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약 20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약 170곳의 후보를 정했다.
‘현역불패’ 비판을 받아오던 국민의힘은 전날(2일) 공천 발표에서 영남 현역들을 다수 탈락시키며 기류 전환을 시도했다. 영남권 초선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임병헌(대구 중·남구)·김희곤(부산 동래)...
국민의힘은 영입인재 가운데서 비례대표 후보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인재영입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39명의 총선 인재를 영입했다. 이철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40명을 목표로 했으나, 더 넘어갈 것 같다”며 “인재들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의 미래를 책임질 정책을 입안하고 국민의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돼 탈당한 윤관석 의원 지역구인 인천 남동을에는 이병래·배태준 후보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각각 경선한다.
화성정에는 친명(친이재명)계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역시 친명 인사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교사 출신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12호)은 교육 분야 비례대표 후보로 내정된 상태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 창당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영입인재들의 거취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류삼영 전 총경(3호)은 지도부에 수도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기술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지정학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며, 세력 전이에 의한 국제 정세 변화가 심각하다. 이런 시대를 틈타 북한은 분단을 영구화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과 민족을...
더불어민주당이 29일부터 내달 6일 정오까지 일주일간 4·10 총선용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받는다.
당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당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내용의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전략지역...
경기 안성에선 윤종군 안성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최혜영 의원(비례대표)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 밖에 경기 고양갑(김성회)·강원 원주갑(원창묵)·강원 강릉(김중남)·충남 보령서천(나소열)의 본선 후보가 확정됐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 고양병은 현역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의 결선으로 가려진다.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혁신 행보’에 앞장섰던 인 전 위원장에게 헬프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응해 인 전 위원장이 다시 정치판에서 모습을 보이자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 전 위원장은 행사 직후 ‘비례대표 출마 생각이 있냐’는 본지 질문에 “지금 병원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당에서 요청이 오면...
나와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생각 없다고 일관되게 얘기하는 상황”이라며 “지지율 정체와 결부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상황일 때 오히려 앞장서는 게 이준석 정치방식”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출마지로 수도권이나 대구·경북(TK)를 두고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후보군으로 서울 양천갑, 경기 화성 동탄, 대구...
후보자 심사기준은 당 정체성과 의정활동 능력에 더해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 ‘당선 가능성’을, 비례대표 출마자는 ‘전문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 가능한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개혁신당 공관위는 지역구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100% 온라인 접수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공천 심사를 한 뒤 10일부터 공천...
인천 주민들이 힘을 보태주면 원 후보가 틀림없이 더 큰 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이 정치적 행보에 나선 건 지난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역구 출마 의사나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내 역할론에 대해선 아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 전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에서...
이미 진보당 내에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정태흥 공동대표와 한총련·통진당 출신 등 비례후보 4명을 냈다. 이 중 전당원 투표로 확정된 3명이 민주연합 명부에 오른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법적인 문제가 있거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면 명부에서 배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연합을 이유로...
강남병은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이, 서초을은 현역 박성중 의원과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TK 지역의 경우에는 대구 동구갑(류성걸), 대구 북구갑(양금희), 대구 달서갑(홍석준), 경북 안동·예천(김형동), 경북 구미을(김영식),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등의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공관위는 이번 주까지 TK 공천 보류 지역들에 대해서도...
앞서 신 변호사는 2006~2007년에 걸쳐 음주운전 1회·무면허 운전 3회가 적발된 전력이 있다. 그는 4년 전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비례대표 6번을 받았지만, 이러한 전과가 알려져 사퇴했다. 당시 정의당은 "신 변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없는 경우 결선 투표가 치러지지만, 장 의원은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공천이 확정됐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윤창현 비례대표를 대상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강 권한대행은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정필모 민주당 선관위원장 사퇴를 언급하며 ‘선관위원 2명이 같이 사퇴했다’고 말한 데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의 민주당과 차별화된 ‘대안 민주당’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조 위원장을 임명하면서도 “전권을 위임해드리겠다”며 ‘사천’ 논란의 민주당을 저격했다. 조 위원장도 “전권을 휘두르는 ‘밀실 사천’을 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새로운미래는 22일부터 26일까지 1차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당 관계자는...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시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에서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이 대표직을 맡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이 나 한 달 만에 퇴진했다.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쥐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과정을 신속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5명...
컷오프가 결정된 현역 의원은 비례대표인 최영희·서정숙 의원 2명뿐이다. 그사이 1명이 컷오프 대상인 대전·충북·충남에서 유일하게 공천 방식이 발표되지 않은 이명수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 의원 대상 포함은 매우 안타깝다”며 후보 경선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컷오프 결정이...
“이재명 대표의 사심 가득 찬 대장동식 공천과 명백하게 비교된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탈락하신 분들께서 섭섭해하시고 이의제기하기도 한다”면서도 “어쩔 수 없다. 사심 없이 시스템에 따라 후보를 결정해서 그분들의 마음까지도 모아서 승리하는 데 함께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 영입을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영입 인사인 박 전 부사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사무총장은 “재배치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이 있고,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춘천 출신인 박 전 부사장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가 전날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를 경선 후보로 결정하면서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