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 생명인 금융시장에서 비대면 위주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의구심이 큰 상황이었다. 5년이 지난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의 막내 격인 토스뱅크까지 안정적으로 1주년을 맞으면서 이들은 본격적인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관련주인 케어랩스는 일주일 동안 27.32% 오른 7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은 지난 2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자는 “대면 진료를 보완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한 오픈뱅킹 가입 시 3일간 오픈뱅킹을 통한 자금이체도 차단된다.
이와 함께 오픈뱅킹 가입 시 계좌제공기관과 이용기관 간 고객 전화 식별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거래 탐지기능을 강화한다. 금융회사는 이 시스템과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통해 이상거래로 판단될 경우 거래 차단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런...
인터넷ㆍ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으로 착오 송금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1000만 원 이상 보호 요구↑…"시장추이 등 종합적으로 보고 개선안 고민할 것"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어가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먼저 보상 금액 문제다. 현행 제도상 예보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 규모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야놀자 배보찬 대표와 여기어때 정명훈 대표는 19일 문체위에 출석한다. 소상공인 업계에서 과도하다고 주장하는 숙박앱 수수료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그 밖에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는 비대면 진료 관련 질의를 위해 복지위 감사에,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고거래 사기 관련으로 행안위에 출석한다.
9명이지만 출장소의 평균 운영인력은 3.8명이었다.
강 의원은 "점포 폐쇄가 은행의 자율적인 경영사항이라고는 하지만 적자도 아닌 은행이 비대면거래 증가만을 이유로 점포를 폐쇄하는 것은 공공성을 배제한 채 금융소외계층이나 노약자의 금융 서비스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최고금리가 연 4%에 근접하면서 저축은행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12개월 기준) 우리은행의 'WON 플러스 예금'의 최고 금리는 3.82%다. 기존 3.52% 금리에 23일까지 0.3%포인트(p) 금리 쿠폰을 추가로 준다. IBK기업은행의 IBK늘푸른하늘통장의 경우 기본 금리가 3.84%다.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도 최고...
하나은행은 레뷰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광고비 할인 제휴카드 △자영업자 맞춤형 안심 보험 △비대면 소호 대출 등 소상공인들의 최신 요구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 레뷰코퍼레이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온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를 하나원큐 앱으로도 구현하한다. 이를 통해 매출·상권 분석과...
연휴 전후 영업점 혼잡문제…“코로나19로 전보다 덜할 것”
금융권이 추석 연휴 중 긴급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총 16곳의 이동ㆍ탄력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 입ㆍ출금이 가능한 이동점포는 4곳이다. 이번 연휴에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은행 측은 코로나19로 연휴 이동량과 은행 서비스 수요 등이 줄어든 점을 이유로 들었다.
9일...
실행시점에 바로 적용하는 방식과 만기일에 적용하는 방식 중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야 한다. 선택 후 변경할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대출 연장 시 변경금리의 적용 시점에 대해 금융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변경금리의 적용 시점에 관한 사항을 약관 및 비대면거래의 온라인화면 등에 명확히 기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계흥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화상상담’ 서비스도 하반기 중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거래 고객의 상담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에 다가가기 위해 차별화된 투자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는...
성실한 금융거래를 장려하고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성실상환 취약차주 이자감면’ 시행으로 꾸준히 대출을 갚아온 서민들의 6% 초과 이자 납부액은 매월 대출원금 상환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하나저축은행은 ‘햇살론대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서민 정책금융을 확대해 보다 폭넓게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이번 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축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거래 저축은행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을 기준으로 저축은행 선택 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리인하요구가 활성화된 저축은행은 중복 신청 건이 상당수 포함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용 건수 및...
전화를 통해 상품 설명을 하는 TM모집은 비대면거래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CM모집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보험 등 특정상품에 쏠림현상이 심해 더 다양한 상품판매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GA 내부통제 및 공시 강화, 모집종사자 정보 조회 도입 등으로 보험시장의 판매관행이 점차...
모여 금융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다. 정책 결정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아닌 만큼 참석자들은 편한 차림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월 의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심정은 복장처럼 편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당시 연준의 목표치(2%)를 훨씬 웃돌았지만...
‘동행창구’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금융 취약계층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전용 창구다. 기존에는 영업점별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는 전 영업점에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 중인데, 평생 지점 등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창구 확대를 추진한다.
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최근 ‘동행창구’...
손병욱 부산은행 정보개발부장은 “비대면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ATM기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기의 지속적인 도입과 더불어 금융소외 계층이 손쉽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신한 쏠(SOL)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기 피해예방 보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대부분의 은행에서도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금융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은 명의인 본인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은행 이용자는 은행 직원이 이용자에게 QR코드를 제시하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의...
이를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전자금융, 비밀번호 변경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거래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여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