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검토의견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6일 미래SCI는 전 거래일 대비 263원(-29.95%)까지 떨어진 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핸디소프트도 가격 제한폭인 29.91%까지 하락한 2250원, 디에스티도 29.90% 내린 661원에 각각 마감했다.
센트럴바이오도 22원(-25.09%) 내린 660원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보사(인보사케이주)'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을 비롯해 미래SCI, 디에스티, 에이아이비트, 센트럴바이오 등 7곳이 반기검토(감사)의견 비적정(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아 이번에 신규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또 기존 코스닥 관리종목 중 28곳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피앤텔과 포스링크, 퓨전데이타, 에스마크...
바른전자는 자본잠식률 50%이상, 반기 감사의견 비적정을 이유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어 모다, 파티게임즈 등 2개는 2년 연속 반기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다. 기존 사유는 의견거절(범위제한)이다.
KJ프리텍은 반기 매출액 7억 원 미만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 KJ프리텍은 불성실 공시법인 벌점이 15점, 분기...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검토의견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미래SCI는 전 거래일 대비 263원(-29.95%) 내린 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도 930원(-28.97%) 하락한 2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가격제한폭(-29.9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24.75% 내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22곳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비적정 검토의견(부적정·한정·의견거절)을 받으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미래SCI, 디에스티, 에이아이비트, 센트럴바이오 등 7곳은 관리종목에 새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관리종목 가운데 회계 관련 이슈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된 코스닥 상장사는 썬텍, 에이앤티앤...
코스닥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가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감사의견 비적정의견일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80개사다. 이 중 데코앤이와 파티게임즈가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부적정’을, 동부제철과 폴루스바이오팜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외에도...
23개 회계법인이 상장사 43곳에 대해 비적정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32곳) 대비 11곳 증가한 수치다.
비적정의견을 받은 주요 사유로는 적합한 감사 증거를 입수하지 못한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의 중요한 불확실성’ 등이 꼽혔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강조사항을 감사보고서에 별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국내 상장법인 중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은 기업의 비중은 2016년 1.5%, 2017년 2.0%, 지난해 2.9%로 매년 상승 추세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제도가 대폭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사업연도에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받은 국내 상장법인 56사를 대상으로 비적정 사유를 조사·분석한 결과, ‘통제절차...
한 IB 업계 관계자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회계 처리에 취약한 코스닥 상장사들이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 CB에 투자한 이들도 큰 손실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메자닌의 대표적인 형태는 주가 하락이 제한되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이다.
코스닥기업이 주로 메자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던 것은 회사채를 발행할 정도의 신용도를 갖추지 못했기...
하지만 이를 거부하면 비적정 의견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응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빅4 회계펌 출신의 한 중견 회계사는 “신외감법 시행에 따라 배임과 횡령 건에 대해선 무조건 포렌식을 적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기업의 감사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재감사 비용은 일반 감사...
황진우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비적정의견은 자산총액이 작은 회사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비적정의견 37건 중 절반 이상인 20건이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규모가 적을수록 회계 결산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비적정 의견이 매년 증가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018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장사 2068개사 중 적정의견을 받은 곳은 2031건으로 98.2%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평균인 99.1%와 비교해보면 적정의견...
하지만 이미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감사인이 납득하기에 미흡한 수정 재무제표를 낸다면 비적정 의견으로 가게 된다. 재감사 기간에 대해 한영 측은 코오롱이 수정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시점에 달렸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후속사건에 따른 2017~2018년 재무제표 재감사와 관련해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것”이라며 “재감사에 관한 절차를 한영회계법인과...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감사의견을 '비적정'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14일 확인됐기 때문이다.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더라도 당장 상장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간 내에 비적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될수도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최근 감사의견이 '적정'에서 '비적정'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 판매사로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재무제표 수정 등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1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측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최근 코오롱티슈진의 감사의견 정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코오롱 측이 제시한 자료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받았으며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됐다.
주가도 하락했다. 올해 초 5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7일 45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예스24가 업황 개선과 비용 축소, 부진한 인도네시아 법인 정리로...
‘비적정’ 코스닥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는 46곳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30곳에서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16년 21곳으로 3년간 증가세다. 감사보고서 비적정 기업도 늘었다. 지난해 12월 결산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을 받은 기업은 4곳, 의견 거절은 24곳이다. 전년도 17개사에서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경남제약, 라이트론, 포스링크, 코렌텍, 화진, 차이나그레이트, 케어젠, 데코앤이, 바이오빌 등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이유로 투자환기 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재 모두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후 경영권에 변동이 생기거나 감사의견 한정 및 비적정 의견이 2회 연속 발생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외부감사인이 뒤늦게 매출인식 기준 오류를 발견하면서 2018사업연도뿐 아니라 2017년사업연도에 대해서도 정정 보고서를 통해 내부회계관리 비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사실상 2년 연속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서 해당회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몰리게 됐다.
최근 코스닥지수 상승세 등에 힘입어 간신히 코스닥벤처펀드가 연초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코스닥시장본부는 포스링크에 대해 '횡령·배임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3월 21일 상장폐지 사유발생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등 사유로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포스링크는 2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했다”며 “이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