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이 오는 3~4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상품전은 ‘웰니스와 휴양’이란 주제로 사하공화국 현지 시민들에게 최대한 친근감을 부여한다는 전략 진행될 계획이다. 중증 치료목적으로만 알려진 한국 의료관광의 이미지를 탈피해 휴양을 겸한...
이와 관련해 이상희 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장은 “러시아에는 1000여개의 금융기관이 영업 중인데 러시아 전체 금융자산에서 약 50%가 상위 5대 은행에 약 50%가 몰려있는 비대칭 구조”라며 “앞으로 중소 지방은행 및 저축은행에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최선호 LG전자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장은 로스네프티 민영화와 관련해 “재정난을 겪는 정부에 자금을 수혈하기 위해서만 민영화가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또 비공개 민영화가 아니라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투명한 절차에 의해 민영화과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석유기업...
한·러 문화 페스티벌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언더그라운드 극장에서 열렸다.
양국간 소통·화합 확대 및 한반도 통일 기원의 취지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공동 주관하고, 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 현지 주요 기관단체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그동안은 지역 내 한인들만의 축제였으나...
또한 오는 6월 중국에서 열릴 러·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훈춘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AIIB의 지원대상 프로젝트로 언급되며 러시아가 요청하는 북방항로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지난 러·일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오는 9월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하면서, 이번 트루트네프 부총리의 일본 방문에서 협의하는 양국간 경제협력들이 예상보다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러시아 현지 여론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러시아 외교부 블라디보스토크 대표부의 이고르 아가포노프 대표는 “과거에도 이같은 사례가 빈번했다”며 “러시아는 늘 상황이 종료돼서야 상황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북한당국과의 외교채널을 공식적으로 문제삼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 국영통신의 예브게니 흐롬첸코 부사장은 “이번에는 러시아 외교부가 신속하게 대처하며 즉각...
북한 경비선에 나포돼 북한 김책시에 억류됐던 러시아 요트 ‘엘핀’은 이미 김책시를 떠나 당초 목적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채비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는 전했다.
현재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은 자국의 요트 탑승객이 억류 중이던 김책시에 도착해서, 북한 당국 관계자로부터 명확한 나포 경위에 대한 해명을 적극...
국내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 유신이 지난달 수주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순환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해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유신은 현지를 방문해 현장 시찰을 비롯, 발주처인 블라디보스토크 시 관계자와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 측에선 배성일 부사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유신 대표단과...
중국 훈춘-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훈춘-블라디보스토크 간 약 322km 고속철 건설에 약 9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가 보도했다. 투자액은 철로 건설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5~6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훈춘-블라디보스토크 간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는 작년...
이어 가노 사장은 “JFE엔지니어링은 2년 전 홋카이도에 온실 단지를 조성한 바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의 토질과 기후 환경이 매우 유사하다”며 “홋카이도에서 추진했던 사업 노하우를 연해주에서 재적용하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가노 사장은 올 7월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 전문가 의견을 거쳐 9월에 연해주정부와 협정서를 체결할...
일본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일정에 맞춰 아베 총리가 러시아를 다시 방문해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은 물론 푸틴의 일본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베는 푸틴의 방일에 대해 “가장 적절한 시기를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회담에서 아베는 평화조약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협상이 정체된 것을 타파해야 한다”며...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체결된 협정서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연해주 내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구역 가운데 건설부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고마이할텍 측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러·일 양측 사업자간에는 이미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부지선정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포함하여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로드맵까지 수립한...
이와 관련, 블라디보스토크에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알렉세이 니콜라이비치씨는 “도시 외곽지역 토지가 대부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토지 활용도에 있어 어느정도 가치가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사업계획을 제출 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하는 구도라면 법인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 그럴만한 역량이 있는지는 잘...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회 동방경제포럼에서 미클루셉스키 연해주지사와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의 논의를 바탕으로 양측이 실무그룹을 결성해 6개월여간 꾸준한 협의와 조율을 거쳐 이번 교류협력의 물꼬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헤이룽장성 대표단은 세부행사 및 일정 논의를 위해 연해주정부에 직접 방문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연해주 우수리스크 시내의 장군극장에서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축제는 한·러 문화교류 협력 강화 및 현지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한국문화 학술제로서 자리 잡았다. 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총영사관, 우수리스크 29번 김나지아 쉬콜라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공동기금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번 주주간 협약서 서명은 양국의 극동농업개발기금이 기존 상호양해각서(MOU)단계에서 법적효력이 발효된 공식계약으로 전환된 것에 더욱 무게를 둔다는 게 극동개발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올해 9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제2차 동방경제포럼은 극동지역 개발과 관련한 투자유치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사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러시아 RIA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극동 캄챠카 주 페트르파블로스크 시에서 열린 극동관구 주지사 협의회의 모두 발언에서 “올해 2차포럼은...
부산시 의회가 자매결연을 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와 의회외교를 펼치고 있다.
부산시 의회 대표단과 블라디보스토크 시 관계자들이 최근 지난해 교류협력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계획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알렉산드로 유로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청 행정부시장이 밝혔다.
이해동 부산시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노브이석탄터미널(New Coal Terminal Co.,Ltd)이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에 총 600억루블 (약1조 3000억원) 규모의 석탄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해주 석탄터미널 프로젝트에 투자를 결정한 노브이석탄터미널은 일본기업 도세이(Tosei Co., Ltd)의 100% 출자로 설립된 러시아 현지법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