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김무성 전 당 대표 등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3명이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당 지도부에 국정감사 복귀를 촉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그런 모습이 합리적 보수의 모습이고, 정상적 국회의 모습”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일주일을 참고 기다려드렸고, 더 이상 기다릴...
2014년 전당대회에서는 비박계인 김무성 후보가 친박계 서청원 후보를 물리치고 '비박계 지도부'가 구축된지 2년 만이다.
이정현 대표는 내년말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선출 등의 과정을 관리하게 됐다. 박근혜 정부의 마무리를 보조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는 사실상 친박계가 장악하게 됐다.
이 대표는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이정현 새 당대표는 4만4421표를 득표하며 3만1946표에 그친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에 친박계인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의원이 선출됐다.
여기에 청년 최고위원에서도 친박계로 분류된 유창수 후보가 비박계 이부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비박계에서는 강석호 의원이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 때문에 당청관계가...
이들은 최근 친박 후보들이 비박계를 겨냥해 비판한 ‘오더투표’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멸할 듯했던 친박 패권주의가 지금 다시 살아나려 하고 있다”며 “장막 뒤에 숨어 자신의 대리인을 정하고 이른바 ‘오더 투표’라는 시대착오적 구습으로 마지막 남은 기득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고 역습을 가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4일 김무성 전 대표의 전대 비박(비박근혜)계 주자들의 단일화 발언에 대해 “다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해서 좀 우려스럽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유럽 시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대는 게파 갈등보다는 당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3일 8.9 전당대회 비박계 후보들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 “비주류 후보 가운데 정병국·주호영 두 후보가 아마 곧 이번 주말에 후보단일화를 할 것이다. (단일화하면) 그 사람을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사실상 비박(비박근혜)계 지원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당초 주호영 의원도 비박계 단일 후보 논의에 참여해 왔지만 당원 명부에 있는 사람만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자고 요구해온 주 의원이 막판 논의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원과 김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이루면 새누리당 당권 주자는 5명으로 줄어든다. 공천개입 파동으로 흔들리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단일화 논의를...
현재 당 대표 후보군은 친박계 이주영(5선)·이정현(3선), 비박계 정병국(5선)·주호영(4선), 친박계로 분류되지만 중립 성향인 한선교(4선) 의원 간 5파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투표할 선거인단 34만750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전당대회 때보다 14만3164명 증가한 것으로, 책임당원 숫자가 늘어난 데 따른...
서 의원은 또 “전대가 끝나면 국회의원분들 모시고 당의 화합을 이끌고 갈등을 치유하려 한다”면서 “저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갑윤·정우택·조원진·김태흠 의원 등 친박계가 다수를 이룬 가운데, 정용기·박순자 의원 등 일부 비박계 인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권 경쟁은 일단 비박계 정병국·주호영·김용태 의원과 중립 성향의 이주영·한선교 의원, 주류 친박계인 이정현 의원 등 모두 6명으로 정리됐다.
홍 의원은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여 당의 미래에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비박계에선 이런 친박계의 움직임을 경계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친박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친박 과시용 모임”이라면서 “우리 당의 최다선인 의원이 이런 자리를 주선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전날 김영우 비대위원도 “전대와 관련해 어떠한 계파모임이나 식사...
대선과정에서 야당의 정치공세에 단호히 맞서고 새누리당이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며 “새누리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 더 큰 화합과 더 큰 통합을 이끄는데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내년 대선과 관련, 당의 잠룡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정진석 원내대표 등을 가장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한 방송에 의해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에게 출마지 변경을 강압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비밀은 사실이 됐다.
최 의원은 총선 전 김 전 의원과의 통화에서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며 그것이 대통령의 뜻임을 확인했다. 윤 의원도 대통령을 거론하며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니까, 형에 대해서”라고 사정을 암시, 겁박까지 했다. 실제 김 전 의원은...
A씨는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으로 확인됐다.
TV조선은 이날 후속보도에서 최 의원도 김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구한 녹취록을 입수해 추가로 보도했다. 최 의원은 통화 시작부터 “그렇게 해요. 사람이 세상을 무리하게 살면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잖아. 자꾸 붙으려고 하고 음해하고 그러면 XXX도 가만 못있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공천을 보장해달라는 김 전...
이에 대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친박의) 추악한 진면목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계파 패권주의를 앞세운 핵심 친박 인사들의 공천 당시 이런 행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이제야 베일의 일부를 벗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당과 선관위의 진상조사를...
정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에 이어 4번째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강한 수평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병국 의원은 서청원 의원의 출마...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5선인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10일 8·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에 이어 4번째 출마 선언이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질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강한 수평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일부 비박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당 결정이 아무런 하자 없다고 혁신비대위가 인정하고 받아들였으면서 복당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개진한 사람을 경질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에 새누리당은 의원석이 126석으로 늘면서 ‘여소야대’ 굴욕을 접고 원내 1당으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승민 의원 때문인데요. 친박계 의원들은 “비대위 위원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쿠데타다. 분당사태가 올 것이다”라고 말해, 비박계 간의 내홍을 예고했습니다.
심재철 신임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 비박계 수도권 5선 의원이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에 입학,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이후 언론인으로 활약하며 MBC 보도국 기자를 거쳐 1995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양시동안구을 지역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