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소위 빅컷이라는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데, 최근 국고채 단순매입,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각종 유동성 지원정책을 쏟아내면서 관련 정책들에 대해 관망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통위원의 임기 만료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고려요인으로 꼽혔다.
공동락...
또, 한은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지만, 여기엔 담보로 채권을 제공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한은이 무제한 RP매입을 위해 담보채 요건을 기존 국채 등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에서 특수은행채와 은행채, 8개 공공기관채까지 확대했지만, 최근 빚 갚기에 여력을 소진한 증권사들로서는 이들 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동시에 비은행권 부문 강화에 나섰다.
이후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가 증권과 보험 영역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보험), 우리F&I(현 대신에프앤아이),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와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을 매각했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증권사...
한편 한은은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시범실시를 한 두번 더 할 계획이다. 앞서 한은은 19일 시범적으로 비은행대상 RP매입을 1조원 규모로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이는 위기시 제2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작년말 연간 통화정책방향 발표시부터 한은이 공식화한 바 있다.
앞선 관계자는 “비은행대상 RP매입을 19일...
지난해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부동산신탁사인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를 잇달아 사들이면서 비은행권 부문 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달 초에는 우리금융이 대만계 금융그룹 푸본그룹의 최고위 임원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자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푸본그룹과 손잡고 푸르덴셜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강화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차주에 대해서는 차주 단위로 DSR규제를 적용한다. 비은행권의 DSR을 기존 은행권 40%, 비은행권 60%에서 오는 2021년말까지 모두 40%로 하향조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채권을 처음 발행하는 아시아 국가 회사·비은행권 금융회사에 한하여 지원된다. 최소 2억 싱가포르 달러(약 1713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고, 국제신용기관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지난 7월 신한카드는 DBS은행과 MUFG은행을 공동 투자자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ABS를...
유동수 의원은 “준공후 미분양 주택수 증가, 경락률 하락세,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상승 등 현재 부동산 경기 하강 징후들이 감지됨에 따라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부실화와 증권사 부동산PF 우발채무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금융감독당국 차원에서 제2금융권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집단대출 변화상황과 6월부터 적용되는 비은행권 DSR 관리지표, 주택가격에 대한 시장 평가 등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판매신용은 88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81조원) 보다 8,8% 증가했다. 이는 2016년 3분기(7.0%) 이후 2년6개월(10분기)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90조원)대비로는 2.1% 감소했다. 이는 2015년 1분기(-2.0...
금융위원회가 17일 발표한 ‘부동산 PF 익스포저 건전성 관리 방안’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은 2013년 이후 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커졌다. 실제로 부동산PF 대출잔액에서 비은행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말 45.3%에서 2018년 말 73.3%까지 불어났다.
구체적으로 보험업계는 같은 기간 5조6000억 원에서...
특히 은행은 21조5000억 원에서 17조1000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 비은행은 17조8000억 원에서 46조90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손병두 사무처장은 "은행권은 부동산 PF 익스포져를 줄여온 반면, 비은행권은 적극적으로 익스포져 규모를 늘려 왔다"며 "PF 대출 관련 스트레스 상황에서 금융권 완충력‧복원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비은행권 M&A도 잠재적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주가가 4만9800원에서 3먼6250원으로 22% 하락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반영된 2800억 원의 희망퇴직 비용이 주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인건비가 미리 반영된 만큼 앞으로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기부진, 서민금융 지원...
한편 비은행권을 제외한 국내은행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2018년말 현재 92조5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의 6.4% 규모다. 또 전세자금대출의 98%는 보증대출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보증금 부채를 보유한 주택임대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분기마다 모여 올해 초 내놓은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방안의 후속조치를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14일 금융위는 손병두 사무처장 주재로 제1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손 사무처장은 "효과적인 거시건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잠재리스크에...
업계의견을 수렴해서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방안을 통해 RP시장의 익일물 쏠림을 해소하고,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유동성 관리가 어려운 일부 법인형 MMF에 대해 시가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등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원회 등을 비롯한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환매조건부채권(RP) 익일물 축소 유도와 보험사 환헤지 관련 규제 등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방안도 중장기적으론 약세재료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25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0.3bp 떨어진 1.829%를 보였다. 반면...
1800조 원 규모의 비은행 금융중개(그림자 금융)의 안정성을 꾀하고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금융위는 24일 금융시스템에서 비은행권의 비중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비은행권 리스크 관리는 개별 금융회사 차원의 미시건전성 규제...
1800조 원 규모의 비은행 금융중개(그림자 금융)의 안정성을 꾀하고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금융위는 24일 금융시스템에서 비은행권의 비중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비은행권 리스크 관리는 개별 금융회사 차원의 미시건전성 규제...
8%, 보험과 상호금융의 증가율도 각각 5.3%, 2.1%에 그쳤다.
다중채무자일수록 부채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대부업 등 한계대출 상황에 내몰렸을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시중금리 인상 시, 신용도가 취약한 사람일수록 제도권이 아닌 대부업체와 같은 비은행권에서 돈을 빌릴 가능성이 높아 채무불이행 위험도는 상승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