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가 국가적으로 필요하다. 만에 하나 내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가 우리를 이어받아 성공시킨다면, 나는 개척자의 역할에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2001년 동부그룹이 시스템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정했을 때 반대하는 회사 임원들에게 김준기 회장이 직접 던진 말이다. 이후 매년...
이후 2004년 하이닉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메모리 부문을 분리했고 매그나칩반도체로 이름을 바꿔 해외 투자자에 매각됐다. 매그나칩에서 반도체에서 2020년 9월 1일 파운드리 사업 부문을 독립해 설립한 업체가 키파운드리다.
지난해 3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와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는 공통 투자자(GP)로 펀드(매그너스 PEF)...
그러면서 "3월 미국 오스틴 정전과 일본 비메모리 업체 화재 발생 여파로 공급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예상했다.
4분기까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량 차질이 예상되면서 그동안 실적이 개선돼 오던 현대차·기아는 비상 사태다.
4월 자동차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1.8%가 늘었으며 수출은 52.8%나 급증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두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후공정을 모두 턴키로 생산이 가능하고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 중 하나마이크론은 대표적인 메모리 전문 후공정 기업으로 최근에는 비메모리로 제품 다각화에 나서며 이 분야의 매출도 크게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두 회사는 모두 말을 아끼면서 신중한 입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SK하이닉스 사업에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2% 수준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개발ㆍ양산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기업들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파운드리 공급을 늘려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팹리스 기업들을 지원해 비메모리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각자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정호 부회장은 2012년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인수를 이끈 경영자다. 이뿐 아니라 2017년 일본...
이상이라 마진 자체가 굉장히 좋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절감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출장비나 해외에서 쓰는 비용이 많이 안 나왔다"고 말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조달 문제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베트남을 완전가동하고 있는데 케파를 올리는 데 크게 문제없다. 관련해서 부품을 조달하는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세라믹 STF의 소재부터 제품까지 독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올해 D램용 세라믹 STF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비메모리 세라믹 STF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용 세라믹 STF, 웨이퍼를 고정하는 부품인 정전척 생산...
기회였다
비메모리 리스크보다 서버 메모리에 집중할 시점
박성순 케이프증권
세아베스틸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중국발 긍정적인 소식!
1분기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축소 효과 확인
중국의 특수강 수출 증치세 폐지의 본격적인 수혜 기대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삼성전자
반도체 위주로 실적 추정치...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차량용 반도체를 98%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급 부족 사태로 자동차 기업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개발ㆍ생산에도 힘써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등과 낸드(NAND)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이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회복 구간에서 비용 증가가 거의 없고, 매출은 가격 상승으로 급상승해 이익 증가율이 시장을 압도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아직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메모리와 비메모리 전방시장의 호조에 따라 리드프레임 및 패키징 기판 모두 실적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은 수요 증가로 월평균 12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2분기부터는 월 150억 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최 연구원 "자동차용 반도체에 이어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RFIC, DDIC, PMIC도 최근 공급부족이 확인되고 있다"며 "비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속도에 대한 예측 실패, 한파·가뭄·화재 등 재해에 의한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 이슈 등에 기인해 내년까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3월 이후 공시되는 한미반도체 공급계약들의 종료일은 전부 4분기 이후로 밀리고 있으며, 공급계약의 평균 리드타임도 7.3개월로 길어지고 있다"며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미국에 진행될 TSMC, 인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투자를 고려할 경우 비메모리 후공정 투자의 빅사이클이 올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조만간 오스틴 투자가 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 소재 역할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를 장악하고 있고, 비메모리 파운드리 2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 반도체 패키지 테스터 장비업체인 엑시콘(35.2%)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기존 NAND용 세라믹 STF 제품 중심에서 D램과 비메모리 등 신규 제품 출시 및 정전척, 통신모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를 넘어 세라믹 STF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
하나금융투자는 DB하이텍에 대해 8일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공급 부족 심화하며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DB하이텍은 웨이퍼 수탁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머추어노드(Mature node)라 불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증권 황민성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상승에도 평택 2기 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팹 비용 증가와 파운드리ㆍ시스템 LSI 등 비메모리 부문의 손익 악화가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분기의 경우, 1분기와 반대로 스마트폰보다 반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D램 가격 상승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는 반면, 스마트폰은...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주력 장비이자 반도체 패키지 절단·세척·건조 기능을 수행하는 Vision Placement의 매출은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 OSAT 업체의 설비투자에 연동된다"며 “OSAT의 설비투자는 파운드리 업체의 설비투자를 따라가게 돼 있어 TSMC의 투자는 한미반도체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도 "1분기 영업이익은 9조2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가격 강세, 환율 상승, 갤럭시 S21 출시 효과로 IM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이지만, 오스틴 정전 효과와 부진한 비메모리 손익, 지난 분기부터 시작된 평택 2기 가동에 따른 팹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가 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