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4%씩 증가한 36조6000억 원, 44조8000억 원이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포인트 개선된 15.09%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측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그룹 내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리츠운용, GIB 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부동산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통하여 그룹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 층...
지주사 전환 후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 우리금융이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롯데카드 인수에 뛰어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우리금융은 MBK파트너스가 가지는 롯데카드 지분의 20%를 투자한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지분 60%를, 나머지 20%는 롯데그룹이 보유하는 구조다. 앞서 롯데 측은 카드사 지분 일부를 남겨두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평가다. 우리카드는 7개 카드사 중 6위에 불과하나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업계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롯데카드는 2006년 LG카드(현 신한카드) 이후 13년 만에 나온 대형 카드사 M&A 매물이다.
다만 자본건전성이 걸림돌이었다.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이어 " 비은행 금융회사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은 해외부문 진출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신평은 "우리은행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수익성이 높은 비은행 부문 확충 과정에서 수익기반 다변화 및 점진적 수익성 제고...
민원비중은 보험이 61.7%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 22.3%, 은행 11.4%, 금융투자 4.6% 순이었다.
금융사별로 10만명당 환산 민원건수를 볼 때 은행권은 수협은행이 8.8건으로 전년 대비 230% 급증했다. 대구은행(5.9건), SC제일은행(5.4건), 국민은행(4.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카드업권에서는 하나카드(15건)와 국민카드(11.2건) △생보업권은 KDB생명...
동양·ABL 자산운용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비은행 자회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지주사 전환 전 우리은행만 단독으로 존재했을 경우 은행 노조가 우리사주조합 운영을 도맡아 왔지만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사주를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얽히면 이를 운영하는 주체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정구 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지원센터장은 “출연은...
"가상화폐 등 가상통화를 규제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가상화폐에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금융분야 규제·감독 관련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단체다....
우리금융은 현재 진행 중인 동양자산운용 및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우리금융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에 556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6686억 원) 대비 16.8% 감소했다. 임금피크 퇴직비용 1260억 원과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382억 원 등...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이자ㆍ비이자 부문의 수익원 확대 및 철저한 건전성 관리의 결과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현재 진행중인 동양자산운용 및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은행부문 M&A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여신성장과 함께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확대된 영향이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8%, 1.71%를 기록했다. 반면 순수수료수익은 5506억 원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KB금융의 올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71%, 9.59%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올해 지주회사로 전환했기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를 늘리려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라는 것이다.
사실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지주회사라 부르기 힘들 정도다. 은행을 빼면 카드와 종금 외엔 이렇다 할 계열사가 없다.
이는 MB정권 때 우리금융지주를 쪼개 팔면서 생긴 일이다. 덩치가 너무 크다 보니 정부 지분을 통째로 팔기가 어려웠고, 그 대안으로 알짜...
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우리금융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달 초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을 인수한 우리금융은 표준등급법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빅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우리카드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다”며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영입된 노진호 전무도 LG 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를 거쳤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FIS의 인력이 늘어난 데는) 금융그룹의 디지털·IT 부문 강화 전략에 따른 인력 수요가 발생했다”며 “지주사 전환에 따라 비은행 부문 확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디지털, IT 인력을 확보하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퍼와이즈와 이버리(Ebury)는 지난해 비은행 기업 중 최초로 영국의 거래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젝트인 ‘신속지불계획(FPS, Faster Payments Scheme)’에 가입했다. 이에 회원들은 몇 초 안에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을 처음부터 가능한 한 많이 자동화한 것도 송금 시간과 수수료를 단축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또 핀테크 업체들은 ‘플로트(Float)...
CLS는 지난 2014년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외환분야 여건 변화를 감안해 증권사를 포함한 비은행금융사들을 참여 가능기관으로 인정하면서 본격화됐다.
그 결과 지난해 10대 증권사들의 거래 손익도 흑자전환했다. 2017년 총 8235억160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144억6200만 원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7곳이 적자였던 증권사 수 역시...
우리금융지주가 출범 3개월 만에 ‘비은행 계열사’를 품었다. 은행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시키겠다는 손태승 회장의 경영 전략이 순항 중이다. 자산운용사 영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중국 안방보험과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운용인력과 탁월한 운용실적을 보유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이밖에도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신용카드사(-6→0)를 제외한 대부분 업권에서 강화할 전망이다. 상호저축은행(-9→-16)과 상호금융조합(-29→-31)은 개인사업자대출 건전성 감독 강화와 가계부채 관리 지속 등에, 생명보험회사(-7→-6)는 부동산경기 조정 가능성 등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각각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손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고,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