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아일리아 저용량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취득을 진행 중이다. 당뇨 및 비만 치료용 주사제(인슐린과 GLP-1)를 경구제로 변경한 제품들의 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에서 MASH 환자는 증가세이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크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8년 31만8325명에서 2022년 40만7719명으로 28%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도 아직 의료현장에 도입되지 않아, 국내 기업이 블루오션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금번 임상(BE Study) 제품은 일반인들에게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오젬픽 및 위고비(이상 주사제)’ 및 ‘리벨서스(경구제)’ 중 경구제 제품이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60조 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1ST로 시장에 진입하고자 그동안 S-PASS 플랫폼 기술을 통해...
ADA는 전 세계 1만2000여 명의 의사,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관련 최신 학술 지견 및 개정된 치료 지침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엔블로는 이번 ADA 포스터 발표를 통해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의 신기능 저하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으로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개발 중인 경구용 GLP-1RA(Receptor agonist) 비만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 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에 적은 물질 합성으로 다수의 신약 후보 물질들을 확보했으며, 현재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GBSA-65’를 통해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유럽의약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에 6월호에 게재됐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프로젠은 차세대 이중 타깃 비만·당뇨 치료제 ‘PG-102’가 올해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임상 1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돼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젠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PG-102’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PG-102’의 임상 개발을 가속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불면증 치료 환자 수는 2023년 83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연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은 고혈압, 비만, 우울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또, 수면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내총생산 대비 0.85~2.9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당뇨치료제 열풍에 더 편리한 복용 방법 개발이 주목을 받으면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IVL-DrugFluidic)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김 대표는 “미팅이 많이 늘었고 내용도 더 좋아졌다. 한동안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적었지만 GLP-1 신드롬 이후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과체중·비만 환자 68여 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10여 개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회사는 DD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48주간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감소 효과를 위약 대비 투약군의 MRI-PDFF 및 MASH 치료제 FDA 허가 기준인 간 조직생검 측정 결과를 통해...
지난해 미충족 의료 요구(병원 치료·검사가 필요했지만 받지 못한 경우) 비율은 1.9%로 2018년(2.4%) 대비 0.5%p 감소했다.
반면 비만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등은 증가하고 있다. 3~8세 아동 비만율(12.3%)은 2018년(12.2%)과 유사했지만 9~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약 3.5배 급증했다. 아동 체중 연관 지표인 일일 수면시간(8.29시간→7.93시간)...
고혈압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는 것으로 인지하는 비율은 71.2%,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성인은 66.9%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환자는 87.1%가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60대는 80.8%, 50대는 69.8%, 40대는 50.7% 등으로 인지율이 점차 하락했지만, 과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30대는 24....
또 이 연구원은 R&D 파이프라인 성과도 올해 하반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경구용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당뇨·비만 치료제 ’ID11052115’의 국내 임상 1상 역시 순항 중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기대된다. 높은 R&D 모멘텀까지 고려 시 국내 제약사 내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항암백신과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채무 230억 원을 상환,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디엑스엔브이엑스는 2022년 현 경영진의 합류 이후 연속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1년 75억 원에서 2022년 322억 원, 지난해는 467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국내 및 중국 시장에서...
재발 시에는 약물치료, 스텐트를 삽입하는 등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드물게 재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도 기저질환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재발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관상동맥질환 환자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라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비만 예방과 체중 관리, 금연을 통해 건강한 생활...
올해 상장한 비만치료제 ETF 3개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수수료 인하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운용 보수를 0.0099%로 내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총보수를 0.0098%로 내린 것이다. 0.0001%p 차이로 업계 최저 수준 보수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대원제약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했다.
박상욱 대원제약 연구기획팀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치료제 ‘DW-1022’ 개발을 소개했다.
기존 비만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자사가 연구하는 비만치료제는 먹는 양을 줄이고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운동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옛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제약바이오포럼 2024’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제약바이오포럼 2024’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박상욱 대원제약 연구기획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제약바이오포럼 2024’에서 ‘비만치료 마이크로니들패치제(DW-1022)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