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모라토리엄(유예) 선언했지만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시험 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시사해왔다.
안보리는 앞서 지난 2017년 북한이 '화성-15형'을 발사한 뒤 추가 ICBM 발사에 대북 유류 공급 제재를 자동으로 강화하는 조항이 담긴 2397호 결의를 채택했다.
다만...
외교부는 비핵ㆍ평화의 한반도 조성과 비핵화 진전에 따른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번영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이후 주변국과의 정상외교 추진 계획 점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상호존중에 기반을 둔 한중관계 구현 △평생 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 방안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서 차장은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인수위 대변인실은 23일 열린 통일부 업무 보고에서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원칙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포함해 김태효·이종섭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실무위원, 통일부 기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푹 주석 "경제 회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과 거두길 바래"윤 당선인 "양국 교류 활성화 위해 노력"북한 비핵화 관련해서도 협력 약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과 푹...
안 위원장은 외교안보분과 위원들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관계 설정 및 효과적인 억지전략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비대칭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외교 안보 전략의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이라는 국제질서의 두 갈래 흐름 속에 우리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석열...
비핵화 문제에서 국제공조를 강화하면서도 비핵화와 대북 인도협력을 분리시키는 투트랙으로 다가가야 한다.
5.24 조치 이후 중단된 남북교역도 인도적 견지에서 재개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이슈를 남북 정보기관이 주도하지 말고 윤석열 정부부터 통일부가 주도하도록 하여 중견 국가에 지위에 맞는 대북정책 구조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 이산가족 상봉...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보다는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확산 체제로 관리하려 할 것이고, 중국은 북한을 신냉전 구도의 완충지대로 관리하려 할 것이다. 일본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유지하여 군사대국화의 야심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우리 새 정부는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 이전...
김 대변인은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미국, 유엔 안보리와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영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대한 위협이며 전 세계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존경하는...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후보 시절에 늘 상황이 터지면 적극적으로 말씀드렸던 입장을, 당선인 때까지 유지하는 것은 저희가 절제하고 배려해야 하는 상황에선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 그것으로 갈음해 달라”고 발언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억지력과 유연한 외교를 약속했다.
윤 후보도 이 후보처럼 국익을 우선으로 한 외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다만 동아시아보다는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한중관계는 상호존중, 한일관계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기반한 관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비슷한 4강 외교를 내세웠다. 자주와...
그러면서 “우리가 의지를 잃지 않으면 대화외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평화를 통해 민족의 생존을 지키고 민족의 자존을 높이고 평화 속에서 번영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가 고개를 들고...
또 문재인 정부의 종전 선언 추진에도 “이게 정전 체제이지 종전 상태인가”며 “비핵화가 되고 종전 선언을 해야 한다. 말이 수레를 끌지 수레가 말을 끄나”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또 다시 꺼내들며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 후보가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하는지 아시지 않나”며 “제가 성남시장을 했나...
양측은 계속해서 완전히 조율된 대북 전략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이어가자고 했다.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추가적인 강력한 제재와 러시아 수출에 관한 새로운 제한을 미국이 발표한 데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尹 "안보 위기로 북한 개발 위한 투자 어려워"로저스 "DMZ 없는 한국, 세계적으로 매력 국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4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로 복귀하고 비핵화를 진전시켜나가면 북한의 대대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를...
이 후보는 대북 문제에 대해 "한국은 한미동맹을 통해 어떠한 북한의 군사적 공격과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명확히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어떤 해결책도 평화로워야 한다. 무력의 과시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 조승연 후보 직속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위원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과 함께 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 초안에는 궁궐식 청와대를 떠나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을 꾸리겠다는 내용과 코로나19 긴급구조 플랜, 주택 250만 호 이상 공급,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북한이 연초부터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오면서 최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장거리 요격미사일(L-SAM) 조기개발(이재명 대선후보)’이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배치’(윤석열 대선후보) 등 관련 안보 공약들을 밝혔다. 지난달 안 후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신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하노이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난 것이 참으로 아쉽다"며 "하노이 정상회담이 성공했다면,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사심 없이 국정에 전념한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