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판 뉴딜’에도 비대면 의료 산업이 포함돼 있다.
한편 원격의료는 통신을 이용해 의료 정보와 의료 서비스를 전달하는 진료 및 처방을 뜻한다. 그동안 정부가 수차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도해왔으나 번번이 의료계,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송승재 한국디지털협회 회장은 “한국판 뉴딜이 기대감에 못미친 것은 사실이고 이번 한시적 전화진료 등 비대면시범사업도 한계가 있다”며 “다만 이번 정부 들어 규제샌드박스가 잘 작동되고 있고 이번 발표도 이 같은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화진료 등 이번 비대면시범사업이 13만 건 이상 처방이...
기존의 비대면의료 시범사업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의료계나 학계, 언론에서 우려하는 원격의료의 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 대상을 조금 확대하고 이 시범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인프라를 보강하는 내용에 국한하는 것”이라며 “원격진료 처방 등 전문적인 의료행위는 시범사업이 아니고 의료법 개정을 통해서...
또한, △기초기술 연구개발 지원(23.6%)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 확대(12.5%) △기업간 협업 지원(11.1%) 및 기존 산업 및 이해관계자 갈등 조정(11.1%) △신산업 관련 금융·조세 지원 확대(7.0%) △실증·시범사업 확대(2.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과 일상생활에...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비대면 방식(원격의료)을 통한 시범사업을 하면서 그 비용은 국민건강보험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며 “주요 건강문제인 ‘만성질환 관리’를 전화나 화상상담으로 대체하는 것은 기계적 투약처방을 부추기고, 일부 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을 부추겨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교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효과적인...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교육ㆍ상담 등 기능을 강화하고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가 대면진료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진료 시 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기적으로 혈압ㆍ혈당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