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 ‘AA0’ 등급의 롯데건설과 롯데제과, 포스코(AA+) 등도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연초 발행이 10조 원 이상 집중될 경우 공모 경쟁과 우량 등급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비우량 등급은 신용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우량등급 대비 온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지만, 재무안정성, 계열지원 가능성...
이한구 금융투자협회 채권전문위원은 “최근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시행되면서 국고채, 특수채, 우량 회사채 쪽은 숨통이 틔였다”면서도 “다만 비우량물은 A급 회사채가 시장에서 얼마나 소화가 되느냐, 발행되고 판매되느냐가 관건인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과거에도 크레딧 시장이 안정되면 A급물이 시장에서 소화가 되기 시작하는데, 아직 시장에서 A급물...
비우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를 위한 산업은행 매입기구(SPV)에 대한 대출금 잔액도 1500억원 넘게 줄었다. 역시 신규지원이 종료된데다 만기가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은에 따르면 올 11월말 한은 대출금 규모는 전월말보다 2677억원 감소한 41조49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6월말(42조427억원)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부문별로...
고금리 수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비우량 회사채로 몰려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비우량 회사채 중에서도 대한항공, 두산, 한진, 제이티비씨 등 항공·방송·건설 업종에 집중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외채권 시장에서 개인들의 무보증 BBB+~B등급 회사채(투기등급에 걸친 비우량 회사채) 잔고 수량은 1조8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 관련 비우량 회사채, A2 등급 CP 등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의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증권사 CP 매입, 증권사·건설사 보증 PF-ABCP 프로그램 등 지난달 발표한 대책은 보다 신속하게 집행한다. 1조8000억 원 규모의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은 24일부터 매입을...
부동산 PF와 건설업 관련 비우량 회사채, A2등급 CP 등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한다. 또,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총 1조8000억원 규모)은 24일부터 매입을 개시하고, 건설사 PF-ABCP 매입프로그램(총 1조원 규모)은 금주부터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지주 자회사간 신용공여 한도를 완화하고, 퇴직연금 차입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은행 예대율...
저신용(하이일드) 비우량 회사채로 불리는 BBB급 회사채는 거래가 단 한 건도 없는 날이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 경기 연착륙을 위해서는 신용리스크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P(기업어음)금리는 지난 25일 기준 전일보다 0.02%p 상승한 5.50%로 마감하면서 5% 중반에 안착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45거래일...
김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A2- 등급 이상의 매입 대상 중 A2 등급 이하의 비우량 등급 ABCP를 적극적으로 매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말을 넘길 수 있는 정책 지원금은 준비됐다고 본다”며 “정책 지원금이 하방을 지지해준다면 금리 상승세도 둔화하고,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대호 KB증권 연구원은 “시차를 두고...
회사채 투자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AA- 3년물 간의 금리 차)도 1.5%포인트(p)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엔 1.471%p를 기록해 2009년 3월 27일(1.486%p) 이후 가장 높았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 조달 시장의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비우량 등급 금융사에 대한 경계감과 스프레드 확대는 지속되고 있다”고...
특히 유통 시장 중 KP물 회사채의 경우 초단기 채권을 제외하고, 1년 이상은 발행해도 수요예측이 나오지 않을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KP물 조달 시장 경색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올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지난 3월 0.2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 시작해 ‘빅스텝’과...
정부가 가동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 원, 비우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 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 원 등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ABCP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채권 시장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CP의 발행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현행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은 △회사채 매입(산업은행) △회사채 신속인수(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채권은행) △CP 차환매입(산업은행·기업은행) △A2 CP 차환매입(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 등으로 구성됐다.
또 4개 프로그램별 별도 한도로 운영하던...
금리 상승 속도 빨라지면서 대출 상환 리스크 우려 확산삼성증권 금융·리츠팀 “스태그플레이션 부담, 비우량차주 더 커”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은행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금융·리츠팀은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업의 입장에서 우려가 더욱 큰 이유는 경기 둔화와 더불어 금리 기조의 변화”라고 지적하며...
우량 등급 대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이자가 연 3%대 후반까지 치솟고, 비우량 기업이 부담해야 할 이자도 연 9%대에 달하고 있다.
금리 상승 속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회사채 시장에선 우량등급으로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은 회사채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워진 모양새다. 그동안 저금리로 버텨온 한계기업들은 자금난에 내몰릴 수...
올해 1분기 회사채 수요예측이 지난해 1분기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국내외 금리 인상과 긴축,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145건, 12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00억 원)...
AA등급 이상 우량물 발행규모는 9350억 원(9.2%p) 감소하고, A등급 및 BBB등급 이하 비우량물은 증가했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39조6126억 원으로 전년(120조6595억 원) 대비 18조9531억 원, 15.7% 늘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기타금융사는 각각 2.4%, 15.3%, 70.5% 발행을 늘렸고, 증권사는 발행이 4.9% 감소했다.
지난해 말 전체 회사채...
1월이지만 회사채 시장 열기가 뜨겁다. ‘A’등급 이하 비우량 기업의 사전청약마다 잇달아 수조 원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24일 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회사사채 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에쓰오일이 1년 반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현대트랜시스(AA-)와 현대위아(AA-)도 각각 최대 2500억원,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시장에서는 회사채가...
A급 기업 대비 재무건전성이 약한 비우량채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BBB등급 초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27일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대형 기업공개(IPO)에 따라 공모주 우선배정의 하이일드 펀드 수탁고 증가와 하이일드펀드의 BBB등급투자 수요확대가 원인”...
내년 1월12일 만기도래 하는 기존대출 1.78조 1년 연장시장상황 악화시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비상기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응키 위해 마련했던 저신용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올해말로 종료된다. 다만 기존에 나가 있던 대출금은 1년 연장키로 했으며, 시장상황 악화시...
비우량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88.0% 줄어들었다. AA등급 이상의 우량물 비중은 91.7%로 대폭 확대됐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3조1011억 원으로 전월(12조790억 원) 대비 1조221억 원, 8.5% 늘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는 각각 71.4%, 96.8% 발행을 늘렸고, 증권사는 발행이 없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8511억 원으로 전월(620조2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