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는 비박계 강경파를 중심으로 탄핵 가결을 위한 표단속에 나섰다.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탄핵 찬성이 확실한 의원이 35명”이라고 했다.
그러나 비박계 내에서도 일부 온건파 의원들은 탄핵 사유에 포함된 ‘세월호 7시간’을 문제 삼으며 찬성 투표를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친박계...
더불어민주당(121석)과 국민의당(38석), 정의당(6석), 무소속(7석)을 합치면 172석이 사실상 확보된 상태에서 여당 비주류인 비박계 의원의 집단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당시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은 국민 여론이다. 2004년 당시엔 국민 여론이 탄핵에 대한 반대가 거셌다. 이 때문에 탄핵을 주도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금이라도 탄핵을 중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 지지면 당분간 개인의 문자메시지는 제대로 못 한다고 봐야”, “더이상 갱생에 기회가 없을 듯”, “박 대통령 걱정보다 자신의 손가락 장 지지기 싫어서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다” 등의 반응을...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박계와 친박계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5차 집회와 달리 6차가 강렬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자 요청에 따라 함성을 지르는 정도가 다르달라 청와대 관계자 말로는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유시민은 “비박계...
새누리당 비박계 하태경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투표와 관련 최소 40명 이상의 새누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 전망했다.
하태경 의원은 8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새누리당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40표 이상은 넘을 거라고 본다"며 "저희들 목표는 탄핵...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은 꼭 통과될 것이기 때문에 야당의 총사퇴는 쇼의 성격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쇼라도 해서 탄핵에 대해 무겁게 책임지는 태도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야당과 비박이 모두 사퇴하면 도로 친박 천하가 될 우려가 있다”며 “실제 부결되면 쇼가 아니라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진행자가 탄핵안 부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지금 새누리당도 이미 심판의 대상이 돼 있는 상황"이라며 "비박 뿐 아니라 친박도 태도가 많이 변하고 있다. (탄핵안) 통과는 문제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촛불집회에 나가지 않은 시민이 더 많지 않으냐는 말도 한다'고 진행자가 묻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는 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된 탄핵안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발의했다.
한편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탄핵안에 포함된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야 3당과 새누리당 비박계는 최소 210명 안팎의 찬성표 확보를 주장한 반면, 친박계는 부결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새누리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탄핵안 찬성 표결’ 기조를 재확인하며 대오를 가다듬었다. 시국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전날 “35명의 의원은 충분히 탄핵에 찬성할 것”이라고 했다. 친박계는 당...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세월호 7시간’이 탄핵안에 포함된 것을 문제 삼아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는 만큼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는 아무런 요구가 없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세월호 7시간은 제외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만약 탄핵이 잘못되면 국회가 맨 먼저 불탈 것”이라며...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7일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과 관련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 야당과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안’을 수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탄핵안에는 검찰에서 발표한 공소장을 중심으로 해, 현재까지 명확히...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전날 당 지도부가 요청한 ‘4월 퇴진·6월 대선’이라는 당론 수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결정과 무관하게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다만 박 대통령이 당론을 받아들일 경우 탄핵에 동조했던 새누리당 비박계내 온건파 의원들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문 전 대표의 촛불집회를 언급하면서 “국가적 위기를 개인적인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도는 국민에게 함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현재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한 이상, 탄핵 결정은 이미 시간의 문제가 되었고 결론도 이미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비박계의 탄핵 찬성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우선은 청와대가 ‘탄핵 열차’에 탑승한 비박계를 흔들기 위해 ‘4차 담화’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경우 9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되고 해명할 기회를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6~7일 사이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도 전날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정치권에선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야당은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중 한 명이라도 더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며 회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일 비상 의원총회와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 국회 앞 촛불집회 등을 통해 탄핵 분위기를...
200만 촛불 민심이 엄중함에도 국민을 폄하하며 대통령을 감싸는 친박은 물론, 좌고우면(左顧右眄)하는 비박 모두 실망스럽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도 어느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당인가 싶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6일 “비상시국위는 탄핵안을 가결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상시국위는 흔들림 없이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의 ‘4월 퇴진’은 국민에게 거부당한...
시기에 집권당 의원들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며 “탄핵안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헌법기관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온당하고 합리적 판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긍정적 결정을 내린 건 사실이지만 40명 전원이 그 결정에 구속되는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현재로서는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은 또 주말 촛불민심을 확인한 비박계가 ‘무조건 탄핵’으로 돌아서자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탄핵 정국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도 의총에서 결정된 당론은 아니다”라면서 “그것(비박계 탄핵안)을 가지고 의원들이 다 같이 모여서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총 시작 전에는 청와대의 입장 표명이...
더욱 커진 주말 촛불 민심을 확인한 새누리당 비박계가 ‘조건 없는 탄핵 동참’으로 돌아서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탄핵의 활 시위는 떠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이번 주 대국민 최후 변론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박계 강경파 주도로 여야 간 다시 탄핵연대가 형성되면서 찬성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에 당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