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간담회 개최…충당금 관련 건의 많아지방은행 “시중은행과 규모 차이 감안해달라”비은행권 지급결제 허용 관련 논의 “없었다”당국 “스몰라이센스, ‘엄격한 심사’ 통해 허용”
금융당국이 은행장들을 만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의 성과를 논의한 가운데, 은행권의 관심은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등 '손실흡수능력 제고...
올해 국내 최대 위험은 ‘글로벌 고강도 긴축’ 여파“통화정책 시차 감안 시 당분간은 국내 하방 압력”고금리에 따른 비은행 기관 취약 고리 주목해야‘대출축소→신용위축→경기침체→부실채권 증가’국내 금리인상 영향은 ‘가계부채’에서 먼저 충격“대한민국 경제 최전선 지키는 ‘최첨단 첨병(尖兵)’”
“시장 대응만 하다 시간이 가버린 것 같습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의 신규 플레이어는 충분히 능력이 검증된 경우에만 진입을 허용해야 하고,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허용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 관점에서 검토해가야 한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국민의 효용증진 관점에서 판단한다는...
코로나19 이후의 금융 불안은 풍부한 유동성 속 개인 중심 자본시장이 재편되면서 시스템 붕괴보다 고레버리지를 활용한 일부 비은행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유동성 위기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행은 대출과 예금 등 대부분 상품이 만기가 정해져 있는 반면 비은행 금융기관은 만기가 정해져있지 않아 자금의 유출입이 은행에 비해...
김 의원은 "5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4조6000억 원으로 비은행 기관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은행이 제2금융권의 PF 익스포저를 일정 부분 분담해준다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도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느냐"고도 질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작년에도 5대 금융지주가 돈을 내서 PF 재구조화...
은행들에 대해선 자본과 유동성 완충장치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상대적으로 취약성이 높은 비은행 금융기관들에 대해선 금융 완충장치를 확충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 디지털 전환 촉진, 탄소중립 이행 등을 통해 경제구조 개혁과 성장 잠재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언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보험·증권·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사)·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2금융권) 금융사의 부동산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5000억 원에 이른다. 업권별로 보면 여전사의 경우 5년 전보다 익스포저가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4배 이상 늘어난 여전사뿐 아니라 거의 모든 2금융권의 익스포저가 현재 사상...
지난 2차 TF 회의 때 나왔던 비은행권의 지급 결제 업무 허용과 관련해 디지털 런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있어왔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급 결제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어 한 군데에서 독점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면서 “지급 결제 시스템이 막히면 모든 결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위험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비은행권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놓고 관련 업계는 "소비자 편익 등 국민 후생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시스템 안정성이 큰 폭으로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
경쟁력 있는 조직을 M&A 하는게 훨씬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4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를 성공킨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어 수익구조가 은행에 편중돼 있는 만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당면한 숙제다.
특히 비은행권의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대주단 협의체’에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도 참여해 4월 중 원활히 가동될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의 연체율이 2021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3.40%로, 직전 연도 같은 기간(2.50%)보다 0.9%포인트(p)...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보험·증권·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사)·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2금융권) 금융사의 부동산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5000억 원(대출 91조2000억 원+채무보증 24조3000억 원)에 이른다.
2017년 말 익스포저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현재 업권별 익스포저를 지수로 환산하면 △여신전문금융사 432.6...
임 회장 “조직혁신ㆍ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빠른 혁신 △경쟁력 △국민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임 회장은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탄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추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리스크를...
국내 ‘챌리저뱅크’와 비은행에 독자적으로 지급 계좌 발급을 허용하는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도입 논의를 당분간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당분간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실장은 “SVB사태를 보면서 챌린저뱅크가 곤란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데 하나의 사건만을 갖고 챌린저뱅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그는 공식 선임을 앞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금융 임직원들과 함께 하면 좋은 금융 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관련해선 “증권사 인수 계획이 있고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했다.
비은행권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PF대출 연체율이 오르는 등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화정책은 미국 인상보다 부동산 구조조정 같은 내부 요인에 집중해 당분간 3.50%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한은이 추가 금리인상에...
이달 29일 예정된 제2차 ‘은행권 경영, 영업관행, 제도 개선 TF’에서는 스몰라이센스 제도화 시 고려할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비은행권에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 확대할 경우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규율 수준은 어때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비은행권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PF대출 연체율이 오르는 등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권 전체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이 91조2000억 원, 유동화증권 채무보증이 24조3000억 원이다.
PF대출 상환...
한은은 "2월 현재 가계 전반의 부실위험은 제한적이나 고위험가구의 부실로향후 일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다만 연체율 상승 정도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 등을 두루 감안할 때 금융시스템 전반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