정적인...
또 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 10~15년 후 한반도 미래를 묻는 오소프 상원의원 질문에 "당연히 비핵화다. 교류와 협력, 평화 정책으로 남북이 서로 불신하지 않고 북한이 해외에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남북, 북미 간 상당한 불신이 있고 북한이 자기 체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대화...
비핵화 실패 대비 장기전략 필요…대선 후보, 진화정책 펼쳐야
태 의원은 이같은 심각한 상황을 직시해 핵문제에 대한 중장기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권에 이어 차기 정권 등 10년 가까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우리 자체의 핵 무장, 미국과의 핵 공유 등 모든 옵션을 다 열어두고...
비핵화 보상과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각기 방향키가 다르다. 이 후보는 북핵 해법으로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 행동’을 제시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를 대북 견인책으로 활용하되 합의 불이행 시 제재를 복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평화와 경제가 상호 선순환하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이루겠다며 남북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