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이 27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팔 옷을 입은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등 서해안을 시작으로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퇴근길 무렵, 밤에는 전국에 비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밤부터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입니다. 이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주 중반부터 나흘 황금연휴 동안 따뜻한 봄날씨가...
그러나 김경태는 이번 대회에서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지난해 상금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어린왕자’ 송영한은 도켄홈메이트컵 공동 15위에 오르며 샷 감을 조율했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 잦은 퍼트 실수로 부진했지만 3ㆍ4라운드를 통해 제 기량을 회복했다.
송영한은 공동 15위 해당 상금 230만1000엔(약 2300만원)을...
나흘 내내 강한 비바람과 싸웠고, 스스로와의 싸움도 혹독했다.
“18번홀(파4) 그린에 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제가 우승할지 알았어요. 곤도 (도모히로) 선수의 롱퍼트가 들어갈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고, 저 역시 짧은(2m) 퍼트를 놓칠 거란 생각을 못했죠.”
김경태는 이어 “잠깐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은데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거죠. 그땐(마지막 홀 동타로...
4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태는 현재 곤도에 3타차 앞서 있다.
한편 대회장인 도켄타도컨트리클럽은 이른 아침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어 닥쳐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30분이나 늦게 티오프했다. 그러나 첫 조 출발 이후 비바람이 잔잔해졌고, 오후에는 대부분 구름이 걷혀 무더운 날씨로 돌변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강한 비바람은 마치 요술처럼 모습을 감춰버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ㆍ약 13억원) 최종 4라운드가 열린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의 풍경이다.
JGTO는 이날 오전 악천후로 인해 예정된 티오프 시간을 각각 1시간 30분씩 늦춘다고 발표했다....
17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이른 아침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전 8시 출발이던 첫 조 출발을 8시 30분으로 늦췄으나 비바람이 더 강하게 몰아치면서 다시 1시간 늦춰 9시 30분 티오프한다고 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이른 아침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로 인해 티오프 시간이 각각 30분씩 지연, 오전 8시 출발 예정이던 첫 조 출발이 8시 30분으로 늦춰졌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다승왕 겸 상금왕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시즌 첫...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둔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강한 비바람과의 승부를 앞두고 있다.
김경태는 17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리는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곤도 도모히로, 오모나가 아토무(이상 일본)와 챔피언 조에...
69년생 : 비바람도 잠시라 걱정도 잠깐 지나가는 것이니 참고 견디면 해결된다.
57년생 : 물건을 잘못사서 애먹을 운이니 필요는 하나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45년생 : 나쁜 기운의 바람이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니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오늘의 운세 - 개띠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
82년생 : 말도 안 해보고 혼자...
강한 비바람이 예고된 날이다. 3라운드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 이보미(28ㆍ혼마골프),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 강여진(33)은 마지막 날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터다. 선수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한 명 한 명 티잉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초반 강한 비바람과 젖은 그린은 선수들의 퍼트 감을 더욱 어렵게 했다.
이어지는 실수는...
대회 첫날과 둘째 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2640명과 3200명이 대회장을 찾았고,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친 3라운드에서는 3150명, 최종 4라운드가 열린 6일엔 5200명의 갤러리가 다녀갔다.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는 지난해까지 3라운드 경기로 열렸다. 그러나 올해부터 대회 규모를 확대, 4라운드 경기로 처음 열렸다.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유일한 프로골프...
게다가 비바람 등 악조건 속에서 더욱 더 위력을 발휘해왔다.
샷 컨디션도 좋아서 지난주 LET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3라운드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비바람과 즐겁게 플레이하겠다”며 우중 라운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3라운드 종료 후에는 “비로 인해 그린이 부드러워졌다. 이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해 최종 라운드 역전...
이에 대해 이보미는 “3번홀까지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힘들었어요. 근데 1번홀에서는 3m, 2번홀에서는 2m 정도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켜서 ‘아, 오늘은 퍼트가 괜찮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날씨가 가장 좋지 않은 날에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는 말에는 “그러게요(웃음). 아침에는 좀 피로감이 있었는데 코스에서는 잊고 경기에만 집중한...
경기를 마친 신지애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힘든 하루였어요”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지에는 “그린이 딱딱해서 퍼트 실수를 안 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라고 밝혔다.
스스로의 플레이에 만족하냐고 묻자, “보기를 하나 했지만 만족해요. 특히 마지막(18번홀) 버디를 성공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사실 오늘은 1언더파가...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혹독한 비바람 속에서 사흘 만에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5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다시 한 번 샷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보미는 5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3라운드에서 우에다, 이에스더(30)와 7조에 편성, 오전 9시...
그러나 신지애는 비바람이 강한 어려운 코스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짓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2위와 9타 차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신지애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내일은) 비바람과 즐겁게 플레이하겠다.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비바람과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어요.” 4일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2라운드를 마친 그의 소감도 예사롭지 않았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걸까. 특별히 없었다. 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개막전 분위기에 신이 날 뿐이란다. “좋은 분위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 다이킨 오키드 소속 모로미자토 시노부(30)도 우승 후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기간 오키나와 현지 기온은 최저 15도, 최고 22도로 예고됐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인 3ㆍ4일은 구름이 낀 흐른 날씨가 이어지다 3~4라운드가 펼쳐지는 5~6일은 비가 예고돼 있는 만큼 오키나와의 강한 비바람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