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동원엔터프라이즈도 9~11일 사이에 회사채 차환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딧 업계는 여전히 비우량등급 회사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인해 상반기와 같은 유동성 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확인되는 풍부한...
이에 따라 한은 금중대 규모는 28조원, 비우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를 위한 매입기구(SPV) 대출까지 합한 총 대출금 규모는 30조원에 근접하며 각각 넉달연속 역대 최대치를 이어갔다.
3일 한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한은 금중대 실적규모는 전월말보다 2조2522억원 증가한 27조80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이래 넉달...
9, 10월 만기가 돌아오는 ‘A’급 이하 비우량 기업 회사채가 2조4000억 원이 넘는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대기업들은 자금 조달과 상환에 큰 문제가 없지만, 비우량채의 상황은 비교적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시장 신인도가 취약한 업종 기업은 채권 만기 연장(차환)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AA-)의 경우 26일 수요예측에서 최초 모집금액은 2000억 원보다 4배가 넘는 8500억 원의 수요를 모았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월들어 비우량 등급까지도 스프레드 축소를 보이고 있고 그 이전부터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회사채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9월에는 회사채 A등급 발행도 증가하면서 크레딧 매수세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비우량 기업의 회사채, 코넥스 주식을 30~45%가량을 편입해야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받게 된다. 코벤펀드의 경우 코스닥 상장기업·벤처기업의 신규발행 주식이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채권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우선주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공모주 배정 요건과 투자전략...
기업 자금사정은 비우량 기업에 대한 신용경계감이 여전히 크지만 정책당국과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금융·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기준금리를 큰 폭 인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비우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를 위한 매입기구(SPV)에 대출이 이뤄진데다,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실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을 중심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신성장일자리지원 대출도 꾸준히 늘어 1조원에 육박했다.
한은 대출금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SPV 대출이 더 나갈 예정인데다, 금중대도 지속적으로...
그러나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량·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가운데 SPV의 가동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장내 의견이 분분하다.
28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10조 원 규모인 저신용 등급 회사채·CP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는 24일부터 본격가동 됐다. SPV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 분위기에 대해 “최근 미매각이 많아지고 있는데 비우량등급의 경우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상반기 결산 시즌의 영향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이 줄었으며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중순까지는 수요예측 건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AJ네트웍스는 올해 초에도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400억 원 모집에 670억 원의 수요가 몰렸다. 신용등급이 ‘BBB+’로 비우량등급에 속하지만 57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다만 최근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A급’에서도 미매각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A급 기업 중 한화건설, GS건설 등 업황이 안좋은 기업이나 HDC현대산업개발처럼 불확실성이...
우려는 여전히 깊고 이러한 우려가 발행시장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아직은 비우량물 시장에 ‘신용’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기대할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면서 “저신용등급 회사채ㆍCP 매입기구 설립 등 정부의 추가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비우량물 시장에도 ‘신용’이 공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출이나 비우량회사채 매입을 위한 특수목적기구(SPV) 설립 등은 이미 시장에 공개된 대책이고 집행되고 있다. 추가 금리인하나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 같다.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 같다. 시장관심은 홍남기 부총리의 부동산 관련 발언과 이주열 총재의 생각보다 빠른 정상화 언급에 쏠릴 것으로 본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비우량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단기사채를 매입할 특수목적기구(SPV) 설립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가 8일 산업은행에 자회사 형식의 SPV 설립을 승인하면 산은은 이사회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출자를 의결하고, 이후 법인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1주일에서...
회사채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22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회사채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
77bp대에서 머물던 회사채 3년(AA-) 스프레드는 74bp대까지 하락했다.
발행시장 역시 완연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수요예측시장의 경쟁률이라 할 수 있는 초과율은 323.3%로 5월 155.8%에서 크게 상승했다. 발행 결정금리 역시 공모밴드...
A급 회사채의 고금리 투자매력도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당분간 AA급과 A급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성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AA급 이상 우량물들의 발행은 순항 중이지만 A급 이하 비우량물의 강세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등급민평과 다르게 AA급 이상의 조정 스프레드는 주간으로 모두 축소된 반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비우량 회사채는 6월과 9월에 53%(2조5000억 원)가 집중돼있다. 6월에는 기업의 상반기 말 결제자금 수요, 금융회사의 분기 말 건전성 평가 등이 예정됐다.
또한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기업 매출 감소와 경기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여유자금 확보 등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는 2분기에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AA등급 우량 회사채에 대한 지원은 채안펀드의 빠른 집행으로 효과가 나타났으나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지원은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저신용 회사채 및 CP 매입기구도 아직 실질적인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지원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위축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의 회사채 보증을 확대하고 비우량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 매입에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출기업 유동성 확대를 위해 무역보험공사 출연도 늘린다.
또한 고용절벽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58만명에게 확대하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55만개 긴급 일자리도 공급하기로...
경제가 재개되는 가운데 미국 우량기업들은 이미 군자금을 충분히 쌓아놨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들은 올 하반기 신규 회사채 발행 규모를 2000억~3000억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한편 비우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2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0억 달러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