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지도부는 당청갈등 국면을 여야대결 구도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수습에 나섰지만 당내 '친박(親朴·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원내 지도부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 여당과의 당정협의는 의미가 없다면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새정치연합은 여당의 협조로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잡힌다면 비박(비박근혜)·친이(친이명박)계를 중심으로 여권내 이탈표 확보를 통한 가결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친박(친박근혜)계의 공조를 바탕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켰던 2010년 6월 사례가 '롤모델'이다.
그러나 표결을 위한 추가 본회의 일정 합의가 무산된다면 해임건의안은 발의되더라도...
당내에서도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가장 신속한 활동에 나선 것은 아침소리이다. 모임의 소속된 6명의 의원은 경향신문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사망직전 인터뷰를 최초로 공개한 10일 “부정부패 척결에 절대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며 “검찰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즉각 수사하고, 관련자들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특히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맞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도 하기 전에 자격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국무위원 외에는 겸직할 수 없다는 국회법 규정을 거론하며 “이 세분이 즉각 국회의장에게 겸직신고를 하고...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박 대통령 발언에 공감을 표한 반면, 비박(비박근혜계)계에선 이미 시작된 증세·복지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야당은 “정부정책을 믿을 수 없다”면서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증세를 한다면 국민적 반감을 사는 부가가치세나 소득세가 아닌 법인세가 될 텐데, 법인세 인상은 가격에...
이처럼 당의 투톱이 증세와 복지에 대한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은 비박(비박근혜)계 중심의 지도부가 꾸려진 상황에서 청와대와 대립 양상으로 치닫는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증세와 복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사안을 몰아붙이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비박(비박근혜)계 인사가 포진한 여당지도부와 최경환 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에 이어 이완구 총리후보가 합류할 친박(친박근혜)내각의 시각차가 전반적인 경제정책에서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비박과 친박 구도로 불협화음을 낸다면 이제 첫걸음을 내디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여부조차 장담할 수...
이어 “개헌문제를 1987년 헌법 개정 문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계파 문제로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30년 가까이 된 헌법을 고치는 문제는 국민들 생활과 직결, 국가 미래와 직결됐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 나라 모든 측면에서 개헌이 필요한 것이지 한 가지 개헌만 해서는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일부...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최대 갈등을 빚은 서울 중구에서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현역인 민현주 의원을 제치고 선정됐다. 또 다른 갈등지점이었던 수원갑에서도 친박계 박종희 전 의원이 김상민 현역 의원을 눌렀다. 서울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 성북 갑은 정태근 전 의원이 차지했다. 경기 부천 원미갑은...
1월말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PK(부산·경남) 출신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으며, TK(대구·경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3선의 유승민 의원이 2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비박(비박근혜)계인 4선의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인 3선의 홍문종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새누리당은 혁신위원회 구성이 비박(비박근혜계) 일색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물론 자신이 비박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부 의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친박(친박근혜계)이 소수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지금 새누리당 친박들이 혁신위 구성을 두고 반발하는 건, 경우에 따라서는 보수 혁신이라는 이름하에 친박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친박근혜계과 비박근혜계 혹은 친이명박계로 나뉜 상태에서, 친박이 비난을 받으면 비박계가 전면에 나서서 정당을 쇄신했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고, 반대로 비박계에 대해 국민들이 식상해하면 친박계가 당 전면에 나서 이런 식상함을 달래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경우 계파 분열이 오히려 당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을 준 측면이 있다.
그런데 새정치연합의...
그는 “모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했음에도 권력을 잡고 난 뒤 소수 중간 권력자들이 굳이 비박으로 분류해 자기들끼리 권력을 독점하겠다는 현상에 비분강개하는 마음이 생겼다”면서 “이제는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 다 없어진다”고 말해 친박과 비박의 갈등에 대한 우려를 일축시켰다.
김 의원은 “오로지 국민을 보면서 국민이 원하는...
새누리당의 핵심 비박(비박근혜) 인사인 김무성 의원이 신임 대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 반 만에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이 몰락하고 비박계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함께 당선된 최고위원들도 대부분 당내 ‘비주류’ 인사들로써 이제 당 지도부의 실질적 친박(친박근혜)은 이완구 원내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만 남은 셈이다. 이에 따라...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서 그 정치적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독일 24년만에 월드컵 우승컵 재탈환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 정치적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참석 자체만으로도 9333명의 대의원 현장투표의 투표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한국기술교술대학교 총장을 맡고있으며 고용부 차관과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희정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비박(비박근혜)계 재선 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한국인터넷진흥위원장 등을 거쳤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7.14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대결을 시작했다.
‘친박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과 비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면서 힘의 무게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2016년 4월 치러지는 제20대 총선거의 공천권을 쥐게 된다는 점에서 여느...
비박근혜계 재선인 김 의원은 8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은 정치권에 경종을 울려줬다”며 “여의도를 바꾸고 저부터 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계파정치,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정치’, 줄세우기 정치의 구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친박진영의 맏형과 비박진영 좌장의 대결로...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 후임 총리 후보로 거론된 김 의원이 공개적으로 총리직에 뜻이 없음을 밝힌 셈이다.
당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선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의 차기 당권이 유력해지자, 친박의 당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김 의원을 총리에 앉히고 친박 주자를 당대표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