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소규모 저신용 비은행 금융사인 모기지뱅크가 단기 시장성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취급한 후 대출채권을 넘기면 이를 고신용 대규모 국책 유동화 기관인 패니메이 등이 받아서 낮은 금리로 유동화(MBS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대출 취급자는 저신용 기관이지만 고신용 패니메이 등이 자금 공급을 하므로 취급자 신용도와 무관하게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비은행 부문 제휴·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 그룹 내 협업 활성화·가속화를 통한 시너지 추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제 국내외 1100여 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000여 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년에도 그룹...
가격 경쟁을 통한 성장보다는 비은행 부문 M&A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특히 경제 성장률이 예전 같지 않아 은행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고, 복합 금융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선 M&A가 성장의 핵심 키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은행주 캠페인’을 진행하는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M&A에 대해 부정적인...
연체율이 은행권은 아직 낮지만, 비은행부문인 다른 업권은 올라가고 있다. 2금융권은 이같은 상황도 반영된 듯 싶다”고 전했다.
이종한 한은 비은행분석팀장은 “2012년 저축은행 부동산 PF 관련 사태가 있었다. 그 당시 정도까지는 아니나 위기가 고조될 경우 가장 약한 고리인 비은행권에서는 신용위험을 높게 인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행장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정상화된 중앙회의 증자 여력을 통해 확보한 자본을 비은행 섹터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시점에 대비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강 행장은 비은행 업종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지금의 고물가ㆍ고환율ㆍ고금리 환경이 인수합병(M&A)의 기회라고 봤다. 가격 측면에서...
이 행장은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혁신을 통해 은행과 비은행 간 경계를 넘어 고객이 매력을 느끼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사진을 밝혔다.
본지는 15일 이 행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의 향후 목표와 계획을 들어보고,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ㆍ내외적인...
이는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에 은행·비은행 금융기관의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 추정치(평균 74.2%)를 적용해 산출한 결과다. 이 계산대로라면 기준금리가 3.00%p 오른 동안 가계대출 이자가 39조6000억 원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울러 한은은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되면 가계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약 16만4000원 증가한다고...
우리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올해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의향서를 다올투자증권에 제출했다. 우리금융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를 약 30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으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인수를 위해서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거나...
신한금융그룹이 '일류 신한'으로의 도약을 위해 고객 기반을 대폭 넓히고, 비은행 이익 비중을 50%까지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엔 조용병 회장, 진옥동 차기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전 그룹사 임원 260여명이...
또한 우리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비은행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조직의 역동성과 활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정재문 신탁4사업본부 전무는 관계사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신탁사업 부문별 포트폴리오에서 고르게 수익을 내고 있으며, 신사업인 도시정비 부문에서 시장 진입 초기 탁월한 성과 실현을 인정받았다.
상무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증권·보험·벤처캐피탈(VC)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시장 환경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기대보다는 불안감 속에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함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M&A(인수·합병)를 포함한 모빌리티, 헬스케어, 가상자산 등 비금융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를 진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위상 강화'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함 회장은 "IB, 자금, 자산관리 등 우리만의 강점과 노하우가 명확한 분야를...
중앙은행들은 금융 시스템 내 위험요인으로 △저소득 가계 부채 △부동산 가격 급락 △기업부채 △비은행 금융기관(Non-bank Financial Institution, NBFI) △시중 유동성 악화 △보험사의 위험자산 투자 △정부부채 등을 지목했다.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이러한 리스크들은 대체로 고금리, 유동성 축소, 자산가격과 연계돼 있어 심화 또는 장기화 여부가 큰 변수로...
비은행권 대출은 전년보다 10.3% 늘면서 은행권 대출 증가율(3.0%)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9세 이하) 대출 규모 자체는 6047만 원으로 가장 적었으나 증가율은 11.8%를 기록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평균 대출이 가장 많은 연령은 50대로 2억379만 원이었다. 이어 40대(1억9603만 원), 60대(1억8359만 원) 등 순이다.
매출 기준으로는...
부동산FP 부실 우려에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증권사는 마진콜, 저축은행은 예금이탈, 여전사는 차환리스크 위협
최근 당국의 안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와 여전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유동성리스크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계획을 점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2일 한국은행이...
취약차주·비은행금융기관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부동산업 비중도 30% 돌파금리상승·경기부진에 코로나19 직후 정책적 지원도 끊길 예정…옥석가릴 때 됐다
자영업자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정책금리 인상과 부동산값 하락, 경기부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연착륙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봤다.
22일 한국은행이...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 하락 등 부동산경기 부진에 전국 아파트 실거래 값이 1년내 15% 떨어지는 것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비은행금융기관인 제2금융권은 물론 은행까지도 리스크 위험에 직면할 전망이다.
실제, 이 경우 금융권 자기자본비율을 보면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은행은 기존 15.5%에서...
특히 취약 익스포져가 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비은행쪽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겠다”며 “특히 강원도 일부 사업장인 레고랜드 사태로 가파르게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 약속된 채무상환 이행보증이라는 신뢰가 한번 깨지면 전 금융시장으로 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시장안정화 조치...
통화긴축과 경기침체 속에서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MRO는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완충장치는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위험도가 높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완충장치는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는 신규주택 공급계획 조정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추위는 "풍부한 영업 현장 경험과 그룹 내외부의 네트워크 및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카드의 손님 기반을 대폭 확대해 영업 중심의 조직 문화 변화에 기여했다"며 "하나카드가 그룹 내 비은행 부문 주력 회사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