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비이자이익 성장 빛났다
강 행장이 수협은행 수장이 된 이후 가장 눈에 띈 성과는 역시 실적이다. 수협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803억 원, 총자산 69조215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01년 수협중앙회가 정부로부터 1조1581억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후 수협은행은 이를 상환하기 위해 매년 수백억 원을 배당했다.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은 자산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2%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자산관리(WM) 부문의 소폭 회복, 외환취급 수수료 및 기업대출 관련...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성장했지만, 3분기 역대 최대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비중 확대 등 포용금융 실천에 따른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 630억 원의 충당금을 적립해 전년 동기(321억 원) 보다 2배 가까이 충당금을 늘렸다.
실적...
이에 은행권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대출·예대금리, 예대금리차, 이자·비이자이익 등), 창출한 이익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배당, 임직원 보수, 사회공헌 등), 건전경영을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대손충당, 자산건전성 등) 등을 하나의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단순히 데이터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년 대비...
1% 기록, 2019년 3분기 이후 16분기만 두 자릿수
연간 가이던스 중 매출액은 미달, 이익률은 달성 전망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 DGB금융지주
3분기 순익 1550억 원으로 예상치 하회
비이자 부진과 추가 충당금 부담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실적 하락
가계 위주 성장 전략에 따라 이전과는 달리 NIM 금리 민감도 높지 않을 전망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의 영향이라고 DGB금융은 설명했다.
30일 DG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1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1088억 원)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익은 424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양호한 이자·비이자이익 영향대구은행 원화대출 규모 성장에3분기 누적 당기순익 5.6% 증가
DG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의 영향이라고 DGB금융은 설명했다.
30일 DG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1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1088억 원) 대비 5.6...
6% 증가, 비이자이익 11.6% 감소
4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진행으로 주주환원율 상향 흐름 지속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
◇ SK가스
3분기 영업이익 573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세전이익 파생상품 영향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내년 하반기 신규 사업 이익 기여도 본격화 이후 추가 주주환원 여지도 긍정적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9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전년 동기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부문 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늘었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99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3% 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9779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1201억 원)...
특히 비이자이익이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1조3825억 원)과 매매평가익(7876억 원) 등을 포함한 1조6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9443억 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6%, 연체율은 0.46%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67.6%다. 또한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26%, 보통주자본비율...
농협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6조35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6317억 원)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5%(6340억 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97.2...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1조3825억 원)과 매매평가익(7876억 원) 등을 포함한 1조 6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9443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주사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최대 실적이다.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및 외환 파생 관련 매매익 시현 △신탁‧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개선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점...
7% 증가한 2조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이 6조3554억 원 으로 9.0%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 원으로 83.5% 증가했다. 이중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9798억 원으로 97.2%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조346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2.8%(8271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897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전년 동기(9139억 원)와 비교하면 1.8%(161억 원)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중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관련 부문 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핵심 수수료 이익이 매 분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영업의 내용을 살피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조달 부담 완화, 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 중심 대출 재개, PPCBank 손상채권 미수이자 반영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9bp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3.3%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축소, 채권매각익 전분기대비 감소에 따른 것이다. 주주환원정책의 기반인 CET-1비율은 12.5%로 지방은행 중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잡힌 성장 △비이자수익 확대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유지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그룹의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순수수료이익은 올해 매 분기 9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한층 견고해진 이익창출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