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의 은행 임직원 부인회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 정황을 확인했다.
23일 대구지검 특수부는 박 전 행장이 은행 부인회와 연관된 자금을 이용한 수천만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은행 사회공헌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다.
대구은행 부인회는 지난 1975년 봉사 등의 활동을...
후보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전·현직 경영진(2015년 12월 이후 퇴직자만 포함)으로 제한했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를 결정했다. 2011년 지주사 설립 7년 간 유지해오던 겸직체제를 끝낸 것이다.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달 29일 물러났다.
황 회장 직전 수장인 이석채 전 회장도 배임 혐의와 회삿돈으로 11억 원대 비자금을 만든 문제로 임기를 2년 앞두고 회장직을 내려놨다.
KT 측은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종전에 추진했던 사업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미 관련 기술 개발을 수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CEO의 경찰 조사로 인해...
또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창구로 지목된 다스 협력업체 금강과 에스엠에 대해서도 십 수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부동산도 압류 조치했다.
18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1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생산업체 다스와 협력업체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조사국은...
황 회장 직전 수장이었던 이석채 전 회장은 배임 혐의와 회삿돈으로 11억 원대 비자금을 만든 문제로 임기를 2년 앞두고 회장직을 내려놨다.
2014년 1월에 3년 임기로 KT 회장 자리에 오른 황 회장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연루에도 연임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0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 받았다.
한편 이날 경찰청사 밖에는 KT민주화연대가 집회를 열고 황 회장을...
비자금 조성과 배임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약 270억 원)보다 두 배가량 급증해 주목된다.
2위는 최성욱 동은피에프 대표로, 지난해 배당금 400억 원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분 100%를 보유한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연호엠에스에서 300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어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과 최연학 연호전자...
최 씨는 또한 “정상적으로 독일에서 승인받은 코어스포츠를 유령회사라거나 제가 독일에 비자금을 갖고 있다는 등 몰아가는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녀사냥을 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최 씨는 이날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서 70억 원을 출연받았다가 돌려주고 SK에 89억 원의 지원을 요구했다가 무산된 부분에 대해선 “돌려주거나 받지도 않은 것도...
이 전 대통령은 분식회계를 통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회삿돈 총 339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다스 경리직원 조모 씨가 빼돌린 회삿돈 120억 원을 몰래 회수하는 과정에서 법인세 31억 원을 포탈한 혐의도 있다.
애초 법조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 구속기한(20일) 동안 영장 청구 당시 드러나지 않았던 범죄 혐의가 추가될...
다스가 영업이익을 내자 1994년 1월~2006년 3월 분식회계를 저질러 총 339억 원 상당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돈은 재산관리인이던 처남 김재정 씨를 통해 이 전 대통령 측에게 건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 돈을 정치·선거자금, 사조직 사무실 운영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다스 법인카드로 여행경비...
그는 다스의 350억 원대 비자금 조성 관련 횡령·배임,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 원을 되돌려받는 데 국가권력을 동원한 혐의, 청와대 문건을 몰래 빼돌려 보관한 혐의 등도 있다.
검찰은 향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로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이번 기소 이후에도 수사를 계속할 것...
은행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좁혀오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지난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사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지주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일련의 사태에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주주와 고객, 임직원 여러분에게 심려를...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 회장의 사퇴는 채용비리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나빠진 여론 등이 직접적인 배경인 것으로 전해진다.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4월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가슴이 아파도 웃어야 하고
어깨가 무거워도 걸어야 하는
남자는 그래야 하나요
빵 한 조각도 자식들 차지고
강아지 반긴 뒤 오는 인사
남자는 그런 존재인가요
외롭고 슬플 때 누구에게 말할까요
상사에 치이고 마눌님께 혼나고
한잔 술, 늘 불안합니다
언제 또 혼날까
비자금도 없고, 경조사는 자꾸만 찾아오고
남자 구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날 역시 350억 원대 비자금 조성 관련 횡령·배임 등 다스의 각종 경영 비리를 추궁할 전망이다.
조사는 이 전 대통령 독거방(독방)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 12층 별도 조사실에서 이뤄진다. 구치소 측에서 가족 면회와 변호인 접견 등을 위한 간이조사실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에 협조할지는 알 수 없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금융감독원이 직원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대구은행의 채용비리 혐의 3건을 포착하고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으며, 이는 박 회장의 행장직 사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2010년~2013년 자신의 세금 납부를 위한 비자금을 조성하고자 부인 명의 건설자재 임대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수행한 것처럼 꾸며 부영주택 자금 15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도 2014년 아파트 경비 용역 입찰 과정에서 응찰 가격 등을 조작해 조카가 운영하는 용역업체에 9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이 있다.
채용비리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나빠진 여론 등이 직접적인 배경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행장이 은행장 직 사퇴를 발표함에 따라 DGB금융지주는 당분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되는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행장은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함께 입건된 간부 16명과 법인카드로 32억7000만원 상당...
이외에도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공천헌금 4억 원, 능인선원 주지인 지광스님으로부터 불교대학 설립을 위해 받은 2억 원 등이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로 각종 경영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스가 350억 원대 비자금 조성하는데 관여하거나 BBK 투자금 140억 원을 되돌려받는 데 국가 권력을 동원한 혐의 등이다.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이들이 물색하고 선별한 상납자에게 뇌물을 받아내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차명재산을 관리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액은 총 110억 원대다. 이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신분'을 이용해 조직적인 방법으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특히 삼성이 당시 비자금 조성 의혹 등 관련 수사로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질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봤다. 탈루한 소득세로 천문학적인 세금, 차명재산의 실명 전환으로 과징금 등을 부과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한 금산분리 완화 정책 추진에도 정부 도움이 필요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이 전 부회장은 이를 이 회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