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비박(비박근혜)계에서 즉각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한 지인과 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 XX. 다 죽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 버리려 한 거야”라고 쏟아냈다.
이는 당시 김 대표가 새누리당...
여당 내에서는 대구·경북(TK)의 다선·고령 의원을 쳐내고 최종적으로 비박(비박근혜)계를 목표로 삼는다는 시나리오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르면 공천위가 8일 면접심사가 끝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2차 경선지역과 함께 다시 단수·우선추천지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당도 뒤숭숭한 분위기는 매한가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차 20...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비박계(비박근혜)로부터 제기된 공천 ‘살생부’ 논란으로 내홍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박계 인사인 정두언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으며, 거기에 정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는 얘기를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가 180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던 것도 이런 이유다.
또 친박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당선 비율에 따라 당·정·청 관계가 재설정될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친박계 핵심인 한 의원은 “비박계가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 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충돌을 놓고 총선을 앞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의 힘겨루기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 계파 간 갈등은 지난 16일 이 위원장이 총선 공천룰을 단독으로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다음날 김 대표는 “선거를 하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지는 한이 있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곧바로 “당...
새누리당의 텃밭인 TK(대구·경북)는 ‘친박(친박근혜계)’과 ‘비박(비박근혜계)’ 후보자 간 공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대통령)’라는 배경을 등에 업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진박(진짜 친박)’을 자처하며 대통령과의 연을 강조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구에서는 동구을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 파문 당시 박근혜...
실제로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대구·경북(TK) 등 우세지역일수록 우선 추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비해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당헌·당규에 없는 규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천위 내부에서도 ‘저성과·비인기 현역의원 공천 배제’와 TK지역 우선추천 필요성 등 이 위원장의 잇단 발언에 대해 상향식 공천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불만의...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비박(비박근혜)계 공천학살 우려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싶은 것은 당헌·당규대로 하겠다는 것이고, 비박이고 친박이고 구별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유승민 의원은 무조건 된다 그것은 얘기를 못 한다” 면서도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알기로는 저성과자는 아니다” 며 일단 교체 대상에는 속하지...
이는 비박(비박근혜)계로 알려진 권은희(북갑) 김상훈(서구) 김희국(중남구) 홍지만(달서갑) 의원과 친박계로 분류된 류성걸(동구갑) 윤재옥(달서을) 의원 등이다.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대구 현역 의원은 3선인 주호영· 서상기(북구을) 의원과 재선인 조원진(달서병) 의원뿐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로운 인물이 있네, 없네' 라며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이 갈라져서 다투는 자기들의 모습이 부끄러운 줄 알라"며 "자기들 일이나 잘 해보려고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늘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 콘서트에는 이 혹한에도 1500백여 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며...
가점을 결선투표까지 부여할지를 놓고도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도 사퇴한 지자체장과 광역의원에게 감점을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특위는 각각 10%와 5% 감점을 적용하자는 안을 제시했지만, 당 지도부가 각각 20%와 10%로 높이라고 하면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안심번호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등록지와 선거인명부상...
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당내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험지출마론’을 둘러싸고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 등 계파들이 서로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펼치는 상황에 대해 경고음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최근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거물급 후보들을 잇따라 만나 험지에 출마할 것을...
또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특별기구 인선안이 의결돼 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구체적인 공천룰 논의를 놓고 친박-비박(비박근혜) 간 해묵은 계파 갈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친박계는 서청원 최고위원을 좌장으로, 수도권 3선 중진 홍문종 의원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윤상현 의원 등이 주로 목소리를...
위원들을 살펴보면 홍일표·이진복·김재원·정미경(이상 재선) 의원과 김상훈·김태흠·강석훈·김도읍·박윤옥(이상 초선) 의원 등 9명이 추가됐으며, 총 13명이 참가한다.
계파별 안배와 관련,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김재원·김태흠 등 의원이 참석하고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권성동·이진복 의원 등이 참여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결선투표제는 본선 경쟁력을 현저하게 약화시킨다”라면서 “특히 수도권 같은 곳에서는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선이 따로 있는데 후보 경선을 두 번 치르는 제도가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는 것인지, 이게 합당한 것이냐”며 “현 상황에서 결선투표는 문제점이 더 클 수 있다”고...
문 대표는 “장관과 측근들을 대거 선거에 내보내면서 한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자신의 사람들을 당선시켜달라는 노골적인 당선운동인 동시에 야당과 이른바 비박(비박근혜)에 대한 노골적 낙선운동”이라고 규정했다.
또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魂)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박 대통령 발언을 겨냥, “역사학자 90%를 좌파로 몰고 역사교과서 99.9%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군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특위가 발족해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정부와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당 사무총장과 원내 수석부대표, 중앙위원회 의장 당과 국회의 요직을 두루 거친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의원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다.
공천 룰을 둘러싼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간 논리 대결이 여론전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김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역선택·조직선거 등 안심번호 공천을 둘러싼 청와대의 우려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의 성급한 언급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어 매우 부적절하고 옳지 않다”고 자료 배포...
새누리당은 15일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에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의 권성동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 전략을 맡게 되는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 가운데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보직이다.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그는 옛 친이명박(친이)계 출신의 비박근혜(비박) 성향 의원으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단장 자격으로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공보 담당 원내부대표(현 원내대변인)와 당 정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현 수석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