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만기 연장, 인허가 지연 등으로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브릿지론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부도율(PD)을 적용할 때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등 충당금 산정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해달라는 것이다.
특히, 해외 대체투자는 건별 금액이 크고, 지분이나 중·후순위 대출이 많아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상시적인 자체점검으로...
이지스자산운용 “펀드 투자 독일 빌딩 매각 검토”미래에셋, 2800억원 규모 홍콩 빌딩 대출 손실 위기한신평 “미래·하나·메리츠·대신證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 높아”
“부동산 경기 둔화로 브릿지론 차환 부담이 커져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엑시트 분양률(대출금 회수가 가능한 분양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작아졌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리...
캐피탈 업종의 A급 이하 자기자본 대비 브릿지론 및 본PF 대출 규모는 169%로 AA급(99%)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형증권사와 중소형사의 자기자본 대비 PF대출 격차는 이보다 낮았다. 자본 3조 원 이상 대형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PF대출 규모는 34%로 중소형사(52%)에 비해 낮은 규모였다. 위 실장은 “증권사는 최대 50%로 양적 부담만 보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했다.
반면...
기존 건들도 땅을 사들인 브릿지론에서 본PF로 넘어가지 못해 계속 이자만 내는 ‘좀비’ 상태가 이어졌다. 시행사 담당자들은 업무를 뒤로 하고 내내 돈 빌리기 위해 여의도에 상주하며 증권사 담당자들에 읍소를 하는 풍경도 펼쳐졌다. “민간 프로젝트는 최근 진행되던 것들도 없어지는 상황”이다.
자본시장이란 ‘토양’이 척박해진 탓이다. 경기 호황이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 리츠 방식을 참고해 지금의 부동산개발시장 내 참여자 간 리스크 분담 측면에서의 불균형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브릿지론 등 고위험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어떠한 방식으로 줄여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졌다.
이충재 원장은 “부동산개발금융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진행단계별로 보면 브릿지론 사업장은 73개로 전체 사업장의 80.2%를 차지하고 본PF는 18개다.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전 금융업권 대주단 운영 협약과 자체 대주단 협약, 연체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5개 위탁운용사가...
진행단계별로 보면 브릿지론 사업장은 73개로 전체 사업장의 80.2%를 차지하고 본PF는 18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6월 중 협약이 적용된 사업장은 61개로, 전월(30개) 대비 두 배 늘어난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의 자율적인 정상화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캠코·5개 위탁운용사간 MOU 체결…KB·신한·이지스·코람코·캡스톤자산운용 참여 브릿지론 및 착공전 본PF 사업장 대상…사업재구조화·자금대여·기타투자 방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는 펀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5개 위탁운용사가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이 연구원은 “2분기 부동산 PF 충당금 전입액 가정치를 적용하면 한국투자증권의 관련 충당금 잔액은 브릿지론 익스포져 대비 약 14%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대주단 협의체 가동 등으로 각 사업장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PF 관련 충당금 추가 전입 규모는 유의미하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일회성 비용 중 해외 상업용...
올해 초 제2금융권의 브릿지론(Bridge Loan) 출구 전략을 위해 브릿지론 엑시트 서비스팀을 꾸린 삼일PwC가 자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상웅 삼일PwC 파트너는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산 브릿지론의 엑시트 수요자(시행사, 금융기관)와 투자자(기업 혹은 임대사업자 등)들의 요구 사항을 잘 파악하고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이해관계자나 채권액 규모가 본 PF보다 작은 브릿지론이 24건으로 80%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5건, 지방 15건이고 용도별로는 주거시설 20건, 업무시설 4건, 상업·산업시설 각 2건, 숙박·기타시설 각 1건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연체대출의 기한이익 부활 12건, 신규 자금 지원 2건, 이자유예 12건, 만기연장 13건 등 세부 지원이...
자본시장연구원 ‘국내 증권업 부동산PF 위험요인과 대응방안’ 보고서중소형 증권사, 채무보증·브릿지론 비중 대형사보다 커“부동산PF 리스크, 자본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중소형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대형사보다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근혁·이석훈·이효섭...
남준 메리츠증권 경영지원본부장도 “부동산 PF에서 가진 브릿지론의 규모는 본PF에 비해 상당히 미미하다”며 “계약금 대출도 타사 대비 취급 물량 수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CFD 사태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남 본부장은 “메리츠증권의 CFD 잔액은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3000억 원이 넘는다”면서도 “고객별로 CFD에 투자할 수 있는...
유안타증권 리서치 리포트, 중소형사 중·후순위 비중 71.6%…선순위는 6.9% 그쳐 “브릿지론 LTV 100% 이상·변제순위 중·후순위면 전액 손실 가능성 있어”메리츠·하이투자·현대차·BNK·다올투자,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익스포저 70% 이상
중소형 증권사들이 브릿지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동산 브릿지론 변제순위 가운데 후순위 비중이 50...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누적되는 가운데 브릿지론 및 PF 부실 부담이 지방을 중심으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브릿지론은 착공 전 단계에서 토지매입과 초기 사업비 조달을 위해 이뤄지는 PF다. 일정 수준 이상의 분양이 이뤄져야 본PF 대출과 함께 브릿지론을 상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자 유동성이 끊기면서...
김정주 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은 "미분양 물량 누적으로 투자자들의 원리금 회수 가능성에 기대감을 낮춰 브릿지론의 본 PF 전환을 어렵게 하고 있고 이로 인해 부실이 점자 현실화하고 있다"며 "본 PF 실행으로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이미 완공된 사업장도 분양률 하락으로 대출원리금 상환이 지연돼 PF의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미분양 주택과 브릿지론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안 요소가 여전한 데도 자금이 쏠린 셈이다.
예컨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의 올해 만기도래하는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약 14조 원에 달한다. 이 중 브릿지론이 58.4%의 비중을 차지해 연쇄 부실 우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은 PF 리스크에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매각·청산 대상 사업장에 공여된 브릿지론 매입을 위한 자산관리공사의 1조 원 규모 부실채권(NPL)펀드 조성, 미분양주택 매입을 위한 LH공사의 자금조달 필요성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례보금자리론 흥행에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국채를 포함해 초우량물 발행이 단기간에 집중돼...
PF 대주단 협의체 가동 등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이 본격화하면 매각·청산대상 사업장에 공여된 브릿지론 매입을 위한 자산관리공사의 1조 원 규모 부실채권(NPL)펀드 조성, 미분양주택 매입을 위한 LH공사의 자금조달 필요성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은행채 물량이 한전채 물량과 합쳐질 경우 수급부담이 가중되면서 하위등급 크레딧의...
이어 “최근 부동산PF 상황은 안 좋다고 보고 있다”며 “브릿지론에서 부동산PF로 넘어가지 않다보니 돈이 돌지 않아 중간에 막히는 곳이 생기고 있어 버티고 있는 시공사들이 무너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전국 5000여 곳의 사업장을 모니터링 중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5000곳 가운데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