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적대관계의 종식과 함께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로 나가기 위한 과정으로 유용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종전'은 남북 간에 여러 차례 합의했었다"며 "북미 간에도 싱가포르 공동선언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면서 남북미 사이의 합의가...
윤 후보는 또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햇볕정책과 함께 균형 잡힌 글로벌 외교를 해오면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풀어가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너무 일방적인 굴종과 편집증에 의한 정책이 한국 외교를...
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구축을 위한 EU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EU의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EU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EU의 관련 법규...
7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10~15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안을 논하기 위해 3국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담에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국무부는 “미국은 지역 안보와 한반도의...
이어 윤 후보는 주도적으로 그 통일의 길을 닦아야 한다면서 북한 비핵화 진전에 발맞춰 남북 공동 경제 발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 합의에 기초한 통일 방안 추진 및 남북 상호 개방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유민주적 통일기반을 조성해 국민 참여를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제 타격이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이 ‘안보...
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가) 2017년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그동안 대화 의지를...
또 북핵 대응력 강화와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한반도를 갈등 구도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대북 선제타격 능력 확보를 주장하면서도 근거가 될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선 정책적 언급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황방열 선대위 대변인은 "비핵화 로드맵도 없으면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비정상적"이라 비판하며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북한은 2017년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먼저 풀자며 북을 위해 소위 대변을 하는 게 가장...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먼저 풀자고, 북을 위해 소위 대변을 하고 다니는 게 가장 비정상적"이라며 "이런 행동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없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우리 헌법의 체계 하에서 장기적으로 북한과...
구체적으로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경제안보외교 확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이다.
윤 후보는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논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재를 촉구한 상태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질 도발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회담 후 백악관 역시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최근 발생한 북한의...
李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뉴딜처럼 국가의 대대적 투자 해야"짐 로저스 "美, 돈 풀어 세계 최대 부채국 돼 최악의 상황" 지적대신 "남북 부채 양호하고, 관광ㆍ국제수송 등 기회…군사분계선 열어야"이 와중 北 핵·미사일 재개 시사…李 "비핵화 협상 재개해야"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속초시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 없이도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결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원래 개별 관광은 대북제재와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남북 금강산 관광 재개 합의 이행이 늦어지면서 북측이 상당히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또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한미일 3자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도 확인했다.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같은 날 북한이 지난해 9월 이후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언급하며 안전보상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 명단 추가를 요구했다.
또한 현지시간 지난 10일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논의를 위해 소집된 안보리 회의 전 일본·유럽 국가들의 유엔 주재 대사들과 함께 미사일 발사 규탄과 비핵화 대화 촉구 성명을 냈다.
중국 다롄의 한 회사에 위장 취업해 줄곧 북한의 WMD 프로그램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명단에 오른 이들은 앞으로 미국 금융 당국 통제 하에 타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ㆍ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번 명단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금지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지적했다.
종전선언에 대해선 "종전선언을 하고 나서 다음에 비핵화 대화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선 저는 반대한다"며 "오히려 비핵화 프로세스에 들어가서 과정 중에 종전선언이 포함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정말로 중요한 화두는 앞으로 20년간 대한민국은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정책 대결로 이 대선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비공개회의 직전 성명을 내 "북한의 계속된 대량파괴무기 추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안보리 차원의 별도 성명은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해 들어 연이은 무력도발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로 북한은...
주체로서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JCPOA 복원 협상에 대해선 "여러 가지 면에서 결정적인 국면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동결자금 해결 기회로 최대한 활용하자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이 한반도 비핵화에도 함의를 지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