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이번 국립대병원의 비상 대응으로 인한 손실을 충분하게 보상해 주는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환자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화상담과 처방은 ‘전화진료’로 용어를 명확히 정리했다. 처방기간도 최대 8주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제가 야당 대표로서 추경을 먼저 제안하고 또 신속히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비상상황인 만큼 신속히 논의하여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 때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선별진료소 설치, 음압병실 확충 등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한 바...
서울의료원의 외래 진료 구역은 입원 병동과 철저히 분리돼 감염 문제로부터 구조적 안전이 확보됐기 때문에 기존 이용객에게는 지속적인 진료와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1일 비상대책기구를 소집하고 음압 격리병동을 가동해 지금까지 1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해왔다.
이 중 3명의...
서울의료원의 외래 진료 구역은 입원병동과 철저히 분리되어 감염 문제로부터 구조적 안전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기존 이용객에게는 지속적인 진료와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1일, 비상대책기구를 소집하고 음압격리병동를 가동해 지금까지 1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해 왔고 그 중 3명의...
선별 진료 수요 절실해"
- 이재갑 교수 (한림대 감염내과)
'코로나19 비상근무 대책반' 24시간 대기, “시민들 응원으로 버틴다”
- 박세란 주무관 (서울 중구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감염환자 발생 시 보건당국 강제 조사 공감도에 대한 국민여론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반지하에 이어서…집 위의 집 ‘옥탑방’ 이야기...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김인철 총장을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구성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24일부터 인천공항 T1ㆍT2와 김포공항에 한국외대 전용 귀교 지원 접수대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학교 셔틀버스를 이용해 하루 3~4회 외국인 학생을 서울캠퍼스와...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전날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례정의를 서울시는 증상이 있건 없건 몸이 이상해서 선별 진료소로 찾아오는 사람으로 보겠다”며 “다시 말하면 누구라도 받아야 한다. 사례정의의 무한 확대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역시 시장-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에서도 “시민 누구나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바꾸자”며 “본인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도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1339에 상담을 요청할 것을 권장했다. 대책위는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레몬헬스케어는 모바일 호스피탈 구현으로 국내의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선도해온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적인 비상 사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솔루션을 제시하며, 방역 비상사태 수습에 애쓰는 공공기관...
29번 환자는 심근경색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컴퓨터단층촬영(TC)상 바이러스성 폐렴의 의심돼 바로 음압격리실로 이동했다”며 “그곳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이에 따라 각국 정부, 산업계, 의료시장이 비상에 걸렸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종코로나가 처음 발병한 국가이자 세계 최대 마스크 생산국인 중국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마스크제조업체 ‘메디콤’은 상하이 공무원으로부터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지방...
박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는 증상이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해 구별이 어렵고 무증상, 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기존 감염병에 비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어렵게 만드는 특성이 있다”며 “과학적, 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관계부처가 공감했다”고...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한을 방문했던 28세 한국인 남성의 확진으로 우한 폐렴 환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2차 감염이 시작되며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해 성급하게 과잉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함에 따라 즉각적으로 임직원 대책 회의를 갖고 예방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 병원 내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마스크 구비는 물론 열감지카메라를 출입구에 설치, 발열 환자의 출입을 당분간 보류한다.
병원을 찾은 방문객은...
박 시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 강화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 아래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현 사안을 면밀하게 체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당국 대응 수준을 ‘주의’...
성동구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성동구 비상방역대책반'을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실시하고 보건소에는 음압시설이 구비된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긴급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동구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비상대응본부에서는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및 거점병원 운영 등으로 전방위적 방역 진료체제를 선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또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하에서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와 정책제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과 지침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 4층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금천구는 21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와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해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감염증 의심증상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이에 구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비상방역근무를 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또 지역 내 의료기관과 비상체계를 구축해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체계에 들어갔다”며 “취약지역 방역 조치와...
국내에도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선제적 대응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연휴가 끝나고 외래환자가 다시 몰리기 시작하는 28일부터를 대비해 설날 연휴인 26일 응급센터 앞에 선별진료소 1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